▲ 2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제2대 김해시체육회장 선거에서 허문성 당선인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상 첫 김해시체육회 민간회장에 허문성 전 김해시의원이 당선됐다.

김해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김해시체육회 제2대 회장 선거에서 허 당선인이 회장으로 최종확정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당초 투표 시간은 오후 1시 30분까지였으나 "투표 시간이 너무 짧다"는 일부 의견이 수렴돼 오후 6시까지로 재조정됐다.

222명으로 꾸려진 '대의원확대기구' 중 총 196명이 투표권을 행사했고 26명은 개인 사정 등의 이유로 투표하지 않았다.

개표 결과 총 196표 중 기호 1번 이종원 씨는 20표(10.2%), 기호 2번 조성윤 씨는 61표(31.1%), 기호 3번 허문성 당선인은 115표(58.7%)를 획득했다. 무효표·기권표는 나오지 않았다.

개표 직후 열린 김해시체육회 제2대 회장 당선증 교부식에서 허문성 당선인은 "체육인 여러분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향후 체육회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보내준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대화와 소통,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2023년 김해 전국체전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체육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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