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다정론직필의 힘은 서슬 퍼런 칼날을 무디게 만드는 강한 연마력을 가졌다. 그 힘은 칼의 표면만 다듬는 게 아니다. 세상의 모든 불의의 힘마저도 반들반들하게 다듬어 세상을 좀 더 부드럽게 하는 마력을 소유하고 있다. 필자는 2기 독자위원이다. 세상을 살기 좋은 따뜻함이 있는 곳으로 만드는 펜의 연마력이 행여
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는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아무리 억울해도 바른 말을 해 줄 신문이 드문 데 대한 걱정과 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안도를 느끼는 독자의 말이다. 사실 우리도 얼마나 답답했으면 다른 할 일이 많은 가난한 김해여성복지회가 지역을 위해 인터넷 신문을 만들려고 했을까. '김해타임스'라고 도메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