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화이자, 3상 돌입이르면 올 연말 공급 기대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들이 나란히 '최종 관문'에 들어섰다. 이르면 올해 말까지 백신 공급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나온다.미 바이오기업 모더나,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각각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모두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모더나는 스위스 제약사 론자(Lonz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mRNA-1273)을 개발 중
42% "200만원 안 돼도 좋다"현실은 코로나19로 고용률 '뚝55~79세 연령층에서 3명 중 2명은 더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보면 73세까지 일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용 상황이 가장 빠른 속도로 나빠지고 있다. ■ 3명 중 1명 "일하고 싶다"…희망연령은 73세통계청이 28일 공개한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이 67.4%(962만명)에
부산 침수된 지하차도 갇혔던 3명 숨져부산에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데다 만조 시간까지 겹쳐 도심이 물바다로 변한 가운데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된 지하차도에 갇혔던 3명이 숨졌다.경남지역도 23일 밤사이 폭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24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밤부터 해운대 211㎜를 비롯해 기장 204㎜, 동래 191㎜, 중구 176㎜, 사하 172㎜ 북항 164㎜, 영도 142㎜, 금정구 136㎜ 등 부산 전역에 물 폭탄이 쏟아졌다.사하구의 경우는 시간당 86㎜의 장대비가 단시간에 쏟아졌고, 해운대
수출 -16.6%, 56년만에 최저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3% 이상 뒷걸음질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3.3%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1분기(-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뿐만 아니라 -3.3%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다.작년 동기 대비로는 -2.9% 역성장했다. 이는 1998년 4분기(-3.8%) 이래 2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 주
세계 10번째 군사 전용 위성 보유한국의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 전용 위성을 보유한 국가로 기록됐다.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6시30분) 아나시스 2호가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다.아나시스 2호는 발사 약 32분 후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어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8분께 첫 수신에 성공했다.
국내 확진자 41.6%는 50대 이상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는 가볍게 증상을 앓고 지나갔지만, 산소 치료와 같은 중증 치료를 받은 경우도 꽤 있었다.■ 6개월 누적확진자 1만3천672명…국내 감염 38%는 신천지 관련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달 17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만3672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확진자가 3517명(25.7%
니오와이즈 혜성 23일께 지구 근접천문연,"이번 주말이 관측 최적기"이번 주말 북서쪽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긴 꼬리를 지닌 혜성을 맨눈으로 볼 수 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3일 수성 궤도 근처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근일점)을 통과한 혜성 'C/2020 F3'(NEOWISE·니오와이즈 혜성)가 오는 23일께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최근접 거리는 0.69AU(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1AU)로, 지구에는 안전한 궤도로 접근 중이라고 천문연은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혜성을 일출 전
경기도 지사직 유지대법원이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판결했다. 이로써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이 지사는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부동산 불안 등 고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16일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하지만 7월 현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융시장과 과열 상태인 부동산 등 자산시장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
일자리 190만개 창출 계획정부, 한국판 뉴딜 계획 발표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보고했다.한국판 뉴딜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이라고 규정했다.위기를 기회 삼아 한국을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6월 지급액 1조1103억원코로나19 사태 여파 계속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깼다.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103억 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4287억 원(62.9%) 급증했다. 지난 5월(1조162억 원)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그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1골-1도움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의 승자가 됐다.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4승 10무 11패(승점 52점)를 기록, 아스날과 번리를 제치고 리그 8위로 올랐다. 유로파리그 진출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손흥민은 리그 10호골(시즌 17호골),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리그 10골-10도움 고지에도
“1∼2년 이상 장기화 불가피""일상생활과 방역관리 조화를"정부는 국민 3055명 가운데 단 1명만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불가능하며, 향후 1∼2년 이상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중화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한 중간 결과를 보면 검사 대상자 3055명 중 0.033%인 단 1명만이 항체를 가지고 있는
내년 1월 양도세, 6월 종부세 오른다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을 가진 법인이 내야 하는 세금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1월부터는 양도소득세가, 6월부터는 종합부동산세가 상당한 폭으로 인상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세율이 적용되기 전인 올해 말까지 법인 주택 '급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6·17 대책과 7·10 대책을 통해 법인 소유 주택에 대한 세부담을 확 늘렸다. 내년 6월부터 법인 주택에는 종부세 기본공제 6억원이 적용되지 않는다. 얼마짜리든 주택을
지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0시께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로 향한다.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희찬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라이프치히는 2019-2020시즌 총 34골을 터뜨리고 잉글랜드 첼시로의 이적을 확정한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선택했다. 황희찬은 베르너가 갖고 있던 등 번호 11번을 배정받는다. 황희찬은 그동안 대표팀에서는
뒤늦게 "숨 안 쉰다" 신고…기저귀 갈아 채워 범행 은폐 시도일본에서 20대 여성이 세 살배기 딸을 홀로 방치하고 여행을 떠나 아기가 굶어 죽은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후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 전화가 일본 소방당국에 접수됐다.도쿄도(東京都) 오타(大田)구의 한 아파트로 출동한 119 대원은 가케하시 사키(梯沙希·만 24세)의 딸 노아(稀華) 양을 긴급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고 교도통신 등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만 3세로 짧은 생을
"시장공급 체계로 전환"'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부터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적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 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처음 도입됐는데, 그 근거 규정의 유효기간이 11일 만료된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
영업이익 8조1천억 원 기록 공시코로나에도 시장 전망치 뛰어넘어반도체 날고, 가전·모바일도 선전디스플레이 일회성 이익 반영된 듯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 셧다운 여파로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7곳학종서 코로나19 상황 고려 평가코로나19 여파로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재수생보다 불리해지지 않도록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을 변경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 방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한 데 따라 전국 대학 20곳이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대교협의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서울대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 균형 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정시에서 출결·봉사 등 교과 외 영역은 반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