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전경.

 
최근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 한 몫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지난 11일 레일파크 누적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개장 이후 2년 6개월 만에 김해시 인구의 두 배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간 셈이다.

100만 명째 방문객이 된 행운의 주인공은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학생이었다. 레일파크는 행운의 주인공을 포함한 학생 9명과 교사 1명에게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과 발효식초세트를 선물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낙동강을 철교로 횡단하는 레일바이크와 터널을 활용해 만든 이색 볼거리 와인동굴, 열차 2량을 개조한 열차카페,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철교 위 전망대로 구성된 복합테마파크이다.

최근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자 수가 크게 늘면서 김해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000명에 머물렀던 외국인 관광객은 올들어 4만 명으로 20배 가량 늘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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