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이 추진된 옛 진영역 전경.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 완료


옛 진영역 일원이 지역 명품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김해시는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옛 진영역 일원을 공원화해 침체된 진영 구도심 상권 회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소도읍 재활사업은 2013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 활력 증진 공모사업의 하나로 총 사업비만 206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옛 진영역사를 활용해 철도박물관을 조성했다. 제2전시관 내 옛 진영과 현 시가지를 형상화한 철도 디오라마(실물 축소 모형) 등을 설치해 근현대문화 유물과 옛 진영 지역의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외에도 국내 마지막 성냥공장을 기념하기 위한 성냥 전시장을 설치했다. 또 기관차와 객차를 전시하고 객차를 리모델링해 북카페를 만들었으며 맞은 편에 종합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아울러 다목적구장과 테니스장, 운동시설,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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