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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의원 “김해-창원 잇는 비음산터널로 동부경남 상생발전 기대”도의원이 간다! - 김경수 경남도의원(주촌·진례면, 칠산서부동, 장유1동)
  • 수정 2019.04.30 17:26
  • 게재 2019.04.23 16:50
  • 호수 419
  • 6면
  • 배미진 기자(bmj@gimhaenews.co.kr)
▲ 김경수 도의원이 김해시파크골프장에 방문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며 시설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미진 기자


김해시파크골프장 수요 넘쳐
유휴 부지 활용 시설 확장 필요

복합독서문화공간 ‘지혜의바다’
다양한 노인프로그램 마련을

청년문제 해소·노인 복지 지름길
도민과 소통·공감에 노력할 것

 

경남도의회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의 지역구인 주촌·진례면, 칠산서부동, 장유1동은 굵직한 지역현안이 몰려있는 곳이다. 선천지구 내 대단위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인구 1만 명을 돌파한 주촌면, 비음산터널 개설 등 오랜 기간 표류 중인 사업이 산재한 진례면, 쇠퇴한 장유 무계동 구도심에 25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장유1동까지 김 의원이 살펴야 할 현안은 수두룩하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 주민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정치인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비음산터널 조속한 합의 촉구
김 의원이 먼저 찾은 곳은 김해시와 창원시의 이견 차이로 10여 년째 표류 중인 진례면 비음산터널 사업 예정지였다.

비음산 터널은 창원시 성산구의 비음산을 뚫어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2006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초 제안된 이후 김해시와 창원시간의 극명한 입장 차이로 사업진행이 멈춘 상태다.

김해시는 경남도의 발전을 위해 비음산터널 개통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창원시는 환경오염, 인구 유출, 교통상황 등의 이유로 터널 개통 반대 입장을 뚜렷하게 취하고 있다. 갈등이 지속되자 중재자로 나선 경남도는 "비음산터널은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일방적으로 한 지역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적극 중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 의원은 비음산터널의 조속한 사업진행을 촉구했다. 그는 "서울의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요건을 갖춰 빠른 지역 발전을 이뤄냈다. 비음산터널이 뚫리면 김해·양산·밀양 등 동부경남권 사이에서 연결망 역할을 하게 돼 상생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해는 인구 유입 효과뿐만 아니라 창원·김해시민들의 이동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지역의 숙원사업인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등 사업 진행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동부권 도의원들도 비음산터널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스포츠 시설 확충해야
장유1동의 평균 연령은 젊은 세대가 밀집한 장유2·3동에 비해 높은 편이다. 김 의원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스포츠시설이 꼭 필요하다. 파크골프장과 같은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면 체력증진, 신체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고 결국에는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기존 골프장의 50분의 1 정도로 축소한 장소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스포츠다. 김해시파크골프장 관계자는 "작년에 100여 명이 파크골프를 즐길 만큼 인기가 많았다. 면적이 좁은 대신 코스별로 도보 이동이 가능해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겨울철 휴장기를 끝내고 문을 연 김해시파크골프장을 둘러보니 삼삼오오 파크골프를 즐기러 나온 어르신들이 많았다. 

김 의원은 "현재 김해시파크골프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맞지 않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이 많지 않다보니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대기해야할 정도"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체육시설은 도심 속에 있어야 접근성이 높아진다. 골프장 건너편 부지를 활용해 18홀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 의원이 폐교된 주촌초 건물에 조성 중인 복합독서문화공간 ‘김해 지혜의바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혜의바다' 도서관 건립 기대
주촌면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 의원은 고향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며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인구 3000명의 소규모 지역이던 주촌면은 전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역 내 6개 면 지역 중 처음으로 인구 1만 명을 달성했다. 김해시는 2020년에는 인구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주동초와 주촌초가 통폐합되는 것은 아쉽지만 주촌초 건물에 복합독서문화공간인 '지혜의 바다'가 건립되는 것에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폐교된 주촌초등학교(주촌면 서부로 1541번길 8) 건물에 3523㎡ 규모의 김해 지혜의 바다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개관이 목표다.

김 의원은 "창원시 구암동에 위치한 '지혜의바다'도 옛 구암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조성한 복합독서문화공간이다.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독서와 놀이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하루 평균 5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촌의 경우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한다. 김해 지혜의바다가 주민개방형으로 특색 있게 조성되길 바란다. 지역 경제유발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진례면 비음산 터널 사업 예정지. 김 의원은 비음산터널 개통 시 이동 효율성은 물론 지역 숙원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실질적인 청년 정책 필요
30대인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청년부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부족한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유명대학을 나오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둥, 실업 문제는 청년이 노력을 하지 않아 발생한 결과라는 둥, 사회적 인식부터 정치인들이 나서서 타파해야 한다.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청년고용할당제를 실시하는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 청년 일자리가 많아야 세금이 발생하고 결국에는 노인복지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거 당시 저의 캐치프레이즈(구호)는 '더 듣겠습니다'였다. 민원인을 만나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스스로 답을 찾는 경우도 많다. 소통이 안되면 고통이 된다. 꾸준한 소통으로 도민의 삶에 녹아들 것"이라고 밝혔다. <끝>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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