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확진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며느리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12시간 폐쇄 조치
접촉자 역학조사 중… 확진자 추가 가능성

코로나19에 확진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며느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그녀는 김해시 산하 공무원이다.

김해시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접촉한 김해 불암동 공무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해 41번째 확진자이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지난 주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식사를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최초 무증상이었지만 26일 조은금강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았으며, 27일 오후 2시 확진 통보를 받았다. 다행히 확진자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시는 이에 따라 해당 행정복지센터 근무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방역소독 완료 후 건물을 12시간 폐쇄 조치했다.

시는 또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센터 근무 직원을 자가격리 시켰으며, 이들 접촉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중이다.

따라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해지역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 간 19명이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3명, 20일 2명, 21일 2명, 22일 2명, 24일 1명, 25일 2명, 26일 6명, 27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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