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면 안하리 금성볼트공업㈜(대표 김선오·이하 금성볼트)은 1978년 설립됐다. 변속기, 등속조인트, 조향장치 등 자동차의 주요부품과 농기계, 심지어 전차와 함포 등에 사용되는 볼트와 너트를 생산하고 있다. 연매출액 12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3평짜리 점포로 시작해 굴지 기업각종 품질인증 획득 기술력 인정 지난달 경남중기청 중소기업대상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자사 제품을 찾아오게 만드는 기업이 있다. 에이스산업의 윤용욱(52) 대표는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 기업은 보통의 다른 기업들처럼 판로를 찾기보다 기회가 생겼을 때 최고의 제품으로 승부한다.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갖게된 기업들은 다시 이 기업을 찾는다. 이것이 홍보 전략이라면 전략인 셈이다.석탄 미분탄 제작 기계 제
"기술자가 최고로 대접받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 태성후렉시블의 심성구(46) 대표는 동종업계 영업 관리직으로 일하다 회사가 부도난 뒤 스스로 독립했다. 직원 한 명과 함께 창고 하나를 얻어 일을 시작한 심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키워 온 지도 어느덧 14년이 지났다. 태성후렉시블은 기후의 변화에 따른 라인의 신축이나
상동 롯데자이언츠 전용구장, 구산동 김해공설운동장, 청학동 도인촌·관광지 등 작업도시계획부 등 총 12개 분야 운영김해에서는 큰 규모의 엔지니어링 기업을 찾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창원 쪽으로 쏠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95년에 김해 부원동으로 이전한 후로 줄곧 김해 지역의 크고 작은 엔지니어링 업무를 맡아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솥 한 개 걸어 놓고 시작했습니다." ㈜나이스푸드의 이태근(45) 대표는 지난 2002년에 김해시 외동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식품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첫 직장생활을 소스 관련 업체에서 시작한 것이 인연이 되어 나이스푸드에서도 소스 개발과 판매에 주력했다. 이후 소스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나이스푸드는 주촌면으로 공장을 옮겨 돈가스,
"이제는 부자재도 품질로 승부합니다." 김해시 장유면 태광인텍㈜은 주조작업 과정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주물용 부자재 제조업체다. 동종업에 종사하던 김인태(46) 대표가 1998년에 태광산업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한 태광인텍은 제품을 받아와 납품했던 작은 가게로 시작해 지난해 65억의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으로 성장했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이 있다. 지난해 37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김해시 주촌면 디케이락㈜이다. 천막을 치고 제품을 팔던 회사는 힘들었던 시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1986년, 동종업계에 종사하고 있던 노은식 대표는 피팅과 밸브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해 다니고 있던 회사를 그만두고
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해피콜(대표 이현삼·46)은 1999년에 설립되어 '양면팬'과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직화오븐' 등으로 지난해에만 매출 1천200억 원을 달성한 주방용품 전문기업이다. 해피콜은 '주부를 위한 행복한 발명'을 비전으로 삼아 외국제품들이 휩쓸고 있는 주방용품시장에서 국내 주방용품 제조 및 판매회사의 대표주자
언론인 출신 오철영 대표손으로 뽑는 '수연소면'에 빠져지난 2005년 국수업체 설립대기업 실패한 제품 개발자체 기술력 바탕 전략제휴 활발고급 국수 전문점 설립 등 추진김해시 한림면의 대한식품(대표 오철영)은 특별한 국수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다. 2005년 설립된 대한식품은 5명의 종업원들이 순수하게 국수만 만들어 연매출 10억 원을 올리는 아주 작은
자동차용 아웃사이더 미러 제작을 위한 금형 틀을 제작하는 한국정밀(대표 최웅식)은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자동차에도 제품을 납품하는 유명 기업이다. 1999년 설립된 이 업체는 지난해 연매출 1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그 배인 26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업체는 한국GM의 마티즈와 르노삼성자동차의 전 차종 아웃사이더 미러 제작을 위한 금형 틀
김해시 지내동에 위치한 ㈜명문정비(대표 장명찬)는 대고객 서비스교육(CS교육)을 현장에 도입하는 등 기존 자동차정비업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정비 문화를 개척하고 있다. 2006년 개인회사로 출범한 명문정비는 회사부도로 어려움을 겪다 2009년 장 대표가 회사를 인수하면서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새내기 회사로, 교통안전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 검
"요즘처럼 한 자리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방울이 쏟아지는 한 여름에 섭씨 1천300도가 넘는 쇳물을 다루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60이 넘은 노인들만 모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해시 주촌면에서 10년째 주물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홍진금속 전복록 대표의 말이다.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국내 사무용 가구업체 가운데 동영OA퍼니처㈜(대표 배준규, 이하 동영)는 국산 원자재 사용만 고집하며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김해보다는 수도권지역에서 오히려 더 많이 알려진 기업이다. 지난달 28일 폭우 속을 뚫고 김해시 한림면의 본사를 찾았다. 이 업체는 가구대리점을 운영하던 배준규 대표가 1997년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서 동영OA퍼니처라는 개인
"대형 컨테이너에 담겨 수 개월 간 선박 편으로 수입되는 기계부품들이 전혀 녹이 슬지 않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건 방청지로 부품을 포장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사용하는 방청지의 90%는 우리가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김해시 주촌면의 은진산업(대표 송호명)은 국내 최고의 기화성 방청지와 접착제를 생산하는 수출포장 전문회사
"국가 기간산업인 공항과 항만, 철도 등의 시설물에 설치되는 조명탑은 대부분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특히 국내 공항에 설치된 조명탑의 9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대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떠받치고 있는 제조업의 기본이 되는 '뿌리산업' 가운데 철판임가공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체가 김해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대성우레탄(대표 노영주)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바퀴(Caster Wheel)'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른바 '블루오션'에 속한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Caster Wheel은 15㎏에서부터 최고 8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자동차와 전자 등 중공업분야에서부터 병원과 관공서, 농촌지역 등 사회전반에 걸쳐 쓰임새가 다
"최근 신축하는 대부분의 건축물은 조립식 패널을 사용하는데, 우리가 만드는 '도시형 메탈패널'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김해시 한림면에 자리잡은 ㈜거산(대표 한만철)은 패널과 시트를 비롯한 건축외장 관련 모든 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직접 시공까지 맡고 있다. 지난해 20여명의 종업원들이 거둬들인 매출은 80억 원으로 탄탄한 기업이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한 성림실업(대표 박정원)은 유압호스 보호재와 유압배관용 부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압출성형 전문업체로, 지난해 문을 연 신생기업이다. 사장을 포함해 전체 종업원이 5명에 불과한 이 작은 기업은 창업 첫해 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 하동이 고향인 박 대표는 1973년 부산에 있는 모 압출성형회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에 위치한 ㈜큐엠테크(대표 안용균)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든 KTX의 출입문을 비롯한 각종 문(Door)의 도장(페인트) 작업을 수행하는 중소업체다. 국내 기술로 KTX를 생산하는 로템과 지게차를 생산하는 클라크의 2차 도장지정 업체인 이 회사는 엔지니어 출신인 안 대표가 2007년 인수해 회사 이름을 지금의 ㈜큐엠테크로 바꿨다.
금속가공분야에서 사용하는 각종 세정제와 윤활유 등 특수유를 유통·공급하는 범우페트로켐(대표 정영주)은 직접 수용세정제를 제조하며 특허권까지 획득한 조금 특별한 업체다. 사장을 포함해 전체 직원이 5명에 불과한 소규모 유통업체지만 지난해 35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범우페트로켐의 성공 노하우는 각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