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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묵 ㈜제이웰 대표 "척추견인기 개발로 제2의 전성기 꿈꿔"포커스! 이 사람 - 박진묵 ㈜제이웰 대표
  • 수정 2019.04.02 17:58
  • 게재 2019.03.26 15:00
  • 호수 415
  • 16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제이웰 박진묵 대표가 주요생산품인 '스파인헬스' 앞에서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스파인헬스는 박 대표가 직접 개발한 척추견인기이다. 이경민 기자


환갑에 건강기기 제조업체 설립
척추교정기 '스파인헬스' 등 생산
지난해 매출 3억 1000만 원 달성



건강기기 제조업체 ㈜제이웰은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해 있다. 박진묵(64) 대표는 지난 2015년 이곳에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2016년 1억 3000만 원, 2017년 2억 3000만 원, 2018년 3억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원도 4명 고용했다.
 
회사 설립 당시 박 대표의 나이는 만 60세였다. 대개는 은퇴를 생각하는 나이지만 그는 한 번 더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다.
 
㈜제이웰의 주요생산품은 척추교정기기 '스파인헬스'이다. 척추 스트레칭 운동기구, 척추견인기로 특허를 받았다. KC인증, 전자파 적합등록도 마쳤다.
 
박 대표는 "휜 척추를 바로 세우려면 척추 뼈와 뼈 사이를 늘려줘야 한다. 스파인헬스는 치료에 적합한 간격인 0.3㎝까지 늘려준다.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사용하기에 알맞다. 예방효과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가 처음 의생명산업에 발을 들인 건 20여 년 전의 일이다. 누워서 다리운동을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구를 만들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박 대표는 "그 시절 연 매출액이 20억 원을 웃돌았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부도가 났다. 다시 팡팡안마기를 개발해 재기를 꿈꾸기도 했다. 이후 5~6회 실패하고 일어서기를 반복했지만 늘 희망을 가졌다.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창업 초기 그는 관련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김해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 2017년 입주기업에 선정이 됐고 센터 내에 사무실을 두게 됐다.
 
박 대표는 "입주기업이 되면 2년 간 상주할 수 있다. 마케팅경영지원과 전문가 자문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지난해에는 센터를 통해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아이피(IP)나래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고 말했다.
 
아이피나래지원사업은 창업 7년 이내 또는 전환 창업 후 5년이 안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을 보유한 기업만 해당된다. 지식재산 경쟁력과 생존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박 대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전문연구원과 대학, 병원연계 지원을 받았다. 오는 4월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실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공장을 확대하고 척추견인기 전용생산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그는 "지난 2월 말 코트라가 선정하는 초보 수출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전시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이웰은 스파인헬스 외에도 팡팡 안마기, 경추베개, 요추방석, 골반방석, 발지압기 등을 생산한다. 현재는 서울·부산·광주에 대리점을 두고 제품을 판매 중이다.
 
박 대표는 "스파인헬스는 현재 운동기구로 분류돼 있다. 단기 목표는 오는 11월까지 의료기기로 허가·인증 받는 것이다. 이후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해외진출도 하고 싶다. 3년 후 매출 100억 달성을 꿈꾼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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