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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넷째주 책 단신책(BOOK)
  • 수정 2019.04.24 11:00
  • 게재 2019.04.24 10:19
  • 호수 419
  • 12면
  • 부산일보 제공(report@gimhaenws.co.kr)

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가 없다

신경림 외 지음 / 걷는사람
126쪽 / 1만 2000원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시집. 신경림 시인의 표제작을 비롯해 백무산, 나희덕, 함민복, 김기택 등 중견시인과 김현, 최지인, 양안다 등 젊은 시인의 시가 골고루 실려 있다. 신영복 서체를 연구·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김성장 시인과 서예가들의 캘리그라피도 실렸다.


 

로컬 지향의 지역문화운동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엮음
삶창 / 232쪽 / 1만 4000원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지역 문화원의 역할과 미래를 위해 토론하고 논의한 결과물. 지역 관점에서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해야 함을 강조한다.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의 '향토학의 지방주의를 넘어서', 이상섭 부산작가회의 회장의 '박제된 향토사를 소생시키는 또 하나의 방법' 등 글도 실렸다.


 

식민지 근대감옥

서대문형무소
박경목 지음 / 일빛
492쪽 / 2만 8000원


서대문형무소 건축 도면과 수형기록카드 등 방대한 관련 자료를 분석해 서대문형무소가 억압과 공포의 상징인 동시에 식민 지배 체제를 완성해 가는 장치로 이용되었음을 밝힌다. 서대문형무소의 확장 과정, 일본인 소장과 한국인 간수, 수감자의 현황과 특징, 의식주 일상을 미시사적 관점으로 소개한다.


 

이기는 부모

김순선 지음 / 글라이더
268쪽 / 1만 4800원


저자는 자녀와 부모 교육 코칭 전문가이자 자기계발 작가, 강연자이다. '화내지 않고 아이 기르기'에 대해 날마다 고민하는 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쓴 책이다. '엄마가 욕심을 버려야 아이가 행복해진다', '엄마의 속도가 아닌 아이의 속도에 맞춰라' 등 올바른 양육 방법과 어떤 가치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


아리엘 도르프만 지음 / 천지현 옮김
창비 / 308쪽 / 1만 8000원


칠레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래 오랜 망명생활 속에서 압제에 저항해온 저자는 트럼프 정권의 야만적 행태를 비판하고, 이를 이겨낼 성숙한 시민의식을 주문한다. 트럼프 시대 야만의 정치를 겨냥하는 냉철한 지성과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가 유려한 필력으로 버무러져 공감을 일으킨다.


 

안창남 서른 해의
불꽃 같은 삶


길윤형 지음 / 서해문집
344쪽 / 1만 7000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항공전력 강화를 위해 비행기를 통해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전단을 전국에 뿌리고 독립운동 단체들과 신속히 연락을 취하고자 했다. 이 계획은 임시정부의 자금난으로 실패했다. 이 무렵 독립의 꿈을 안고 임시정부를 찾았던 비행사 안창남과 임시정부, 그리고 주변의 얘기를 담았다.


 

북유럽인 이야기

로버트 퍼거슨 지음
정미나 옮김 현암사
564쪽 / 1만 9500원


저자의 개인적 경험과 역사적 일화까지 한데 버무린 북유럽 인문학 기행. 스칸디나비아의 정치, 사회, 문화를 넘나들며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풀어놓는다. 북유럽 국가의 기독교 개종, 2차 세계대전의 영향, 뭉크 등 예술가와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일화 등이 북유럽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중국 남방도시 여행

이중희 지음 / 산지니
308쪽 / 1만 8000원


광저우 등 중국 남방도시는 개혁개방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왔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저자는 모바일 폰 하나만 들고 5개월에 걸친 자유여행을 통해 중국 남방도시와 현대 중국인의 삶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관광도시와 경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도시들의 그 급격한 변화의 다양한 요소들을 소개한다.

부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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