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는 우리 팀보다 전력이 몇 수는 앞서는 팀입니다. 패하긴 했지만, 그런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잠시나마 리드를 잡았다는 것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김해재믹스축구클럽(이하 재믹스) 김은호 회장은 지난달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를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패배에서 오는 아쉬움보다는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강팀을 상대로도 대등히 맞서 싸운 경기력에서 오히려 희망을 봤다고 그는 평했다. 애당초 이 경기는 2부리그 대 5부리그, 프로팀 대 동호인팀 간의 경기라는 점에서
김해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했던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예산확보 등의 문제에 봉착하며 또 한번 미뤄지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 시비 40억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만들어 2019년에 개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당시 가야테마파크 부근 1만5955㎡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공간, 휴게공간, 카페,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자 했다. 계획대로라면 2년 전 문을 열어 이미 많은 시민이 테마파크를 이용하고 있어야 하지만 예산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2019년에서 올해 말, 다시 2023년 말로 개장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반
창원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제13회 창원 그린엑스포'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하고, 오프라인 체험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행사 주제는 '더 늦기 전에, 실천해요 기후행동'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환경인식 증진과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환경공모전, 환경체험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됐으며, 그린엑스포 전용 홈페이지(www.greenexpo.co.kr)를 통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며 만나게 된다. 공모전
가정의 달 5월, 무르익은 봄과 함께 신선한 고택음악회가 찾아온다.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창원의집 대표 브랜드 공연 '고택음악회'는 2017년 이래 매년 창원의집 다목적전각에서 펼쳐져 왔으며 한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내달 7일 저녁 7시 창원의집 다목적전각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21 창원의집 고택음악회-국악과 현대의 연결고리'는 국악과 아카펠라의 융합으로 참신한 국악을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국악아카펠라 팀 '토리스', 그리고 국악과 스트릿댄스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받는 박애리&팝
"잠시 후 9시 50분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승객은 빠짐없이 출입명부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일 오전 포근한 날씨 속에 창원스포츠센터 만남의 광장 앞에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기 위한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관람객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작성을 마친 후 투어버스에 올라탔다. 시티투어는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한 후 창원의집-마산상상길-마산어시장-경남대학교-진해역-제황산공원-속천항-진해루-석동승강장-경화역을 순환한 후 다시 만남의 공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벚꽃명소로 전국적으로
양산시는 국내 모래 조각 창시자인 김길만 작가의 '움직이는 모래 조각 전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모래사장을 찾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다양한 모래 조각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래 조각 작품은 양산문화예술회관 광장을 비롯해 신도시 물금워터파크, 양산역 환승센터 등 3곳에 전시된다. 봄을 테마로 하는 이번 작품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물금워터파크에는 봄날을 맞아 오리 가족이 물가로 나들이 가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됐다. 양산역 환승센터에는 날개를 활짝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2021년도 신규 착한가격업소' 10개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상태 및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심사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심사는 가격, 위생, 서비스 등 11개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이 대상이다. 다만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2000년 출범 김해시롤러연맹 지난해 대회서도 뛰어난 성과“저변 확대 위해 좋은 성적을”"어렸을 적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본 경험이 한 번쯤 다들 있으실 겁니다. 그만큼 대중들에게 친숙한 스포츠죠. 하지만 인라인을 전문적으로 타는 프로선수, 그리고 대회까지 있다는 사실은 아직 모르는 시민이 많습니다." 롤러스케이트는 인간이 바퀴를 사용하기 시작한 원시시대 때부터 발전해 왔다. 그만큼 역사가 길고 인간과 가까운 스포츠다. 우리나라에는 일제 강점기 때 처음 소개됐다. 이후 1972년 동호인들에 의해 경북로울러스케이팅
90년 홍콩 청춘모습 담은 영화오후 3시·7시 1일 2회 상영선착순 34명까지 관람료 무료"기억이 통조림에 들어있다면 유통기한이 끝나지 않기를. 만일 꼭 유통기한을 적어야 한다면, 나는 만 년 후로 적어야겠다."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명작 영화 콜랙숀'을 통해 오는 31일 수요일 '중경삼림'을 상영한다.'중경삼림'은 1994년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 감독의 작품이다. '중경의 빌딩 숲'이라는 뜻으로, 영화의 배경이 된 홍콩 지역 건물들의
K4리그 시흥시민에 2-1 진땀승재믹스 꺾은 부천FC와 맞대결김해시청축구단이 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해시재믹스축구클럽(이하 재믹스)은 부천FC 1995(K리그2)에 덜미를 잡히며 대회를 마감했다.K3리그 디펜딩챔피언인 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시청)은 지난 28일 오후2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소속 시흥시민축구단과의 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2-1 신승을 거뒀다.이날 김해시청은 전반 34분 상대 선수가 퇴장을 당하며 얻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퇴장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킥 역시 루안이
4월 1일 선착순 예약 시작요금 2만4000원~3만4000원운영이 중단됐던 생림오토캠핑장이 5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김해시는 이날부터 캠핑객 수요가 많은 주말인 금·토·일요일 3일 운영하는 방식으로 재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생림오토캠핑장은 2018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운영자의 적자로 인한 계약해지로 지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생림면 낙동강변인 미사리 132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생림오토캠핑장은 3만8000㎡ 부지에 93개 캠핑사이트로 관내 최대규모이며 인근에 낙동강레일바이크, 와인동굴, 열차카페, 운동시
창단 9년 만 우승 경남 연고 NC과거 동남권 연고 유일 구단 롯데2021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연고 중립지 김해 프로야구 팬 사이에서 NC다이노스(이하 NC)와 롯데자이언츠(이하 롯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뉘고 있다. 김해시 내동에 거주하는 롯데 팬 허 모(30) 씨는 "한번 롯데 팬은 영원한 롯데 팬"이라며 "고등학생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는데 당시에는 경남에 야구팀이 없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구단이 롯데여서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됐다. 최근 연습경기에선 롯데가 무패 7연승을 달성해 올 시즌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