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 괴롭힌다는 이유로 매형을 살해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26일 평소 누나를 괴롭힌다는 데 앙심을 품고 잠자고 있던 매형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조모(63) 씨를 긴급체포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25일 오전 1시 30분께 미리 준비한 장갑과 둔기를 갖고 매형인 이모(82) 씨가 살고 있는 수
김해시 생림면장이 김맹곤 시장의 시정을 방해한다며 주민들이 뽑은 이장을 임명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봉림리 산성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일 김영노(55) 전 산성마을 이장이 이장직을 사퇴했다. 이에 김장수(68) 봉림일반산업단지조성반대주민대책위원장이 주민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새 이장으로 추대됐다. 하지만 이원종 생림면장은 김 위원장에게 한 달
무더운 날씨에 시달린 30대 남자가 샤워 도중 갑자기 숨졌다. 24일 오후 8시 55께 한림면 명동리 자택에서 샤워를 하던 송 모(3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송 씨의 아버지가 발견했다. 송 씨는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숨졌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송 씨의 아버지는 쿵 소리가 나 욕실에 들어가보니 아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려져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송
김해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19~24일 김해 시내에서 모두 6장의 5만 원짜리 위조지폐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19일 오후 11시께 서상동 옷가게 주인이 손님에게서 받은 5만 원권 위폐 1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 21일 오전 8시~10시 30분 부원동 새벽시장의 가판대 등에서 5만
김해시가 각종 특혜 의혹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절규,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입점 이전까지 상생협약을 맺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첨부했다. 김해시는 24일 "신세계가 김해여객자동차터미널부지에 백화점과 이마트를 짓겠다고 제출한 건축허가서를 승인하기로 했다"면서 "신세계가
속보=뇌물공여와 조세포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박연차(68) 전 태광실업 회장이 곧 가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최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박 전 회장을 가석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회는 박 전 회장이 형기의 80% 이상을 채웠고 모범수로 분류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석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 법무
남해·중앙·대구부산·부산외곽순환 등 각종 고속도로 지나가고 분기점도 많아 매연·투척 쓰레기·소음·불법주차 몸살"도로공사에 항의해봤자 그저 시늉만"대동면은 김해에서 부산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다.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공사 진영 우동마을도로공사측 소음 기준치 이하라며 거부용곡마을은 있으나 마나 방음벽 애물요즘 진영읍 우동리 우동마을 주민들은 심기가 불편하다. 마을에서 약 250m 떨어진 곳에 이미 남해고속도로가 들어선데다 앞으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도 추가로 만들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진영읍과 부산 기장군을 연결하는 도로다. 길이 4
수도 인입비용 놓고 결국 협상 안돼마을측, 소화전 밸브 잠가 장기화 조짐속보=대동면 수안마을 주민들은 마을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해 식수로 사용해 왔다. 1년 전부터 마을 뒷산인 신어산을 타고 내려오는 물이 고갈됐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물 고갈 원인으로 대동 1터널 공사를 지목했다. 이후 주민들은 시행사인 한국도로공사, 시공사인 KCC건설과 협상을 벌였다.
"도로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왜 벌금을 부과하나요? 그럼 도대체 어디서 담배를 피워요?" 지난 17일 김해 한 병원 앞에서 담배를 피던 중년남성이 억울하다며 흡연 단속 공무원과 10분 간 실랑이를 벌였다. 지난 1일 이후 병원, 관공서, 음식점 등에서 흔히 벌어지는 풍경이다. 지난해 12월 8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중이용시설은 금
소음·먼지·쓰레기·매연에 식수고갈도민원 제기해도 해결 안돼 주민 불만 커지난달 27일 냉정~부산 간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 2공구 현장 입구에서 불이 났다. 경찰이 조사했더니 대동면 선암마을에 사는 강 모(55) 씨가 땅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것이었다. 한마디로 방화였던 셈이다. 그를 조사한 경찰 관계자는 &quo
논란 D화학 인근 곳곳에 습지생물 군락공장 진입도로도 연약지반 탓 내려앉아개발이익 좇다 자연생태 파괴 불보듯김해지역 환경공동체 '숲정이(대표 양은희)'로부터 보도자료 하나가 도착했다. 봉림일반산업단지 개발 예정 부지인 무척산 일대에서 습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이었다. 숲정이는 무척산 습지 보존에 김해시가 앞장서야 한다며 '봉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백지화'를
속보=김맹곤 김해시장이 최근 김해지역 버스회사인 가야IBS에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그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버스기사 2명을 당장 복직시키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민간회사에게 월권적 압력을 행사한 것이다. 그러나 김해시는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들을 무단해고 했다가(본보 5월 1일자 1면 보도), 역시 중앙노동위원회로부
사무업무에 현장 서비스까지 일정 빠듯신청 겹칠 땐 경중 따져야 하는 게 곤혹저녁엔 수화교실 강의 "몸이 열개라도"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력 확보문제 시급오전 9시. 수화통역사 김병국(36) 씨가 삼방동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있는 ㈔경남농아인협회 김해시지부의 사무실 문을 연다. 수화통역 활동에 나서기 전에 사무실 업무를 정리해 놓아야 한다.
병원 공중전화 이용 두 차례 걸쳐 범행김해서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 사기) 범인을 붙잡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범인은 정신병원 입원환자였다. 도대체 어떻게 정신병자가 보이스피싱까지 한 것일까? 더 알고보니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정신병원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이용해 보이스피싱을 해 170만 원을 갈취한 조모(52)
물놀이 시설·DJ박스·공연·가요제 등방문객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잇따라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에서 시원한 여름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 20일부터 5주간 일정으로 여름경마축제에 들어갔다. 올해 여름경마축제의 슬로건은 '더위야 반갑다'이다. 더위로 지친 고객들을 위한 시원한 이벤트가 즐비하다
지난 18일 국회의사당 앞 80여명 집회민홍철 "법 개정"·김태호 "같이 싸우자"상인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법사위 권성동 간사 면담도 '하나마나'본보 이외 언론취재도 전무해 실망감"시장 상인 생존권 위협하는 백화점·대형마트 건축허가 신청 즉각 철회하라. 중소상
고교 선배에게서 31억 원의 돈을 가로챈 뒤 2년간 해외도피 생활을 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17일 고교 친구를 속여 31억 원을 빼앗은 뒤 미국으로 달아났던 오모(39) 씨를 미국에서 붙잡아 국내로 송환받은 뒤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철 매매업을 운영하던 오 씨는 2008년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카센터를 운영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에서 시원한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일부터 5주간 여름경마축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여름경마축제의 슬로건은 '더위야 반갑다'이다. 더위로 지친 고객들을 위한 시원한 이벤트가 즐비하다. '슬라이드 존'과 '액티비티 존'으로 나눈 물놀이 체험은 20일~8월 25일에 진행된다. 슬라이드 존
정신병원 입원환자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돈을 가로채는 특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16일 정신병원에 입원한 뒤 정신병원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이용해 보이스피싱을 해 170만 원을 갈취한 조모(52)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약 3년 전부터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알콜의존증후군으로 김해 지역 내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