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능경기대회 도자기부문 금상도예가 박용수 씨 아들 박표진 씨중학생 때 도자기 처음 제작"한국적인 도자기를 만들고 싶어요. 사람들이 제가 만든 도자기를 보고 머릿속으로 '한국'을 가장 먼저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지난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도자기부문에서 경남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거머쥔 박표진(21)
정통 대금 전수관 '김해대금사랑회'노인요양원 재능 기부 활동 등 눈길직접 대나무 캐 대금 만들기도"대금만큼 청명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 모두 한번 들었던 대금 소리를 잊지 못해 지금까지 대금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김해대금사랑회' 연습실을 찾아 길을 헤매던 중 어디선가 희미하게 악기
진례 담안 '도원장미원' 김원윤 대표농식품부 주관 행사에서 공로 인정받아장미 재배하우스 화재 등 시련도 극복국산 장미를 재배해 화훼산업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진례면 담안리 '도원장미원'의 김원윤(64) 대표가 지난 22일 '2014년 신지식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신지식농업인상은 학벌, 사회적 지위, 나이를 불문하고 농업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
16일 한옥체험관 비빔밥 탄생 행사중국·일본 등 각국 진출 계획 추진금관가야의 역사를 담은 비빔밥이 탄생했다. 봉황동 한옥체험관에서는 지난 16일 '가야궁 비빔밥 순풍에 돛을 달다'라는 제목으로 가야궁 비빔밥 탄생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산일본총영사관의 마츠이 사다오 총영사, 라종일 전 주일대사, 유인학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
2년 전 베트남 찾아온 남편 만나 결혼서정주 '국화 옆에서' 낭송해 큰 박수"남편·딸 응원·칭찬 덕분에 1위 차지""몇 년 전만 해도 한국에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한국 시를 읽어 상을 받다니, 아직도 얼떨떨하고 신기해요." 지난 12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열린 제1회 다문화가족
지난 11일 진영도서관 5주년 행사성실·정직·순수 등 내면의 힘 강조필독서로 '페이터의 산문' 추천진영한빛도서관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진영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개관 5주년 기념 도서관축제의 하나로 '김진명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독서와 내면의 힘'이라는 주제로 김해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트비아·멕시코·홍콩·말레이 출신지난 8일 수로왕릉 추향대제 참관분성산 올라 현대·과거 조화에 감탄수로왕릉에서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금빛 머리카락이 눈에 띈다. 이름을 물어보려고 얼굴을 쳐다보니 파란색 눈이 반짝인다. 언뜻 보면 지난번 잡지에서 본 표지모델 같기도 하다. 옆에는 친숙한 느낌이 드는 동양 사
60~90대 어르신 30명으로 구성10일 김해문화의전당서 공연 예정"음악연주로 성취감·인생활력 얻어""단원 모두 환갑이 넘었어요. 저는 올해 90세입니다. 모두 색소폰을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나이 많은 사람들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어
6~10년째 수·토요일 서예공부 매진각종 공모전에서 입선·특선 등 입상"인생에 최고 즐거움 주는 비타민"한 할머니가 주름진 손에 검은 묵을 머금은 붓 한 자루를 단단히 붙들고 있다. 그의 등은 살짝 굽었지만, 들고 있는 붓은 꼿꼿이 하늘이 바라보고 있다. 벌써 6년째 서예를 배우고 있는 공영식(80·진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평론가상김해 발령 뒤 목정화실서 한국화 공부2011년부터 각종 대회 수상하며 두각김해제일고등학교(교장 백종철)의 최현정(44) 미술교사가 최근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에서 '戀戀(연연)'이라는 작품으로 평론가상을 차지했다. 최 교사는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부터 미술교사로 재직하고 있
김해에 바둑 영재가 탄생했다. 지난달 2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한 박진영(14·사진) 군이 그 주인공이다. 박 군은 7세 때 집 근처에 생긴 바둑학원에서 처음으로 바둑돌을 만졌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바둑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다. 아버지 박성진(44) 씨는 "친구들이 6개월 정도 공부해야 배우는 것을
"시 낭송을 하면 소극적인 사람은 적극적으로 변하고, 분노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온화해져요. 개인주의와 범죄가 많은 요즘 시 낭송은 정말 좋은 심리 치료제입니다." 김해의 시낭송동호회 '벨라회'의 김경희(56) 회장의 말이다. 벨라회는 2001년 9월에 창단했다. 벨라는 라틴어로 '향해가다', '나아가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파나마·슬로바키아 대학들과 교류 협정미국·중국 등과만 교류하는 현실 탈피동유럽·중남미 국가 등과 협력 확대 계획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파나마국립대학교, 콜럼버스대학교, 인터아메리카나대학교, 아메리카나대학교, 라티나대학교 등 중남미 파나마의 5개 대학교와 교육
2009년 이후 건설현장 사고 증가세안전시설 설치율 100% 달성에 총력"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안전정책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산업재해 예방 업무에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지난 7월 28일 부임한 오기환(사진)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은 안전 문제를 우선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고용
근로의욕 어르신 돕는 노인일자리기관각종 사업단 통해 767명에 일자리 제공업무성과 평가 받아 최근 장관상 수상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테이블마다 10명 씩 옹기종기 모여앉아 우편봉투를 포장하고 있다. 시끌벅적하면서도 봉투를 포장하는 손은 바쁘게 움직인다. 반장이라고 불리는 한 어르신은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뒤처지는 다른 어르신들을 도와준다. 오래 일을 했는지
집안일 돕느라 학교 제대로 못 다녀자식 다 키우고 뒤늦게 학업에 눈떠수업 때마다 배움의 즐거움에 감격"앞으로 고교·대학졸업장도 따고파"지난달 6일 전국적으로 검정고시가 실시됐다. 김해야학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이 중 11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가정형편 등으로 어릴 때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뒤늦
스마트폰 이용 영어공부 앱 개발내달부터 김해도서관서 영어콘서트"학생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정동완 영어교사가 영어를 공부하는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만든 앱은 '청크(Chunk)영어 학습 앱'이다. 청크는 '덩어리'라는 뜻이다. 정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생각지도 못했던 이별 쉽지 않아첫 심장수술과 첫 심장이식수술 등 수많은 성공 사례의 기쁨보다실패의 아픈 기억이 더 가슴에 남아환자에 대한 사랑과 속죄의 마음 수필집 '제1수술실'에 오롯이 담아새로운 곳에서 노인병 진료 주력 그동안 해왔던 글쓰기 더 노력할 것핼쑥한 모습이 뜻밖이다. 어디 안 좋은 데가 있느냐고 묻자 아니라고 손사래를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김해동화구연협회 변정원(사진) 회장이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 유아교사협의회 북라이크책읽어주기운동본부로부터 전국교육본부장 및 전문강사로 위촉됐다. 북라이크책읽어주기운동본부는 말 그대로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책을 읽어주는 운동'을 펼쳐나가는 곳이
홍태용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원장은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 소속으로 다른 회원들과 함께 몽골에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 동안 펼친 의료봉사 활동을 글로 적어 보내왔다. 그의 글을 소개한다.여름휴가 및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몽골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의료봉사를 15년 동안 다녔지만 가족을 동반한 것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