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30일부터 시범가동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타 은행 계좌에서 자금 출금·이체가 가능한 이른바 '오픈뱅킹'(Open Banking)이 30일부터 시범 가동된다.금융소비자는 사실상 24시간 운영되는 오픈뱅킹을 통해 금융거래 면에서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픈뱅킹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은 30일 오전 9시부터 오
북한이 남측 정부와 민간에 금강산의 남측 시설을 철거해 가라며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25일 남측에 보내왔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측은 25일 오전 북측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통일부와 현대그룹 앞으로 각각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북한은 통지문에서 "금강산 지구에 국제관광문화지구를 새로 건설할 것"이라며 "합의되는 날짜에 금강산지구에 들어와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설을 철거해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북한은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
상향 비율, 적용 시기 포함교육 관계장관회의서 밝혀 정부는 대학입시에서 불공정 논란이 제기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또 서울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25일 밝혔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 쏠림 현상이 심한 서울 소재 대학은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상향 비율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25일 열린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이 부회장과 삼성 임직원들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연다.이날 재판에는 이 부회장이 직접 출석했다.이 부회장이 법정에 나온 것은 지난해 2월 5일 항소심 선고 이후 627일 만이다.당시 구속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된 이 부회장은 이번에 불구속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
정부는 25일 세계무역기구(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미래 협상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다만, 쌀 등 우리 농업의 민감분야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협상할 권리를 보유·행사한다고 덧붙였다.정부는 미래 새로운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이미 확보한 개도국 특혜는 변동 없이 유지할 수 있다며 미래 협상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비할 수 있다고 밝
60만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강서의 가을음악회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강서구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9 실연자 페스티벌 KMPF’가 오는 2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진행된다.‘2019 실연자 페스티벌 KMPF’는 음실련과 강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미분배 저작권료를 활용해 개최되는 음악 콘서트다.미분배 저작권료란 실연자의 정보가 참여한 음반에 정확히 기재돼 있지 않거나 누락돼 해당 음반의 실연자에게 분배되지 못한 채 5년이 지난 보상금으로 해당 페스티벌은 저작권법이 정한 바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사전
법원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수사경과 비춰 증거인멸 염려 있다"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24일 구속됐다.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 의혹과 관련, 지난 8월 27일 강제수사에 나선 지 58일 만이다.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정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24일 새벽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송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사유를 설명했
정부가 지난달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를 권고한 데 이어 '사용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밝혔다.특히 아동·청소년과 임산부,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비흡연자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현재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의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이는 미국에서 15일(현지시간) 기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공정이 바탕이 돼야 혁신·포용·평화도 있을 수 있다"며 "경제뿐 아니라 사회·교육·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듣고, 공정·개혁에 대한 국민 열망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국민 요구는 제도에 내재된 합법적 불공정·특권까지 근본적으로 바꿔내고 사회 지도층일수록 더 높은
사모펀드·부정입학 등 10개 범죄 혐의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검찰은 자녀 인턴·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작성공문서행사·위조사문서행사·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업무상횡령·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가 적시했다.검찰은 정 교수가 동양대 연구
교육부, 주요 13개 대학 실태 조사고교등급제 실체 등 가려질지 주목정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를 통해 주요 대학 13곳이 쌓아둔 '고교 프로파일'과 최근 입시의 단계별 합격 현황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자율형사립고·특수목적고 및 강남 8학군 고교 등 소위 '명문고' 출신이 학종 등 정성평가가 있는 전형에서 일반고 출신보다 유리하다는 의혹이 객관적으로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교등급제'의 실체까지 가려질지 주목된다.20일 정의당 여영국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 초반으로 떨어질 전망이다.대출의 경우 현재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지만, 고정금리는 오름세, 변동금리는 내림세여서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신중하게 선택해야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은행이 선보인 1년 만기 정기예금 주력 상품의 금리는 기본금리 기준으로 1.5% 수준에서 형성됐다.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내린 만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조만간 더 떨어진다.국민은행은 이르면 금주부터 기준금리 인하범위(0.25%포인트) 내에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새로운 ‘윈터얼리버드’ 호텔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호텔패키지 예약은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다.해당 호텔패키지 제공 사항으로는 객실 1박을 비롯한 2인 조식, 웰컴드링크 2잔이 무료 제공되며 슈페리어 패밀리 트윈객실 이상의 룸을 이용하고 소인 자녀(만12세)를 동반할 시에는 소인조식 1인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2박 이상 예약할 시에는 GS상품권 2만 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평일 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더 낮아졌다. 2년 만의 역대 최저수준이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한은은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1.25%로 내리고 나서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0.25%포인트씩 올렸다가 올해 7월 0.25%포인트 내렸다.이날 추가 인하로 기준금리는 2년 만에 다시 역대 최저수준으로 돌아왔다.한은이 기준금리를 또 내린 것은 경기 둔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
매니저가 발견, 유서는 발견 안 돼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숨진채 발견됐다.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최 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최 씨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최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김해뉴스 디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목표이며 국정 과제"라며 "두 가치의 온전한 실현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고 부족한 점을 살펴 가며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이번에 우리 사회는 큰 진통을 겪었다. 그 사실 자체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분쟁과 관련, 양측이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AP와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통화, 일부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를 다루는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며 양측은 무역전쟁 종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는 아직 서면으로 돼 있지 않다"면서 합의문 작성에 이르기까지는 "3∼5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미국이 2017년 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충격의 역전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진출에 실패했다.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32·다저스)의 시즌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 맞고 3-7로 졌다.그에 앞서 3-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한 클레이턴 커쇼가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연속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비상에듀기숙학원(원장 김순원)이 2021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대입검정고시 재수생들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숙학원의 선선행반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대입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선행반부터 정규반이 들어가기 전까지 공부과정이 중요한데 해당 학원은 검정고시생 특별반을 운영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학원 관계자는 “ 경기도기숙학원 중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을 가르치는 재수학원으로, 노하우를 구축한 당 학원은 관리형기숙학원으로 유명하다” 고 전했다.이어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운명이 걸린 포스트시즌(PS) 선발 등판에서 호투해 역전승의 발판을 놓고 올해 가을 잔치 첫 승리를 수확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2점을 줬다.1회 2점 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이닝에선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위기 관리능력을 뽐내며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1-2로 끌려가던 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