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일 김해뉴스의 창간과 함께 김해의 구석구석을 찾아 걸으며 김해의 어제와 오늘을 얘기하기 시작한 지 꼬박 1년이 지났다. 오늘로 28번째나 되는 발걸음이건만 시내를 다 돈 것도 아니고 읍면 지역은 아직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다리도 아프고 입도 마르지만 시가지의 북부를 도는 오늘로 시내는 일단락지을 수 있겠다는 기쁨에 스스로를 격려한다.연지공
기업의 퀄리티(질)는 도시의 수준을 좌우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기업은 지역경제를 선도해 간다. 미시적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기업들이 있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 양식도 달라질 수 있다. 기업이 영세하면 시민들의 삶도 궁핍하다. 밝은 분위기에 일하기 좋은 직장이 많으면 시민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핀다. 기업이
성포마을은 한 해의 갈무리로 한창이다. 마을 언저리에서 무를 수확하고 있는 할머니의 굽은 등마저도 아울러 바쁘다. 그의 인생길을 말해주는 듯, 그의 몸도 작약산 산등성이와 많이 닮아 있다. 이번 산행은 생림면 성포마을을 감싸고 있는 작약산(377.8m) 능선을 오른다. 성포마을 가야산장을 들머리로 해서 이정표~능선~작약산(377.8m)~함박정~풍혈~구천암~
"한 방 가득 둘러서 있던 책꽂이와, 그 안에 가득한 책들, 낡은 책에서 배어 나오는 향긋한 종이 냄새, 책상 위의 원고지. 그 속에서 조용히 앉아 무언가를 읽고, 쓰고 계시던 할아버지, 할아버지…." 허웅 선생의 맏손녀 허누리 씨가 추모문집에 남긴 글 중 한 대목이다. 이번 호에서는 한글 사랑과 학문 연구로 일관했던 허웅 선
동김해IC~김해시청 국도변 녹지내년 4월까지 총 21만4095㎡ 규모준주거용지·시장·공원 등 개발시가지 주민 조망권 감안사업지 내 주거지 층수 5층 이하로시청앞~전하교 개발도 급물살 전망삼어지구도시개발사업은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에서 김해시청까지의 국도 14호선과 남해고속도로 사이 국도변 녹지 21만4천95㎡를 오는 2012년 4월
주민들 "보상 마무리된 뒤 공사"… 조합측은 용역업체에 맡겨조합 설립과정·측근 특혜논란 등 놓고 조합장 - 비대위 대립각김해시 부원동과 삼정동 일대 삼어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가 지주들의 보상 협의 난항과 조합원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의 시공사인 S건설은 2009년 6월 공사를 착
김해 상동면 묵방리에 위치한 장척(長尺)마을. 이름 그대로 골짜기가 길고도 깊은 마을이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에 마을이 이루어진 것은 대략 400년 전. 바닷물이 밀려와 농사를 망치기 일쑤였던 평야를 떠나 산세 좋은 깊은 골짜기에 마을을 형성한 것은 먹고 살기 위한 선택이었다. 마을을 이룬 주민들은 밭과 논을 일구어 곡식을 수확하고 주변의 자연들을
나비공원이라고 특별히 나비가 많은 건 아니다. '나비가 춤추는 마을'이란 오래된 동네 이름이 공원에 붙혀지게 되었다. 차가워진 날씨 때문인지 광장바닥에 깔린 붉은 벽돌과 노란나비 문양 위에 부서지는 아침 햇살이 오늘따라 따뜻하다. 한국1차(1996.12, 1천530세대), 덕산(1997.3, 900세대), 서광(1997.3, 336세대) 아파트 숲에 둘
김두관 경상남도지사는 그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풀뿌리 지역언론의 역할에 헌신해 오고 있으며 정확·공정한 보도와 참신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해 왔다. 지역민의 나침반이자 꿈과 희망을 주는 신문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김정권 국회의원(김해갑)매주 를 받아보는 일은 색다른 즐거움
야권통합후보 모두 한나라당 후보에 앞서김정권·김태호 의원 교체 요구도 높아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김해 지역에선 야권통합 후보들 모두가 한나라당 후보에게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반(反) 한나라당 정서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역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요구 강도도 만만찮아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는 수많은 시민들의 기대 속에 지역언론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신념을 지키며 단시일에 김해시민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지키며 시민들의 친근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
김해시민들은 현역 국회의원 2명의 의정활동에 대해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나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앤리서치컨설팅이 김해갑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정권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만족여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매우 잘함 3.2%, 잘하는 편 50.6%)고 응답한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