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에게 나무에 오르라고 한다면, 그 물고기는 평생을 스스로 바보라고 생각하고 살 것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동영상 'I REST MY CASE(이상입니다)'에 나오는 말이다. '모든 사람은 천재다'라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시작
놀이터. 자유롭고 적극적인 놀이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고정적인 놀이 공간. 좁은 뜻으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도록 실외에 마련한 장소를 놀이터라고 한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한계에 도전하고, 경험을 모으며,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기분을 발산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는 에
미국 놀이연구의 선구자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는 저서 에서 '모든 동물을 통틀어 제일 잘 노는 종은 인간이다. 우리는 놀이를 하기 위해 태어났고, 놀이를 통해 발달한다. 놀이는 산소이다. 우리 주위에 있지만, 잃기 전까지는 거의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했다. 놀이운동가 편해문 씨는 &
민족의 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지나갔다. 오랜만에 만난 부모형제들은 함께 차례상도 차리고 술판도 벌리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훌쩍 성장한 조카들에게 "열심히 공부해"라며 호기롭게 만 원짜리 지폐 몇 장을 챙겨주기도 한다. 친가·외가의 삼촌에다 이모까지 돌아가며 용돈을 주니, 제법 주머니가 두둑해진 아이들은 대형마트의 완구점으
나는 4년째 놀고 있다. 한 달에 한번 기적의도서관 앞마당에서 아이들이랑 놀고 있다. 추워도 놀고 더워도 놀고. 그렇게 놀다 보니 소문이 나서 매번 100명 훌쩍 넘는 인원이 함께 놀다 간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도 놀고, 율하천에 놀러 왔다가도 놀고, 알고도 놀고, 모르고도 놀고…. 엄마 손을 꼭 잡은 세 살짜리 아기도 놀고, 자전거를 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