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 된장 만들며 염도 낮춰좋은 먹거리 이웃과 나누고픈 마음"식구들을 위해 직접 된장을 담가 먹었는데, 지인들이 맛있다고 해서 상품화를 하게 됐습니다." 김해 구산동에 사는 부일농원(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김만호 대표가 1년 여 공을 들인 끝에 전통 방식으로 만든 된장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김만호표' 된장의 이름은 '구수한 재
4개월 전 육가공시설이 전소되는 등의 화재로 수억 원대의 재산피해를 본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다시 불이 나,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김해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9시 3분께 주촌면 내삼리 부경축산물공판장 계류동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발화 당시 부경축산물공판장 주변 수탁고에서 일하던 경비원 김 모(62)
도-롯데, 지분 등 투자협상 난항 거듭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된 투자비 협상이 난항을 거듭, 부지 조성이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경남도와 롯데 측 협상단은 지난달 21일 오전 도의회 2층 상황실에서 김해관광유통단지 투자비에 대한 양측의 지분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경남도 측은 40% 이상의 지분안을 제시했고, 롯데 측은 30% 후반대의 지분안을 제
격주 일요일마다 모여 전국 명산 탐방산과 사람 사랑하는 아마추어 산악인들여성회원 배려로 비율 점차 늘어연말이나 새해 새날이 되면 이른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산행에 나선다. 해돋이를 보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기 위함이다. 그런데 혹시, 이런 저런 이유로 산행이 망설여진다면, 또 혼자서 산에 오르기가 꺼려진다면 '김해미소산악회' 2030
2010년 7월 민선 5기 시정을 시작한 김맹곤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이 행복한 김해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해시가 인구 51만의 대도시가 되었지만 그동안 지역 여성의 성평등, 여성 권익, 경제활동 참여에 대한 인식은 소홀했다는 반성에서다. 김 시장은 4가지 테마로 여성 정책을 설정한 뒤 직접 소매를 걷
지난 17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지역 청소년들의 성의식과 성교육 실태조사를 통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가 학생들은 스스럼 없이 불만을 털어놨다. A고교 3학년 김 모(18) 양은 "말만 성교육이지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다. 자습으로 때운 적도 많다"며 학교의 성교육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자
가야IBS노조 "배차간격 탓 신호위반"시의회에서 운행체계 개선 등 공론화속보=부당 정리해고를 이유로 한 달째 농성 중인 민주버스노조 가야IBS㈜ 분회가 소속 버스업체를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김해뉴스 18일자 5면 보도)한 가운데, 신설된 풍유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인근에서 버스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업체 노조 측은 빠
복잡한 회의 일정 조정해주고 휴가·휴식 기간 알림 기능에약속시간 전에 미리 통보 등 효율적인 일정관리 도우미 역할10분 투자로,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 "이렇게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면 어떡해?" "기록을 해두면 뭐하나? 일정 체크를 안하는데!"하루 일정은 물론, 월간·년간 계획을 효율적으로 관리
노조측 "상여금 등 지급한 것처럼 속여"회사측 "주장 근거 실제와 달라" 대립속보=부당 정리해고를 이유로 한 달째 농성 중인 민주버스노조 가야IBS 분회(본보 4일 자 3면 보도)가 '버스회사가 상여금과 목욕비 등을 지급한 것처럼 속였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가야IBS 분회는 18일 오전 11시께 창원지방
부영측 "다른 아파트보다 감정액 낮다"주민들 "더 높아지면 내집마련 물거품"분양전환 절차가 진행 중인 장유면 월산마을 부영 13차 아파트의 분양가를 놓고 임차인들과 시행업체가 마찰을 빚고 있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행업체인 ㈜부영의 분양전환 신청에 따라 시는 지난 10월 29일 중앙감정평가법인과 ㈜태평양감정평가법인에
500여년 문화 류씨 집성촌 명맥 유지1973년 고속도로 생겨 관곡마을과 분리김해 대표 중기 '대흥R&T' 입주 후도움 받아 없어진 마을 재실 재건립고향 떠난 이웃들 매년 봄 친목 장소진례면 청천리 다곡마을. 서~북쪽의 노티재·응봉산·태종산에서 발원해 화포천으로 흘러내리는 열두 골짜기의 냇물이 아주 맑아 '청천(晴川)
1년간 촬영한 사진으로 천체달력 제작사진 한 장마다 담긴 추억 제각각김해시 '별의 도시'이미지 구축하면 좋아2005년에 '김해천문교사모임'이 생겨났다. 특별한 과학지식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별과 우주를 사랑하는 교사들이 자연스럽게 뜻을 모은 것이다. 회원 12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수로왕릉 수로문 앞에 모여 천문우주 이론을 공부하고, 정기적으로
경남에너지 "택지개발도 안돼…무계획"주민들은 막대한 LPG 연료비에 불만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김해율하2지구(이하 율하2지구) 일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경남도와 김해시 등에 따르면 1998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유면 율하리 일원을 1, 2지구로 나눠 택지개발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일부 면지역 구입처 없고 홍보부족교육 미수 아르바이트생이 판매가격도 파는 곳마다 천차만별지난달 15일부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의약품(안전상비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시행되고 있으나, 김해의 일부 지역에서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12일 김해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김해시에 등록된 24시 편의점은 모두 233곳이다. 이 중 지난 6일까
주 3회 장유 생명샘전원교회에서 연습유연성 길러지고 정신적 고통 해소 효과경남 탁구 동호회 중 가장 많은 선수 배출탁구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장애인 동호회가 있다. 2009년 5월 창단해 현재 1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탁사랑'이다. 이 동호회 회원들은 매주 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폐기물 소각시설을 감시하는 주민 대표 기구의 위원장이 호화 취임식과 기금 부당 전용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부곡리주민지원협의체(이하 주민지원협의체)에 따르면 주민협의체 신임 A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취임식을 장유면의 한 뷔페 음식점에서 열었다. 이 행사에는 시의원과 주민 대표를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당시 비용은 음식값 5
차량 털고 편의점서 절도 20대 둘 검거생계형 범죄 뿌리엔 '불우한 환경'경제적 재활 등 사회적 지원 보다 절실교도소 출소 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자정께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현금 25만 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김 모(2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
1960년대 이전엔 산 위쪽에 있던 마을운하천 만들어지며 농지 생기자 이전물 걱정 없이 농사 지으며 온동네 가족산단 조성 소식에 "버스나 들여주지"대동면 월촌리 소감마을. 농지 한가운데를 가르는 4㎞ 길이의 운하천 변에 바다를 메워 만든 마을이다. 소감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길게 늘어선 비닐하우스가 26만 4천400㎡(약 8만 평)의 밭을
4년 전 자동차 유리점 빈 공간에서 출범아줌마·아저씨 회원들 열정으로 뭉쳐음악 통한 소통과 이웃사랑 봉사활동"승냥이 울음 따라, 따라 간다 별 빛 차가운 저 숲 길을…." '일기' '일어나' '숨어 우는 바람소리'…. 어방동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오래된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가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