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학자 3명에 노벨의학상'조용한 살인자'로 불리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규명해 낸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 3명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2020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하비 올터(85)와 찰스 라이스(68), 영국의 마이클 호턴(70)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과 같은 질병에 맞설 수 있도록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원회는 이들이 C형 간염 바이러스
최근 2주간 28.1%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중이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월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1883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30명으로, 28.1%에 달했다. 10명 가운데 약 3명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아직 밝혀지지 았다는 의미다.이는 방역당국이 지난 4월부터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 비중은 지난달 중순 이후 점차 높아지기 시작해
'이동량 제한' 위해 유료로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괄대변인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2017년부터 명절 기간에는 면제였으나 올해는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의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료로 전환하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신규확진 121명 11일째 100명대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꺾였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3일에도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부터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날(136명)보다는 규모가 다소 줄면서 1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다만 노인시설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지'와 방문판매, 직장 등지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는 언제든 다시 거세질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발탁돼코로나19 거론 "전력 다하겠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2일 공식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의 첫 임무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초대 질병관리청장에 발탁된 정 본부장은 1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방대본 정례 브리핑 무대에 섰다.정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질병관리본부(질본)가 질병관리청으로 확대·개편된다"면서 "질병관리청의 첫 번째 미션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본은 2004년 출
8일 기준 지역 120명·해외 16명사망 5명 증가, 산발감염은 지속국내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면서 8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나타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지난 3일부터는 엿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각종 소모임과 직장, 종교시설 등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
7일 기준 지역 108명·해외 11명누적 2만1296명·사망자 총 336명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7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나타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는 닷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의 여파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데다 물류센터, 콜센터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
6일 기준 신규확진 167명…나흘째 100명대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했으며 3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하지만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소폭 감소세 속 산발감염 지속지역발생 158명·해외유입 10명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유지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했으며 3일부터 이날까지는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그러나 수도권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데다 상급종합병원, 실내포차, 건강식품 설명회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확산세가 다
지역발생 189명·해외유입 9명누적 2만842명·사망자 총 331명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는 간신히 200명 아래를 유지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점차 감소해 왔으며 전날부터 이날까지는 이틀째 200명에 육박하긴 하지만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그러나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데다 치킨집과 김치공장, 골프장, 직장 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
지역발생 188명·해외유입 7명교회와 아파트, 운동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최근의 수도권 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달 17일(197명) 이후 17일 만이다. 통계상 흐름을 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200명에 육박하긴 하지만 100명대 후반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
나흘연속 200명대…중환자 연일 급증 124명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441명) 400명대, 28∼29일(371명, 323명) 300명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5일 연속 감소세는 멈췄다.특히 교회와 도심집회 이외에도 음악학원, 운동시설, 봉사단 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데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