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대신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1위 표 1장을 받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발표에서 1위 표 1장, 2위 표 6장, 3위 표 8장(72점)을 얻어 3명의 후보 선수 중 공동 2위에 올랐다.사이영상은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으로 207점을 기록한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받았다.또 다른 후보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30)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30)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씨 등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정 씨와 최 씨에게 나란히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의 취업 제한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가수 유리의 친오빠 권 모 씨는 가장 무거운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비
13일 오후 4시 24분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어떤 실험을 하고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부산 해운대구 고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외국인들이 목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해운대구 우동 도시철도 해운대역 인근 한 호텔 옥상에서 외국인 남성 2명이 순차적으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낙하산을 펼친 이들은 해운대역 상공을 날다가 옛 해운대 역사 철로 쪽에 착륙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 2명은 날짜를 알 수 없는 야간에 해운대구 중동 40층 오피스텔 옥상에서 뛰어내리기도 했다. 야간 비행을 하는 모습은 이들이 운영하는 SNS에도 공개돼 있다.경찰은 호텔과 오피
방송인 전현무(42)가 이혜성(27) KBS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다.전현무 소속사 SM C&C는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같은 KBS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전현무는 2003년 YTN 앵커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KBS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이후 프리랜
11일부터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과태료는 한동안 부과되지 않을 예정부산시가 11일부터 시내 주요 도로 제한속도를 50㎞/h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시행했다. 차량 속도가 낮아지면서 보행자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교통 정체가 심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부산시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안전속도 5030' 선포식을 열었다. '안전속도 5030'은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외한 시내 주요 도로는 기존 시속 60㎞에
멕시코와 8강전서 0-1 석패10년 만의 3번째 8강 진출에 만족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을 꿈꾸던 '리틀 태극전사'들의 위대한 도전이 8강에서 멈춰 섰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9 FIFA U-17 월드컵 8강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우승을 목표로 U-17 월드컵에 나선 한국은 10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1987년·2009년·2019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4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여만에 꾸려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11일 공식 출범한다.윤석열 검찰 총장 취임 이후 처음 꾸려진 특별 수사 조직인 특수단은 지난 6일 설치를 발표한 후 사흘 만에 수사팀 8명 구성을 모두 마쳤다.특수단은 향후 '백서' 수준의 수사결과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참사의 원인부터 수습 당시 상황, 기존의 사건 수사 및 조사 과정까지 전면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특수단은 앞서 이뤄진 진상규명 기구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서 수사의 우선순위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
공정위, 기업 결합 '빅딜' 조건부 승인IPTV(인터넷TV)업체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각각 유선방송사업자(SO) 티브로드, CJ헬로와 합친다.공정거래위원회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계열사까지 3개사)의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취득 건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5월에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지분 100% 소유)과 태광그룹(티브로드 지분 79.7%) 등 결합 당사
농협판매장 등 통해 20∼30% 싸게 판매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급등하자 비축 물량 등으로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김장채소 가격동향 및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김장비용 부담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먼저 비축물량(배추 7천t, 무 4천t)과 계약재배 물
80대 노인이 문중 시제를 올리던 다른 종중원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1명이 숨지고 가해자를 포함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7일 오전 10시 40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선산에서 80살 A 씨가 절을 하며 시제를 진행하던 종중원들에게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한 목격자는 "종중원들이 절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A씨가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전했다.이 불로 종중원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10명은 크고 작은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부상자 대부분은 60∼80대
손흥민(토트넘)이 정신적 충격을 딛고 다시 그라운드에 서서 유럽 프로축구 통산 한국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 이어 후반 16분 연속골을 터트렸다.이로써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5골)로 올 시즌 득점을 7골로 늘리면서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