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후 6시 9분께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 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 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한편 구하라 씨는 카라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동했으며 그룹 해체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전 남자친구 최 모씨와 폭행, 불법촬영 등으로 법적공방을 벌였고 최근 일본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지난 23일 밤에는 "잘자"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김해뉴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에서 리그 4호 골에 리그 5호 도움까지 작성하는 '원맨쇼'를 펼쳤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반 41분에는 루카스 모라의 추가 골에 도움을 줬다.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4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터트린 5골을 포함해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리그
정부가 지난 8월 일본 측에 통보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여권 핵심 소식통은 22일 "8월 달에 우리가 보낸 지소미아 종료 결정 통보 내용의 효력을 정지시키겠다고 일본 측에 전달했다"며 "일본도 대화의 의지가 있으니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우리 측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케이스들에 대해서도 정지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고 전했다.이 같은 결정은 23일 0시를 기해 지소미아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전격적으로 내려졌다.정부는
인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9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49·여)씨와 그의 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소방당국은 "온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왔는데 집 내부에 인기척이 없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사망자 중 A씨 자녀는 아들(24)과 딸(20) 등 2명이며 나머지 1명은 몇 달 전부터 함께 살던 딸의 친구(19
한국 축구가 올해의 마지막 A매치 경기에서 '남미 최강' 브라질에 완패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3골을 연이어 내주며 0-3으로 패배했다. 한국의 A매치 패배는 1월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0-1) 이후 10개월 만이다.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 2경기에서 북한, 레바논과 연이어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제주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19일 오전 7시 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t·승선원 1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구조에 나선 해경은 오전 10시 21분께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 1명을 발견,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이 선원은 김모(60·경남 사천)씨로 확인됐다. 화상을 심하게 입은 상태여서 지문 감식을 통해 신원
수험생 등 이용객 불편 불가피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과 SR과 통합 등을 요구하며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철도노조는 1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9일 정오까지 한국철도공사와 정부가 정부 정책에 따른 노사합의와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특별연장근로 인가 요건 완화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가는 중소기업에 대해 법정 노동시간 위반의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이 부여된다.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에는 기업의 '경영상 사유'도 포함된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요건을 완화한 것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 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 대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이 장관은 "탄력근로제 개선 등 입법이 안 될 경우 주 52시간제 취지를 훼
부산의 자유한국당 3선 김세연(47) 의원이 17일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또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물론 의원 전체가 총사퇴하고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중진으로 분류되는 3선 의원 중 불출마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불출마 선언문에서 "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며 "이 당으로는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 무너지는 나라를 지켜낼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존재 자체가
대낮에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를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16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A(60) 씨가 몰던 SUV차량이 길옆에 서 있던 B(60) 씨 등 보행자 4명을 덮쳤다.이 사고로 B 씨가 숨지고, 40대와 초등학교 1학년인 모자가 다쳤다. 함께 사고를 당한 10대 청소년도 발목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차량은 보행자 보호펜스를 들이받고 멈춰섰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크게 다치진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에서 이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총 6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허익범 특검팀은 14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이는 1심에서 구형한 총 5년의 징역형보다 1년 상향한 것이다.김 지사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면서 "그간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했다"며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4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조사를 받으면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지난달 14일 법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한 달 만에 검찰에 소환된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5분께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조 전 장관은 지난 11일 구속기소 된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15개 혐의 중 상당 부분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다.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