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2-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위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노리치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 367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8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이들과 정부 신속대응팀 20여 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우한 톈허(天河)공항을 이륙한 지 약 2시간 만에 김포공항에 착륙했다.추가 검역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은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2주간 격리 수용되며, 의심 증상이 나올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30일 4·15 총선 경남 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다시 한번 지역주의의 십자가를 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과 개혁을 위한 국회, 지역주의 극복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제 일신의 편안함을 버리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개혁과 민생의 승리냐, 꼼수와 권력욕의 승리냐'는 경남·부산·울산 선거에 달려있고 그 분수령은 낙동강 전투"라며 "낙동강 전투의 승리만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싸워 온 노무현·문재
더불어민주당은 30일 4·15 총선을 위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인공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문화체육계 인사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전 감독은 한국 여자핸드볼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낼 때 주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결혼과 출산 후 7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고, 2003년 세계선수권 대회 3위를 차지하며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2004년 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국내로 송환할 정부의 첫 전세기가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뜰 예정이다.29일 정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 측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30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우한으로 출발하는 정부 전세기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20여 명을 파견하기로 했다.이날 정오에도 2번째 전세기가 우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외교부 직원,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25일 오후 7시 46분께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의 2층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 투숙객과 행인 등 9명의 사상자가 났다.현재 이 사고로 펜션 투숙객 7명 중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사고 현장을 지다던 행인 2명도 경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소방당국은 "중상자 7명 중 6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도 전신 화상 정도가 심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사고가 난 건물은 1층 회센터, 2층 펜션 형태로 운영 중이다. 가스폭발은 2층 펜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사고는 펜션 투숙객 7명이 대형버너를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한국인 남성(5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밝혀져 국내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2명으로 늘어나면서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감염내과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두번째 환자가 나왔지만 우한 폐렴이 전국에 확산해 유행할 위험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두번째 환자는 검역 과정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환자 스스로 확진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 접촉이 크지 않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능동감시'는 보건당국
김해에서 중학생 무리가 한 학생을 마구 폭행하고 그 장면을 웃으며 지켜보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공분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지난 22일 중학교 1학년인 피해 여학생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일요일이던 지난 19일 아침 김해 장유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피해 학생을 무릎 꿇린 채 수차례 뺨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움켜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프라이팬에 담은 물을 머리 위로 뿌린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20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질본은 국내에서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2∼3명이 갑작스러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네팔 구조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구조 작전에 착수했지만, 며칠째 폭설이 이어지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수색에 애로를 겪고 있다.실종자들은 모두 충남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들이다. 지난 13일 충남지역 10개 학교 교사 11명이 한국을 출발, 25일까지 네팔 현지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사고는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30분∼11시(한국시간 오후 1시45
14일 청와대 영빈관서 신년 기자회견야당과 협치 내각 구상 공식화 표명"북미간 대화 이뤄가려는 노력 계속""부동산 문제 반드시 잡겠다" 의지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엄정한 수사,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수사, 이런 면에서는 이미 국민에게 신뢰를 얻었다"며 "윤 총장이 검찰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면 더 신뢰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최근 검찰 인사를 둘러싼 청와대와 검찰간의 갈등으로 윤 총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증가율 최저…평균 연령은 42.6세40대 이하 줄고, 50대 이상은 증가경남인구 336만명, 전국 4번째 기록우리나라 공식 인구는 5185만 명으로 집계됐다. 평균연령은 42.6세이며, 젊은 사람은 줄고, 65세 이상 고령층은 증가했다. 총 인구 중 경남은 336만 명으로, 경기, 서울, 부산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서울, 경기, 인천 3곳 인구가 2592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절반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12일 발표한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8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