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얼마전부터 갑자기 앞이 가려진 듯하고 흐려 보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A=중심부가 휘어져 보인다, 중앙 부위를 동전 모양의 동그란 것이 가린다, 고 호소하며 안과를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은 망막의 중심 부위에 물(망막하액)이 차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중심암점, 변시증(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 소시증(사물이 정상안으로 보는
Q=여름방학이라 라식수술을 하러 안과에 갔더니 각막이 얇아 라식, 라섹수술이 안 된다고 합니다. 다른 시력교정수술법은 없는가요? A=다른 수술법이 있습니다. 최근 방학을 맞아 시력교정수술을 하러 오는 분들이 많은데, 10명 당 1~2명 정도는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혹은 라섹과 같은 수술이 불가능한 분들이 있습니다. -6디옵터 이상
Q=여름휴가 때 라식수술을 할 계획인데 라식과 라섹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방학과 휴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라식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름은 안경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땀이 많이 나는 불편한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휴가를 이용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여성, 화장할 때 세균 감염 많아콘택트렌즈 위생관리도 철저히Q=눈가가 붓고 만지면 통증이 있는데 다래끼가 생긴 것 같아요.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요. A=안과 진료를 보다보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 중 하나가 다래끼입니다. 눈 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지방분비선이 감염됐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특히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포도
Q1=눈이 한군데로 모여 있는 것 같아요. 왜 그런가요? A1=눈이 안으로 모여 있는 듯한 걸 내사시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것이 진짜(진성)인지 가짜(가성)인지부터 구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인들의 경우 내안각(안쪽 눈구석)의 피부 주름이 넓어서 눈의 안쪽 흰 자위(결막)가 피부 주름에 덮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눈의 검은 동자가
Q=찬바람만 불면 눈물이 흐릅니다. 왜 그런가요? 또, 항상 눈물이 고이고 눈가가 짓무르는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A=눈물 흘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 때 눈물을 많이 흘리는 원인 중에서는 안구건조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눈물을 많이 흘리면서 만성적인 이물감을 호소합니다. 또 실내에서는 건조감을 많이 느낍니다
Q=당뇨 합병증이 눈에도 올 수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A=그렇습니다. 진료를 보다 보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최근 40대 남성이 "왼쪽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안저검사를 해보니 왼쪽 눈의 유리체출혈 때문에 큰 글자가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오른쪽 눈 망막에도 여러 군데 출
Q=매년 봄이 되면 눈이 가렵고 충혈이 생겨요. 혹시 눈병인가요? A=따뜻한 봄철이 되니 외래환자 중 알레르기결막염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환자들 대부분 '눈이 가려워요' '눈이 빨개져요' '눈꺼풀이 부어요' '하얀 눈동자(결막)가 부풀어 올라와요' '희고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나와요'라고 합니다. 우리 눈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습
Q=우리 아이가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빡이거나 비빕니다. 이유가 뭘까요?A=스마트폰과 컴퓨터, TV 등 미디어기기에 일찍부터 노출된 탓에 어릴 적부터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는 근시 때문입니다. 근시란, 가까운 물체는 정상적으로 잘 보이지만 먼 물체는 망막 앞쪽에 상이 맺히는 탓에 흐릿하게 보이는 시각 상태를 말합니다. 근시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눈이 과로에 시달리는 시대가 됐다. 주변 환경은 나빠지고,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눈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고령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안과의원'과 함께 눈을 건강하게 하는 요령과 눈 관련 질병 예방·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Q=6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언젠가부터 눈앞이 침침하고 안개가 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