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여성가족정책포럼 발족양성평등계획 확정 3344억 투입기금, 2025년까지 100억 조성위촉직 여성비 40.5% 역대 최다경상남도가 모든 정책에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등 여성이 살기 좋은 경남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5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2021년 경남 양성평등 정책 시행 계획을 확정했다. 6대 분야, 103개 과제에 3344억 원을 투입한다. 도의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설립한 경남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여성·가족정책을 본격 개발하고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여성 일자리 전담조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성큼2022년 7월께 등재 여부 결정 김해 대성동 고분 등 7곳의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까지 한발 더 다가섰다. 경상남도 등은 최근 2022년 등재를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의 형식 요건 만족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화한 뒤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시작된다.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가야고분군은 국내 7개 고분군으로, 이 가운데 김해
경남·부산·울산 크게 환영동북아 스마트 물류허브 구축 2030년 전 개항 목표'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가덕 신공항 건설이 표류하지 않고 추진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건설 사업이 본격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년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며 동남권은 공항과 항만, 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 완성을 통해 동북아 물류허브의 꿈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특별법 어떤 내용 담았나 =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필요 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토록 했다. 사전타당성 조사도
지난달 26일, 국립대 회계·재정법 일부 개정윤영석 의원, 매각으로 창업파크 등 조성할 것 양산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녹지보행도로 추진 10여 동안 미개발 유휴지로 방치됐던 경남 양산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의 개발이 지난달 법안 개정으로 가능해졌다. 국민의힘 윤영석(경남 양산갑)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와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국립대 회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 전 법안은 국립대가 대학회계 재원으로 취득한 시설 및 토지, 물품을 국유재산으로 판
경남, 안전속도 5030 내달 17일 시행3개월 간 유예기간 후 단속경남도가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경남 안전속도 5030'을 내달 17일부터 시행한다.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뒤 7월부터 제한속도 위반에 대한 단속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발생이 높은 지역에 최고제한 속도를 낮추는 정책으로, 일반도로 차량 속도는 시속 60km에서 50km 이하로 속도를 낮춘다. 또 주택과 초등학교 주변은 시속 30km로 속도가 제한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경남도, 3·1절 기념식 개최김 지사, ‘경남 독립운동사 조사 연구’ 약속 경남 독립운동가 故 김병일 선생 등 대통령표창 추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1절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힘과 기술로 완전한 경제독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에서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갈등 속에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견제와 경제적 도발은 언제 어떻게 다시 발행하게 될지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시대, 일본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독립 없이는 대한민국은 진정한 독립국가가 될
장유1~3동 지역 소송인단 모집김해시, 6월 경남도 사업승인 신청비대위, 행정소송·집행정지 신청할 것장유신도시 소각장 증설을 두고 오랜 기간 계속된 김해시와 주민들의 갈등이 다시 한번 고비를 맞았다. 주민들은 소각장 증설이 민주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행정소송까지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김해시가 비민주적이며 위법·부당한 방법으로 추진 중인 '장유소각장 증설 및 광역화사업'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
도내 첫 개설… 전담팀 10명경찰 협력 의심 땐 즉시 출동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공인전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정인이 사건'. 해당 사건이 불거진 이후 일선 경찰서 등에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평소의 2배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2020년 10월 이후 올해 1월까지 전국 아동학대 112신고건수는 5959건으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5% 증가했다. 경찰은 아동학대 관련 최근 높아진 사회적 관심과 민감도가 신고 증가에 영향을
교과서·탐방코스북으로 구성 지역 3개초 사회과 수업 활용"마을이 배움 속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며 그것이 바로 마을이 학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7일 경남 창원한들초등학교(학교장 이수광)에서 열린 '봉림동 마을교과서' 출판기념 성과보고회에서 교과서 작업에 직접 참여한 창원한들초 이명원 교사는 "꿈꾸었던 일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주민들과 지역 학교, 공공기관 등이 힘을 합쳐 봉림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마을교과서와 마을탐
생활·경제·문화공동체로 묶어 일일생활권 광역교통망 기반"지역민 충분한 공감 형성 필요"경남·부산·울산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생활 및 경제, 문화 공동체를 구성하고 행정공동체를 위한 광역특별연합을 내년 1월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수도권 집중이 이대로 계속되면 동남권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됐으며,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탄력을 받게 된 동남권 광역특별연합을 꾸려 지방이 살길을 모색하겠다는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