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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네트워크 “미래지향적인 ‘문화플랫폼’ 만들 것”포커스! 이 단체 -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화네트워크
  • 수정 2018.03.28 11:49
  • 게재 2018.03.21 10:02
  • 호수 365
  • 18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김해문화네트워크 실무진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이경민 기자


다양한 분야 지역 활동가 참여
23일 문화의전당서 출범식
문화단체 간 협업·지원 기대



"시민이 스스로 문화를 주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존의 단체들이 서로 경쟁하지 않고 협업·지원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3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 시청각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화네트워크가 출범한다. 김해문화네트워크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활동가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이다. 문화활동가 장원재 이사장과 이한준 이사, 문화사업가 조성률 이사, 예술인 김은숙 이사, 문화기획자 이지현 기획팀장, 사진작가 박치곤 홍보팀장이 실무를 맡고 있다. 
 
이한준 이사는 "지난 2016년 9월 제11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열렸다. 지역의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 때 처음 김해문화네트워크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고 마음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는 김해출신 뮤지션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벌이는 음악축제이다. 2006년부터 민간주도형으로 진행돼 왔다. 장원재 이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맥커뮤니티가 1~11회 행사를 단독으로 주최했다. 지난해에는 김해뉴스와 김해문화네트워크가 함께했다. 시민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도왔지만 당연히 적자가 날 수 밖에 없었다. 
 
이지현 기획팀장은 "작년의 경우 콘트라베이스를 옆에 세워두고 연어 회의를 했다. 장원재 이사장은 자금이 부족하면 저걸 내다 팔겠다고 버릇처럼 얘기했다. 소액후원자인 '꿀벌 후원' 덕분에 팔지는 않았다. 그러나 역시 적자는 면치 못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김해문화네트워크는 지난 한 해 동안 DIY콘서트도 개최했다. DIY란 '두잇 유어셀프(Do it yourself)'의 약자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만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역의 개인과 단체를 위해 무료로 행사를 기획해주고 장소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첫째 주 화요일에 내동 복합문화공간 '공간EASY'에서 열렸다. 올 3월부터는 시즌2가 시작된다. 

이 밖에도 김해문화포럼과 김해청년포럼을 진행하며 시민주도의 문화 활성화를 꾀했다. 또 콘서트 '신연아와 이동우의 고백', 퓨전재즈 '더버드 콘서트', 로맨틱 감성듀오 '멜로망스'  등 지역에 다양한 공연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정홍일 밴드, 우리소리예술단 등 지역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활성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김해문화네트워크는 생산자·소비자·직원·후원자 조합원으로 구성된다. 생산자 조합원은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또는 단체를 말한다. 소비자 조합원은 문화상품을 구매하는 사람, 후원자 조합원은 조합의 목적에 동의해 각종 지원을 하는 개인·기업 등이다. 
 
현재 통합음악교육원 음악이주는 선물, 김해오카리나연구회, 더사진, 이안문화사업단 길모퉁이, 이프프로덕션, 우리소리예술단, 김해드론스포츠협회 등 20여 개의 단체가 생산자 조합원으로 소속돼 있다. 앞으로도 상시 각 분야의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원재 이사장은 "김해에 더욱 건강한 문화가 정착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면 좋겠다. 당장 어떤 성과를 내는데 급급해 하지 않고, 100년을 위해 10년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문화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합원 가입 문의 055-723-2284.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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