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한국의 탈춤’에 속한 ‘김해오광대’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오광대는 경남도 무형유산으로 2015년 3월 지정된 이후 독립된 전승 공간이 없어 김해문화원 지하강당을 대여해 주 1회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협소한 장소와 김해문화원 일정에 따라 장소 사용의 제약을 받고 있어 안정적이고 원활한 전승 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김해시는 전수교육관 건립의 타당성 마련과 합리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 소유 부지 가운
김해시는 2천년을 이어온 인도와의 깊은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이어갈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건립될 허왕후 기념공원은 부지 2만3000㎡부지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을 통해 양국의 문화·역사 교류뿐만 아니라 김해 소재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돕는 기능까지 더해 지역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6일 인도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김해-인도의 문화교류 상징이 될 김해인
김해시가 올해 가야문화축제 개최 시기를 10월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축제 연기는 경남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올해 10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1주년을 기념해 가야고분군 소재 도내 5개 시·군이 비슷한 시기에 가야문화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가야고분군은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 총 7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
김해시립 화정글샘도서관이 오는 4월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한 달간 다양한 독서 행사를 진행한다.‘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 체험, 이벤트, 전시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강연은 4월 13일 어린이 책 「와글와글 프레리독」 시리즈를 쓴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4월 27일 「우정 도둑」, 「쉬운 천국」 등을 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유지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또 안데르센 동화를 음악으로 만나는 ‘음악으로
김해시가 지난 11일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을 개장했다.2018년 조성된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올해도 황토 보충, 관수 작업 등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연장 580m, 폭 1.5m 규모로 촉촉한 황토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습식 황토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 3곳이 마련되어 있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분성산 생태숲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2016년 개장해 황톳길 이외에도
김해시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2024년 김해시지속가능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김해형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추진하며 관내 공익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에 사업 규모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공모 분야는 ▲생태환경 분야는 생태도시, 자원순환, 생활환경문제 해결방안 ▲지역경제 분야 녹색기업조성 및 좋은 일자리, 고용보장, 소상공인 보호 ▲보건복지 분야 출산·노인·자살문제, 성평등, 생활체육, 상대적 빈곤 해결방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김해을)은 12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번째 '시민 건강권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주요내용은 △김해 공공의료원 또는 도립 의료원 설립 추진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및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월패드 하자 보수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문제 해결 △마을별 생활체육시설 획기적으로 확보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주차시설 부족 지역, 공용주차장 조성 등 6가지다. 김 후보는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300병상 이상, 진료과 17개 과목, 중환자실 20~25병상의 종합병원을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조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묵념을 마친 조 후보는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자신이 작성해서 SNS에 올렸던 글을 직접 낭독하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약 8분여에 걸쳐 회고 글을 낭독한 조해진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 두 손을 모으고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진 뒤 방명록에
김해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장애인 근무환경 조성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김해시는 1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류규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동부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인 고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공유와 서비스 지원, 장애인 적합 맞춤형 직무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성으로 발생하는 고용부담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문화 예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국민의힘 김해갑 선거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김해갑 선거구를 포함한 9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박 전 부지사는 10~11일 이틀간 여론조사로 실시된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과의 양자 경선에서 승리하며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김해갑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현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성호 전 부지사, 진보당 박종택 전 김해시위원장 3자 구도로 총선을 치르게 됐다.하지만 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최종 대진표는 변
12년간 한 광고업체가 독식하고 있던 김해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사업권이 특혜 논란 끝에 다른 업체로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설안전관리 업체가 아닌 광고업체가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업체로 선정돼 논란은 여전하다.김해시는 12일 공고를 통해 김해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민간위탁 운영업체로 오즈커뮤니케이션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앞으로 2년간 김해지역 읍·동 버스승강장 556곳에 대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이 기간 유지보수의 댓가로 버스승강장 광고게시권을 부여받는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5일 공고를 내고 민간위탁 업체
한국전기연구원이 '2024년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올해 지원 내용은 ▲기업 애로 기술지원 ▲전력반도체 응용제품(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실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소자·모듈 측정, 평가 및 인증 지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한국전기연구원)를 연계한 설계 및 해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 성장, 가공, 분석, 예측 관련 지원 ▲장비 사용자 교육 및 소프트웨어 사용자 교육(수요조사 후 시행)이다.지원사업으로 전력반도체를 적용하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로봇·가전 부
김해동부소방서(서장 한중민)는 특정 시기(6~10월)에 집중되는 벌집을 사전에 제거하는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을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경남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21~23년)간 도내 벌집제거 출동은 총 5만1,549건이며 이 중 2만9,816건(57.8%)이 8~9월에 집중돼있다. 벌 쏘임 사고 또한 2,274건 중 1,331건(58.5%)이 같은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해동부소방서는 벌집을 사전에 제거하여 도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벌집제거 출동 위험 및 피로도를 저감하고자 이번 신고제
김해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된 '현담한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 임주택 복지국장, 허목 보건소장, 김종혜 현담한의원장 등이 참석했다.북부동 소재 현담한의원은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지난달 20일 선정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다학제로 구성된 팀이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지역사회자원 연계와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건강보험공단에
김해시는 11일 오전 8시 동상동 동광초등학교 일원에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교육지원청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교통봉사단체인 김해중부모범운전자회, 김해중부녹색어머니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수막, 어깨띠, 손팻말을 이용해 어린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어린이 교통법규 준수를 집중 홍보했으며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지와 홍보티슈를 배부
김해시는 11일 한림면 소재 건설회사 ㈜일광(대표 박현길)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후원금은 김해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근로자 노래자랑 운영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일광 박현길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김해시 장애인근로자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뜻 이웃돕기에 동참해 주셔서 일광 대표이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김해시 상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봉수)는 지난 9일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에서 제2회 상동 강변 매화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기억 속에서 잊혀가는 '용당나루'와 김해시화인 '매화'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메타세쿼이아 걷기대회를 비롯한 여러 무대공연과 부대행사로 이뤄졌다. 특히 감물야촌 연극단, 상동농협 산딸기 라인댄스팀, 백파선 오케스트라팀과 같이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용당나루 매화공원에는 4대강 사업으로 철거된 용산마을 이주단지 조성 때 옮겨 심은 토종 매화나무와 낙동강변에
김해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대비 교통 및 주차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해시·경남도 관련부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장애인) 체육회, 교통유관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에서 진행한 용역 내용과 최종 도출안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임시주차장 활용 △선수단버스 주차 △셔틀버스 운영 노선 △주차장 접근 동선 등 개·폐회식 교통 및 주차에 대해 최종 보고했으며 최적의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사와 관련 기관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삼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현)는 5월에 개최될 신어산 철쭉축제를 앞두고 지난 10일 산불예방활동을 겸한 신어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삼안동 자연보호환경보존협의회(회장 노정옥) 회원들과 동민 5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으며 산에 올라 신어산 철쭉축제 주요무대가 될 정상부 철쭉군락지 잡목을 정비했다. 아울러 건조한 봄철 날씨에 산불 위험이 큰 상황에서 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박봉현 동장은 "올해 제20회 신어산 철쭉축
김해시는 오는 15일 내동 한글문화공원에서 어린이뜀동산(에어점핑돔)을 개장한다.어린이뜀동산은 돔 면적 204㎡(62평), 3구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 12월 조성 후 시설 안전점검을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휴장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영한다.이용 대상은 신장 90~140cm의 어린이이다. 1회당 최대 이용 인원은 30명으로 현장 접수 순번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이색적인 놀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