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공립 고교 교원은 원칙적으로 자녀와 같은 학교에 재직할 수 없게 된다.정부는 20일 오전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종합민원사무소에서 제4차 생활적폐대책협의회를 열고 이 내용을 포함한 9개 생활적폐 개선과제 추진실적을 점검했다.여기에는 시·도 교육청의 '중등인사관리원칙' 또는 '전보계획'에 '국·공립 고교 교원-자녀 간 동일 학교 근무금지 원칙'을 반영한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국·공립 고교 교원은 원칙적으로 자신의 자녀와 같은 학교에 재직할 수 없고, 자녀와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지난 18일 경찰은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특정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사건으로도 잘 알려진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명의 희생자를 냈지만,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사건이다.지난 7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미제수사팀이 옛 화성경찰서에 보관되었던 증거물을 국과수 DNA 분석 의뢰한 결과 지난 1994년 처제를 강간 살인한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A씨의 DNA가 일치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로써 33년 만에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정됐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7)-배우 김태희(39)가 둘째 딸을 얻었다.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9일 "김태희, 정지훈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라며 "김태희가 오늘 오전 서울 모처 병원에서 둘째 아이인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고, 기뻐하는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며 "김태희가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2017년 결혼한 부부는 같은 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김해
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이 모든 아동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기본보육시간과 개별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에게 제공되는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의 연장보육시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특히 오후 4시 이후의 연장보육반에는 아이들을 전담해서 돌보는 교사가 배치돼 맞벌이뿐 아니라 외벌이 가정 등 모든 실수요자가 연장보육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보육지원체계 개편 세부사항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년 후 고용연장 의무 부과연금수급 전 고용 유도 검토정부가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지원금과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기업에 60세 정년 이후 일정연령까지 근로자의 고용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재고용·정년연장·정년폐지 등 고용연장 방식은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계속고용제도'도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이 제도는 실질적인 '정년 연장' 효과를 갖는 만큼 실제 도입이 결정되면 사회적 파장이 클 전망이다.'범정부 인구정책TF'는 18일 홍남
부산의 한 대학교수가 강의 시간에 수차례 여성 비하성 발언을 하고 "세월호 사건이 조작됐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학이 진상조사에 나섰다.동의대 총학생회는 최근 A 교수 강의 녹음 파일을 학교 측에 제출하며 징계를 요구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파일에서 A 교수는 "전쟁이 나면 여학생은 제2의 위안부가 되고, 남학생은 총알받이가 될 것이다", "여름방학이면 여자들이 일본에 가서 몸을 판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A 교수는 또 "세월호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웨딩컨셉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MERBLISS)가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에 제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한 제품은 과테말라의 고온다습한 열대기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멀블리스의 알로에팩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ICT 봉사단 올라프팀은 상 칼로스 대학의 모든 임직원들과 학생 및 인근 지역 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K뷰티에 관련해 교육과 봉사를 진행하며 해당 마스크팩을 사용했고 한국의 날 행사 또한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한다.브랜드 관계자는 “웨딩컨셉의 화장품 브랜드로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러한 좋은 기회가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골이 터졌다. 비교적 일찍 마수걸이 골에 성공한 터라 개인 최다골 기록 도전도 힘을 받게 됐다.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는 등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4-0 완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올 시즌 시작이 늦었다. 지난 시즌 받은 3경기 출전정지 여파로 이번 시즌 1∼2라운드에는 뛰지 못했고 3라운드 뉴캐슬전부터 출전했다.손흥민은 3&s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약속의 땅' 뉴욕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던진 공은 모두 90개였다.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됐다. 류현진이 교체된 후 다저스는 8회말 3실점 해 경기는 0-3으로 졌다
손흥민(27·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 '킬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추석연휴를 맞아 국민들에게 시원한 골 폭죽을 선물했다.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0분 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2019-2020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1호 골이다.긴 득점 침묵을 깨뜨린 손흥민은 13분여가 지난 전반 23분 한 골을 더 보태 단숨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다소 늦었던 이번 시즌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대북 강경정책 영향으로 북일 관계가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방북단이 14일 5박6일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생전에 북일 관계 개선에 힘썼던 가네마루 신(金丸信·1914∼1996) 전 자민당 부총재의 차남인 가네마루 신고(金丸信吾·74) 씨를 대표로 하는 일본 방북단 60여 명은 14일 오후 베이징국제공항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다.이들은 오는 19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가네마루 신 씨 탄생 105주년이 되는 17일 기념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심판위원장이 올해 처음 도입된 비디오판독(VAR)에 의한 오심이 4차례나 나왔고 VAR 판독을 해야 했던 장면도 3차례나 놓쳤다고 고백했다.축구 전문 매체 ESPN FC는 13일(한국시간) "마이크 레일리 EPL 심판위원장이 최근 열린 프리미어리그 주주 회의를 통해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펼쳐진 경기에서 VAR 판독 결과를 보고했다"라며 "긍정적으로 출발했지만 여전히 보완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레일리 심판위원장은 이어 "이번 시즌 VAR 판독에 의한 오심이 4차례였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