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에 다정다감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즐거워해야 할 학교 현장에 학교 폭력이란 비정상적인 단어들이 우리 교육을 흔들고 있다.학교는 물론 정부와 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폭력은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을 장식하기도 한다. 오늘날 학교 폭력이 교육 현장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생겨 난 한국 교육의 서글픈 현실이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학창시절에 친구와 장난을 치다 조금 다치면 상처를 입힌 친구가 사과하고 하룻밤이 지나면 어제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장난을 치는 일을 반복해 가면서 성장해 왔다.그러나 지금은 친구들과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는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한다. 더불어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는 세계화 중심의 정책에 치우친 나머지 역사 인식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으로 인하여 고구려사를 비롯한 우리의 역사는 크게 왜곡하고 있는데다 일본은 틈만 있으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일본 학자들은 임나일본부설을 꾸준히 제기해 가야 왕도에 살고 있는 김해사람들의 자존감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에 능동적으
지난 27일 최저기온 영하 1도의 찬바람 속 지역의 매화 명소로 손꼽히는 김해건설공고 입구에 하얀 매화꽃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학교 입구 좌측에 지난 15일경부터 매화나무 3~4그루에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꽃송이가 더 늘어났습니다. 보통 2월 중하순부터 매화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3월 중순께 매화축제를 여는 것을 보면 이번 매화꽃은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찾아온 것 같습니다. '황금 돼지해'인 기해년 올해에는 겨우내 인고의 세월을 지내고 곱게 피어나는 매화꽃의 맑은 향기처럼 좋은 기운이 우리 고장 김해에
우리 민족의 젖줄인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우리 고장 김해는 이천여 년 전에 김수로왕이 건국한 가락국의 왕도로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일본 등 해상 무역이 활발했다. 또, 양질의 철 생산지로서 막강한 '철의 왕국'을 건설하여 한반도 남부지역의 주역으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유서 깊은 역사문화의 고장이다.김해시는 내년부터 100대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사업을 통해 가야 역사·문화의 재조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물관 도시 조성 등을 통하여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로서 거듭날 계획이다.가야 역사·
한평생 한글 연구와 한글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한뫼 이윤재선생과 눈뫼 허웅선생을 배출한 우리 고장 김해에서 지난 달 9일 제572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뜻깊은 한글 행사가 개최되었다.한평생을 조국에 바친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이신 이윤재선생의 숭고한 나라 사랑정신과 한글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후대에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16일, 나비공원 일원에서 '제21회 한뫼 이윤재 선생 추모 전국 한글백일장'이 열렸다. 또한, 10월 19일에는 김해문화원과 김해뉴스가 주관이 되어 세계적인 한글학자인 눈뫼 허웅선생 탄
찬란한 옛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장 김해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가야의 거리와 김해문화의 전당을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출판사 북 페어 행사, 이동책방. 도란도란 독서대회, 작가강연회, 독서토론회 등 다채로운 독서 행사가 열려 '책 읽는 도시 김해'의 자긍심을 높여줬다. 청소년과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마중물이 되었다고 생각한다.'좋은 책을 읽는 것은 몇 세기의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 전체가 폭염에 신음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기후 변화가 더욱 걱정되고 있다. 지구촌의 기상이변 사태를 보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이미 기상 재난으로 다가왔다는 생각과 함께 공기와 물에 대한 귀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우리 고장 김해도 예외는 아니다. 그동안 무분별한 도시개발계획으로 인하여 산을 허물어 공장을 짓고 논과 밭에는 아파트가 들어서며 김해의 인구는 증가하고 도시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 무더운 여름날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만한 곳을 찾기가 어렵다.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