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부산 강서구와 통합하겠다는 건의서를 최근 경남도에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해시 건의가 지방행정 체제 개편 추진위원회 통합 방안에 포함되면 내년 6월 이후 주민투표 또는 양 자치단체 지방의회 결정에 따라 통합 여부가 판가름 난다. 김해시는 지난 15일 부산 강서구와의 통합안을 경남도에 정식으로 제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강서구는 과거
'학생이 오고 싶은 학교, 교원이 근무하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고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학교.' 1974년 개교 이래 우수인재 배출,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 톡톡김해 활천로에 위치한 김해고등학교(교장 서기순)는 1974년 3월에 개교한 이래로 김해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를 단단하게 다지는 역할을 해 왔다. 학교 본연의 역할 중 하
김해시가 2007년부터 '자전거 수도 도시 김해'를 선언하는 등 자전거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지지부진해 예산낭비만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한 경전철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없도록 돼 있어 김해시의 '경전철 이용 활성화' 정책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해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자전거 활성화
자격증을 대여해 주는 등 일부 비양심적인 공인중개업자와 행정 당국의 안일한 관리가 맞물리며 김해지역 내 불법 부동산중개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택지개발이 한창이던 지난해 A씨는 한 부동산을 통해 장유지역 토지를 매입했다. 택지 개발이 끝나면 음식점을 해 볼 요량으로 토지를 매입했던 것. 하지만 A씨가 매입한 토지는 중개업자 소개 대로 택지개발 지구 내에
김해시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지역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해마다 10억 … 올해는 5억 받아다른 학교 비해 파격적 수준 불구, 입학생 중 김해 출신 20% 불과장학생·기숙사 선발도 혜택 없어 타지역 우수인재 유치 전략 반론지난 2006년 3월에 개교한 김해외고는 지역 우수학생의 다른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김해지역의 변사사건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에는 301건의 변사사건 중 자살사건이 162건으로 5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2010년에는 278건의 변사사건 중 136건이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김해지역의 자살자 수는 경남도 내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9년 경남도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김경환 부장판사) 17일 오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배정환 전 김해시의회 의장에게 징역 7년, 벌금 1억9천만 원, 추징금 1억8천2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돈을 준 건설업자의 진술과 수첩메모, 회사의 현금출납 내역을 통해 인정된다"며 "공무원의 직무를 감시감독
속보=김해시 진례면 송정동 일대에 추진 중인 진례복합스포츠·레저단지 조성사업이 위법하게 진행돼 왔다는 지적(본보 10월 12·19·26일자 1·3면 보도)이 잇따르자 김해시의회 차원에서도 문제 제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 김해시가 이 사업의 민간투자자를 공모하기 이전에 군인공제회에 미리 찾아가 민자사업에 출
김정권 의원 "국비지원안 심사에 상정" 부산·김해 시민단체 공동대책위도 결성지방재정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부산~김해 경전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나라당 김정권(김해갑) 의원은 "부산~김해 경전철 국비 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5일 국토해양위원회 법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이하 분성여고·교장 조영관)는 삼계동 분성고등학교·분성중학교·분성초등학교가 모인 학교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다. 분성여고에 들어서니 하루 전날 이곳에서 수능시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화감상·체육·동아리활동을 하고 있
김해 가야사2단계 사업 지역의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이 무산돼 사업의 장기간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9일 문화재보호구역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해시가 제출한 가야유적 복원사업지에 대해 발굴조사 후 그 결과를 검토한 후 지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심의위원회는 가야사2단계 사업 지역을 먼저 발굴조사한 후 가야유물이 대거 출토되면 문화재보호구역으
오래전 김해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타지 박물관 등에 보관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일명 금관가야의 옛 '김해산 유물'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시민들 앞에 섰다. 대성동 고분박물관은 특별전시회 '고향으로 돌아온 김해유물전'을 지난달 31일부터 내년 4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대성동 고분박물관으로 귀속된 대성동과 본산리·율하리 등
"경전철 순환버스가 폐선됐으면 주민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알려줘야 할 거 아닙니까?" 지난 10일 김해시 삼계동 동신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경전철 순환버스를 기다리던 한 모(42·여) 씨가 분통을 터트렸다. 한 씨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딸아이와 도로변 정류장에서 40여분 동안 순환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답답한 마음에 시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후배들이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이만큼 노력한 것처럼요." 올해의 마지막 경기를 후회 없이 뛰었던 김해 외동초등학교 축구부 6학년 선수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훈련을 하고 경기를 뛰는 게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팀의 골키퍼 김승하(13) 군은 "힘든 거 없어요. 다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9일 국비보조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김해문화원 사무국장 허모(45·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문화원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2009년 6월 19일 외동 문화원 공연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지출결의서를 작성해 연주자 수당 200만원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횡령하는 등
김해에 이주해와 살고 있던 원로 영화배우 김추련(65)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8일 오전 11시 45분께 김해시 내동 소재의 오피스텔에서 김 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그와 같은 교회에 다니던 강모(50)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 씨는 "이날 오전에 김 씨 편지를 받았는데 죽음을 의미하는 이상한 내용이 있어 오피스텔로 찾아
평의회 "교권침해·권한남용 심해" 진상조사특위 구성·소환투표이사장은 면담요청 불응 … 내홍인제대학교 교수평의회(의장 고영남 법학과 교수)가 이대희 교무처장(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이 교권침해와 권한남용을 일삼고 있다며 보직 해임을 촉구하고 나서 교내에 파문이 일고 있다. 교수평의회는 이 교무처장이 200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키우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다.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찾는 학생들이 있는 곳. 바로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이하 경남애니고·교장 김재호)이다.컴퓨터디자인과와 만화·애니과 6학급씩 총 12학급으로 학과 개편지난 2001년에 개교한 경남애니고는 컴퓨터
김해국제공항 명칭 변경 등으로 인근 부산시와 갈등을 빚어오던 경남 김해시가 과거 김해시 관할이었던 부산 강서구와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최근 시 월례회와 시의회 설명회에서 "김해시 인구가 51만 명이지만 관할 면적이 463㎢로, 전국 시 평균 면적 515㎢에 못미쳐 정부가 마련한 통합 대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김해 경전철의 사업계획과 추진 과정에서 승객 수요 예측이 의도적으로 부풀려졌고 정부도 사전에 이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김해 경전철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책임자들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