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전 부대행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로왕릉 야간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왕릉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첫 개장일인 19일 오후 7시 30분 왕릉 정문 숭화문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가야의 탄생부터 번영, 현재와 미래까지의 이야기를 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쇼는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20일만 오후 7시 30분, 9시 30
김해시는 오는 2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의 이시카와현 3개국 4개 도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다만, 이시카와현이 올 초 발생한 지진으로 사업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일본 내 과거 문화도시 중 하나의 도시와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김해시 자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한중민)가 소방경연대회 상금 전액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김해동부소방서는 4월 개최된 경남소방본부 주관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분야 2위 시상금(50만원)을 김해시 봉황동에 있는 방주원에 지난 8일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당시 소방서 대표로 참가했던 소방위 박왕병, 소방장 박승찬, 소방사 박상현· 김현규·박대원·김민서(이하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박왕병 소방관은 "아동은 충분한 관심과 지원을 받으며 사회적인 희망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선수단의 뜻이 모였으며, 기술경연대회 준비 과정에서 흘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7일 비즈니스센터 5층 비즈컨벤션에서 제1회 김해미식포럼을 개최했다. 미식포럼에는 김해를 대표하는 외식 창업가, 식품 제조 및 경영인, 쉐프와 더불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인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포럼은 ▲김해 특산물로 만든 웰컴푸드 시식 및 안내(이노마컴퍼니, 가야미학) ▲미식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포럼의 역할 특강(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참가자간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웰컴푸드는 김해뒷고기 꼬치, 주촌육회,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은 3월 31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공항소음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광역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부의장, 서울특별시의회 우형찬 부의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이 참석했다.간담회 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이 맡았다.의원들은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안에 대한 공항소음 대책사업의 계획 수립 방향, 공항소음피해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및 세제지원 등에 관해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공항소음피해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최학범 부
공무·민간분야 투트랙으로 운영파출소서 방범 체험 활동도 진행도경찰청·경호·경비업체와 교류공무원, 보안업체, 기업 등 진출 지난해 범죄 발생 등의 이유로 경남도경찰청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102만 931건. 하루 평균 2700건이 넘는다. 이처럼 경찰들은 멀리 있는 것 같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와 함께 한다. 가야대학교는 전문성을 갖춘 경찰 인력 양성을 위해 2001년 경찰행정학과를 개설했다. 내년부터는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소방분야를 고려해 학과명을 경찰소방학과로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무분야·민간분야' 투트랙 운영
내 이름을 불러줘황여정 지음문학동네292쪽 / 1만 3500원.도시개발이라는 폭력의 파편을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들과 그 곁을 맴도는 유령인 '지박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장편소설. 작가는 소유주들의 분쟁으로 한 건물의 절반이 철거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욕심으로 과열된 현실에서 소유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떠올리게 한다.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이철우 외 지음푸른역사268쪽 / 1만 6500원.지난해 한·일 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비판서이다. '식민지 근대화론
임학종 전 국립김해박물관장 강의 7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려(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김해 역사로 만나는 문화다양성'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강의는 7월 15일까지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4층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김해 문화와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하면 된다. 강의는 총 5강으로 이뤄진다. 김해의 역사 속에서 숨겨진
오는 22일 마루홀서 신년음악회모스틀리 필하모닉 연주로 진행코미디언 김현숙 씨 출연 ‘눈길’김해문화의전당이 신년음악회를 연다. 오케스트라, 코미디언, 뮤지컬배우, 성악가 등이 고루 출연해 신나고 재미있는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새해를 맞아 오는 22일 마루홀에서 신년음악회 '해피 뉴 이어, 뉴 스타트 GASC'를
▶김정권 전 국회의원 서각전김정권 전 국회의원은 '함께 맞이하는 행복한 봄'을 주제로 서각작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일시/1월 5~10일 △장소/삼계동 풍림위너스타운 10층(롯데리아 건물) △개막식/1월 9일 오후 3시 △문의/055-313-6401~2.▶화정글샘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화정글샘도서관은 '꿈을 따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겨울방학 프
상인·SSM대책위 "지역 소상공인 위협"경남도 "사업 일시정지"… 업체 백지화장유 율하동 율상마을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준대형마트가 상인들과 SSM저지김해대책위(위원장 박상현)의 입점반대 운동에 밀려 입점계획을 철회했다. 해당 지역의 상인들은 골목상권을 보호하게 됐다며 반기는 반면, 율하동 일부 주
경남 체육계 인사 254명이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권정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체육인들은 26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위험과 죽음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인물로 권정호 후보를 지지한다. 사리사욕이나 무책임한 행위 없이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낼 후보"라고 밝혔다. 체육인들은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감수성을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간다." (재)김해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정다감 프로젝트'를 오는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김해문화재단 내달 중순부터 프로젝트워크숍·강좌·토크쇼 등 10월까지 진행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무
▶규슈, 백년의 맛(박종호·김종열 지음/산지니/255p/1만 6천 원) 일본 오이타현 기치키 시에는 1698년에 문을 연 오차즈케 음식점 '와카에야'가 있다. 와카에야에서 만들어 파는 음식은 '다이차즈케(도미 오차즈케)' 딱 하나 뿐이다. 현재 16대 당주인 고토 겐타로 씨는 "오늘날의 와카에야는 지역 주민이 만들어준 것이다.
이번 호부터 박상현 객원기자의 김해의 맛집을 대신해 '나와 맛집'을 연재합니다. 명사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단골 식당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경남애니메이션고 김재호 교장은 김해의 맛집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에게 단골 맛집을 하나만 소개해 달랬더니 주저 없이 전통 토속 음식점 '토란과 찜국'을 들었다. 외동 새마을금고 맞은편 골목 안에
조선시대부터 낙동강의 3대 나루터였던 감동진(구포)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더불어 해상운송과 육상운송의 중심지가 된다. 남지, 밀양, 수산, 삼랑진, 원동 등에서 배와 기차로 실어 온 곡물이 강변 제방과 나루터에 가득했다. 심지어는 황해도 사리원에서 선적된 밀이 경의선과 경부선을 타고 오기도 했다. 역 주변에는 대형 정미소가 하나 둘 세워졌다. 곡물 거
일본의 '돈코츠라면'은 되는데 우리나라 돼지국밥은 왜 안되는 걸까?미국 유학생활 중 의문 품은 청년 귀국 후 부산에 '돼지국밥 연구소' 세워다양한 실험과 전수·개발 통해 완성 한 마리 분량 사골 24시간 우려내고최고등급 암퇘지로 수육 만들어 경상도 대표음식 품격 끌어올린 '수작'전임 대통령이 '4대강 정비사업'만큼이나 신경을 많이
'다슬기'라는 키워드로 인터넷 뉴스 검색을 해보면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다슬기 축제', '다슬기 잡다가 익사', '다슬기 종패 방류'. 이 세 가지 뉴스가 해마다 예외 없이 반복된다. 사실 이 세 가지 뉴스가 사실은 꽤 깊은 관련이 있다. 우선 전국 각지에서 의외로 많은 다슬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테마로서 다슬기가 제격인 것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지만 식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입지가 중요하다. 그러니 식당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나은 장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기 마련이다.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년씩 걸리기도 한다. 비단 개인 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유명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다. 세계 최고의 패스트푸드 업체인 M사의 경우 신규 매장의 입지를 선택하고 이를
하나의 음식 혹은 식재료가 얼마나 흔하고 발달하였는지는 명칭을 보면 안다. 고도화된 음식일수록 다양한 명칭을 가진다. 명태가 그 중 대표적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생태, 동태, 북어, 노가리로 나뉜다. 날것은 생태,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북어, 새끼는 노가리라 한다. 생태는 다시 시기에 따라 봄에 잡힌 춘태, 가을에 잡힌 추태, 겨울에 잡힌 동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