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실무협의체 실체없다"17일, 주민간담회 등 여론전 활발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법적으로 명시된 공군과의 실무협의체 운영, 신활주로의 항공학적 검토 등 필수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김해신공항 실무협의체 운영 여부에 대해 질의하자 정 장관은 "협의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자료제공과 협조는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공항시설법'에
3층 규모 '복합주차장' 증축건물 신축·주차장 리모델링김해시는 청사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증축공사를 이번 달에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 시 청사는 530면의 부설주차장을 갖추고 있지만 하루 평균 1200명에 이르는 차량 이용 민원인과 직원 1400여 명의 차량을 수용하기에는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우선 시는 김해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연면적 9768㎡, 454면을 갖춘 3층 규모의 주차건물을 신축한다.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
김해·양산 지역 건설현장의 보건관리자들과 안전보건공단이 현장의 사고사망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산재사고사망 절반 줄이기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지역 건설현장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사고사망 근절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추락·충돌·질식 등 3대 악성 사고 줄이기 대책 추진에 따른 현장 보건관리자의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둔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이를 위해 현장 보건관리자들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은 현장
김해 불황 여파 시민 직격탄"생활고에 납부 연기 통사정" 김해법원 소액심판도 늘어 김해지역에서 서민아파트를 중심으로 관리비를 내지 못하는 세대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아파트는 관리비 미납 세대가 지난해에 비해 20%까지 증가할 정도로 심각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9일 김해지역 주택관리사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내지 못하는 세대가 크게 늘고 있다. 삼방동의 한 소형 아파트의 경우 3개월 이상 관리비를 체납한 사례가 지난해에 비해 2
지난해 2411명서 폭발적 증가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 명소로개관 3년째를 맞은 김해 생림면의 테마공원 '낙동강레일파크'의 올해 외국 관광객이 3만 5000명에 육박하면서 외국인 관광을 견인할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낙동강레일파크에서 시동을 건 외국인 관광이 김해도심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9일 낙동강레일파크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3만 4887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5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2411명과 비교하면 20
앞으로 집회·시위와 관련한 소음·통행 관련 민원이 생기면 형광 조끼를 입은 대화경찰관을 찾으면 된다.김해중부경찰서가 지난 8일 김해 가야대 정문 앞에서 열린 김해동성애대책시민연합의 '동성애 및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 반대 집회'에서 경남도 최초로 한국형 대화경찰관을 투입했다.대화경찰관은 식별표식을 부착한 경찰관을 집회현장에 배치해 참가자 뿐 아니라 주변 시민들이 쉽게 경찰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스웨덴에서 시작됐다.이날 집회에서 대화경찰관은 참가자와 경찰 측 사이에 소통채널을 유지하고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
김해시가 추진 중인 김해동서터널 민간투자사업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과제에 대해 지적하겠다.김해동서터널사업은 구산동 주공아파트에서 삼방동 인제대학교 후문 사이 총연장 3.12㎞로 계획되어 있다. 김해시는 김해동서터널㈜와 2008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10년 만에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교통량 분산, 도심지 주요도로의 교통체증해소를 위해 사업이 필요하지만 과제도 있다.동서터널이 개통되면 구산동·삼방동 일원의 통행량이 증가되어 교통정체를 가중시킬 수 있다. 특히 인제대에서 가야CC, 상동IC 등은 현재도 정체가 심한 상황이고, 인
김해시의 역사를 기록, 연구, 편찬, 교육하는 역사편찬기관의 설립 운영을 제안한다.김해의 역사를 다루는 현실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1899년부터 1929년까지 편찬된 '김해읍지' 이후 한 세기가 다 되도록 김해의 역사에 대해 광범위한 역사 편찬작업이 이뤄진 적이 없다. 지난해 시는 김해시사를 편찬하기로 하고 역사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한 세기 동안 역사 편찬 작업을 하지 않은 결과, 수많은 귀중한 기록이 소실되거나 훼손되고 기억을 증언해 줄 인물도 사라진 상태다.역사는 현재의 거울이자 미래의 방향을 잡기 위한 소
“국토부 일방독주 시민 함께 대응” 장유권 반대여론도 시에 힘 실어 범대책위와 ‘광폭연대’ 기대감도 김해신공항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정면 비판하는 김해시의 '맞짱' 행보가 강도를 더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국토부가 김해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김해시의 의견을 일절 반영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모습을 보이자 이를 제어할 수단으로 김해시민의 반대여론을 지렛대로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반대운동에 적극 가세하면서 발족예정인 김해신공항 범시민대책위원회도 시를 구심으로 연대활동을
김해 장유 2·3동을 지역구로 둔 이광희 의원은 김해시의회 현역의원 가운데 민주화운동 경력과 정치이력이 두드러진다. 그런만큼 지방자치의 기본을 파고드는 선 굵은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76학번인 이 의원은 대학시절 유신반대운동 등으로 두 차례 제적을 당하고 민주화 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 노무현 전 대통령과 재야활동도 김해시의회 신공항특위 위원장“신공항 이대로 추진되면 재앙”“율하천 경관조명·투습시설 필요 율하카페거리 주차난도 해결”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부산지역
시민에 ‘김해신공항 진실’ 홍보“항공기-아파트 충돌사고 위험”“정부가 안전 외면” 여론 요동쳐 김해시가 보도자료, 현수막 등 홍보수단을 총동원해 김해신공항 사업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에 대한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해신공항 추진과정에서 신중한 행보를 보였던 김해시는 국토부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항공기와 고층아파트의 충돌로 인한 대형참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해시는 최근 '소음폭탄 하늘길 김해가 위험하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기 충돌 위험을 안고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제2회 가야 효 문화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 김해 수릉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야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김수로왕·허황후·장유화상 추모 다례재와 가야문화중흥기원 1080배가 메인행사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가야에 대하여'와 국악 명창 김영임 공연, 김준호-손심심의 '효' 콘서트 등도 열린다.동남아시아 6개국 다문화 여성의 전통 음식경연대회와 전통의상 퍼레이드, 가야청소년 백일장도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이다.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