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픔으로 물들었던 경자년이 가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신(辛)은 백(白)색을 뜻하고 축(丑)은 인내와 끈기, 우직함,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를 의미한다. 따라서 올해는 '흰 소'의 해다.어려운 시기, 마치 운명처럼 다가온 신축년. 다시금 자유와 행복이 찾아오기를 희망하면서 흰 소와 함께 떠오른 희망의 해를 표현했다. 힘들고 어렵지만 소처럼 우직하게 인내하고, 꿋꿋이 버티는 것이 곧 코로나19를 극복해내는 '백신'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그림=한국화가 임호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
대성동 고분군이 새단장을 위한 잔디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준비 중인 대성동 고분군은 지난 10월부터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며, 작업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곳은 1990년대부터 발굴이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또한 '금관가야 비밀의 문'으로 불리며 김해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지역 문화 산업 및 교육 발전 도모와이즈유(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디자인학부가 부산지역 애니메이션 전문제작기업인 ㈜스튜디오 반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업무협약은 대학의 참신한 기술력과 지역 전문기업의 풍부한 경험을 접목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스튜디오 반달은 KBS와 MBC 등 미디어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수십 편을 제작한 부산의 역량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제작기업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애니메이션 분야 콘텐츠 연구 및 개발 전문가 지원 등 인적교류 △개발시설과 장비 활용 △디자인학
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은 최근 구산동에 거주하는 이 모(65) 씨가 복지관을 방문해 자신보다 더 어렵고 힘든 독거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돼지저금통에 모아온 1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씨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 91세의 노모를 홀로 모시며 조금씩 후원금을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산사회복지관 허영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이 시기에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자원봉사자 전효석(83세, 8월 총 8회 58시간) 씨가 8월의 김해 우수자원봉사왕에 선정됐다.전 씨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12년 이상 은빛나누미봉사단, 김해시외국어 봉사단, 김해시문화원에 소속돼 외국어를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저소득 아동 및 노인 대상 외국어 교육,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및 컴퓨터 교육, 국내 출입국 외국인 수속 안내와 민원서류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재능 나눔을 펼쳤다. 전 씨의 누적 봉사시간은 총 1709회 7045시간에 이른다.2018년 경상남도자원봉사왕(경남도지사상), 2019년
김해 장유에 위치한 동림선원(주지 은암신공)은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500만원, 쌀 20㎏ 40포를 기탁했다.이번 지원은 한가위를 맞아 마련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은암신공 주지 스님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실천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협김해시지부(지부장 이종삼)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하우스 딸기 정식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지난 16일 실시했다.이번 농촌일손돕기는 한림면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농협김해시지부, 한림농협(조합장 박경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이종삼 지부장은 "코로나19와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에게 일손돕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김해시지부는 지난달 19일에도 장마철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상동면 매리 인근 산
김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화가 최숙자 선생이 16일 유교 덕목이 담긴 '효제문자도' 작품 1점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 '효제문자도'는 유교 덕목인 효, 제, 충, 신, 예, 의, 염, 치의 여덟 글자 중 두 글자 孝(효도), 悌(우애)를 고사에 등장하는 사물과 함께 회화적으로 표현한 민화 작품이다. 아정 최숙자 선생은 "코로나19 라는 위기에 더욱 드러나는 유교의 가르침이 담긴 이 작품을 기증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청사 내 작품 전시로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김해 내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류정옥)와 내외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류재숙)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목걸이' 1000개를 직접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마스크 목걸이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위해 만든 것이다. 오는 17일 '무료 배부 캠페인'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류정옥 내외동장은 "내외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의미 있는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게 돼 영광이다"며 "많은 분들이 이 목걸이를 받고 기분 좋게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류재숙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지난 15일 김해징검다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재탄생한 자전거 20대를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이번 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의 '2020 경남 시·군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서와, 김해는 처음이지?' 일환이다.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리해 '안녕 자전거'로 재탄생시켜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리된 자전거는 주인을 잃고 긴 시간 동안 아파트 단지, 도로 등
김해시와 무로거리상인회(이하 상인회)는 지난 11일 내외동 무로거리에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과 자발적 청소 등을 골자로 한 청결유지 협약을 체결했다. 무로거리는 김해 대표 먹자골목이자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이다. 시와 상인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해 이날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상인회는 자발적 청소,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및 요일 준수, 정확한 분리배출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시는 청소도구 등을 지원하고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을 우선적으로 시범 배치키
김해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회장 조숙자)와 내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류정옥)는 10일 내외동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나와의 약속, 이웃을 위한 배려’, ‘마스크 생활화 내가 먼저 실천 한다’ 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용 전단지, 마스크, 마스크목걸이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조숙자 협의회 회장은 “잠시 안정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들어서 시민의 불암감이 커지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우리 모두가 방역주체가 되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