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맞아 민선 5기 후반을 시작하는 김해시정은 무엇보다 '민생경제'가 최우선 과제다. 올해 들어 한국은행 등 각종 기관은 걱정스러운 경제전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김해상공회의소도 지역기업들이 경영환경이 나빠지겠다고 응답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김해시는 이런 상황을 헤쳐나가고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각종 시책으로 민생 안정
특허괴물(Patent Troll)은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기술을 사들여 로열티 수입을 챙기는 회사다. 제조설비가 없는 대신, 기술을 사고 팔며 협상과 소송을 벌이는 인력을 운용하는 특징이 있다. 특허괴물의 '트롤'이란 말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실제로 일반적인 기업 간 소송보다 큰 금액을 뜯어가고 승소율도 높아서 특허괴
경남은 다른 광역시·도에 비해 물가가 비쌀까 아니면 저렴할까.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2년 12월 지방물가정보에 따르면 경남지역 생활물가는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아 평균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 등심 500g 가격은 서울이 3만 7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만 7천190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남은 3만 2천250원으로 높지도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형)는 김해공항이 3천255일 간 무재해 신기록을 세웠다고 최근 밝혔다. 김해공항은 2004년 2월 5일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무재해 인증을 신청한 뒤 지난 2일까지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에 김해공항 전체 직원들은 '안전한 김해공항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직원들은
지난해 물가가 2.2% 올라 6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을 보였지만 생필품 가격은 크게 올라 체감물가와 괴리 현상이 여전했다.통계청은 지난달 31일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무상보육에 따른 보육시설 이용료(-27.9%)와, 건강보험 합리화 방침에 따른 조제약(-10.4%) 부문 등에서 물가하락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서민 생활에 직결되는 전
2013년 김해 지역경제 전망2013년 계사년 새해 김해 지역경제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역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이 계속돼 험난한 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은 전례 없는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라 투자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유통시장은 대형마트 간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전통시장 육성에 대한 정치권의
부원역세권 복합단지 '아이스퀘어'는 김해의 지도를 바꿔놓을 초대형 사업으로 평가된다. 7만 4천510㎡ 부지에 건물 면적만 28만 1천810㎡에 달한다. 특급호텔,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1조 원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2014년 8월까지 개발이 끝나면 김해 원도심의 상권이 젊어지고 경전철 이용객도
1958년 작 . 영화 제목은 사실 잘못 번역된 것이다. 원제 어디를 봐도 지붕 재질에 대한 말이 없다. 게다가 지붕에 까는 철판은 주석을 도금한 '함석'이고, 더 비싼 아연을 도금한 '양철'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쨌든 누가 봐도 걸작인 이 영화에는
분양 한달 지난 현장 가보니'품위 있고 튼튼한 아파트.' 김해상공개발㈜이 지난달 19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진영읍 여래리 '진영 마루애' 주상복합아파트가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우선, 마루애는 주부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명품 아파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해상공개발 측에서는 또 마루애라는 이름부터가 '하늘'
'휴면계좌'는 우체국을 포함한 은행 및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 입금하고서 일정 기간 거래하지 않은 예금 또는 보험금을 말한다. 은행의 경우 일정기간 입·출금이 없으면 휴면예금 계좌로 분류해 거래가 중단된다. 보험은 만기 또는 해지 후 소멸시효가 지나면 휴면계좌가 된다. 보통 은행예금은 5년, 우체국예금은 10년 정도 거래가 발생하지
리더십 이론의 대가 스티븐 코비는 그의 책 에서 원칙에 따른 인재관리가 조직에 신뢰를 불어넣는다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농사를 짓듯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얘기다. 에이스산업㈜ 윤용욱(53) 대표는 "어느 기업이건 인재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우리같은 중
농림수산식품부 추가 선정 3곳에 포함김해지역 총 2곳 … 생산량 전국 1위어방동에 있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박재민)의 '김해축산물공판장'이 정부 지정 '거점도축장'으로 결정됐다. 부경양돈농협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가 선정한 거점도축장 3곳에 김해축산물공판장이 포함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부경양돈농협은 주촌면 '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서민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수요감소와 환율인상으로 대외적 물가인상 압력은 약해졌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생활물가가 잇따라 올라갈 전망이다. 먹거리는 두부, 콩나물이 업체에 따라 7~10%씩 올랐고, 하이트진로는 소주 출고 가격을 8.2% 인상했다. 동아원도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7% 올렸
주촌선천지구택지개발사업조합(조합장 이승용, 이하 조합)은 삼정컨소시엄의 특수목적법인(SPC) '주촌선천지구개발단'과 사업시행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계약의 주요내용은 오는 2013년 1월 7일까지 사업자금을 관리할 신탁사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신탁사는 예치된 자금만 관리하고 체비지는 관리하지 않도록 해, 체비지
"미용을 천시하는 세간의 시선을 고쳐놓겠다. 열심히 한 디자이너는 억대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 ㈜화미주인터내셔날 김영기(52) 대표이사가 30년 전 직원들에게 했던 말이다. 실제로 지금 '화미주헤어'에서는 20명이 넘는 직원들이 억대연봉을 받고 있으며,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화미주헤어는 지금은 일반화된 경영기법을 최초로 도입
'가장 쓸모없는 기계(The Most Useless Machine)'는 2009년 인터넷에 오른 뒤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는 놀이기구(?)다. 뚜껑 달린 나무상자에 작동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를 켜면 안에서 손이 튀어나와 스스로 본체를 끈다. 귀찮은 듯 느리게 움직이는 것이 포인트다. 팔기도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주류 경제학의 관점에서 보면 이
지난 12일 김해지역의 일부 대형유통업체들이 자율휴무를 실시했다. 홈플러스 김해점과 롯데마트 장유점 입구에는 "중소상인과 상생하고자 휴무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나붙었다. 휴무 사실을 모르고 온 손님들은 다른 매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경남은행은 중소기업청이 주는 '제17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박영빈(사진) 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박 은행장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은행장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은 큰상을 받게 됐다"며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
연말을 맞아 김해지역 농·축협 14개 지점 직원 1천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2천만 원을 지역사회 여러 곳에 기부해 온정을 보여줬다. 이같은 활동은 올해 초부터 직원들이 월급에서 매달 2천 원씩을 모은 '꿈효천운동'을 전개한 덕에 이뤄졌다. 모인 돈은 노인복지관 삼계탕 식사 제공, 장애인복지관 사랑의 특식, 여중생 아침식사 주먹밥 제공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물량 축소로 약간의 오름세를 보였다. 날씨가 추워진 탓에 출하작업이 부진해 공급이 줄었지만, 김장철이 끝나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안정적인 물량 반입이 이뤄지고 있다. 다음 주 농축산물 가격도 한파로 인해 공급이 약간 줄겠지만, 수요 역시 줄어들어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기름 값은 17일 1천72.5원까지 내려간 환율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