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김해 구산동 백조아파트 인근에 왜가리떼가 출몰했다. 왜가리떼는 악취, 소음을 내며 수 시간 가량 이 곳에 머물렀다. 한 주민은 "평소 보지 못한 진귀한 풍경에 신기하기도 했지만 악취, 소음이 심해 고통스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동영상 제공=독자 강 모 씨26일 김해시 한림면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 한 조선배관기기 제조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그 직후 인근에 있던 플라스틱 재생업체로 번지는 등 총 3개 업체 8개 동으로 옮겨 붙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큰 불길이 잡힌 현재도 공장 주변으로는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소방 관계자는 "오후 5시
▲동영상 제공=김정호 국회의원실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은 지난 24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부적합"하다며, 김해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입지도 다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검증단은 국토부 기본계획을 토대로, 공항 운영 시 위험성과 소음 피해 문제 등을 분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토부 설계 매뉴얼 적용 땐 대형여객기 및 화물기의 안전운행이 사실상 어렵고, 김해 지역 소음피해 가구도 8366세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김해뉴스
김해의 용감한 시민들이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서 잠든 만취운전자의 목숨을 구했다.19일 경남도소방본부와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55분께 김해시 동상동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주차된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사고 충격은 크지 않았지만 만취 상태의 그랜저 차량 운전자 A(25) 씨가 수 분간 엑셀을 밟아 공회전이 일어나면서 차량에 불이 붙었다. 타이어 쪽에서 시작된 불길은 삽시간에 차량으로 퍼졌지만 A 씨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만취 운전자 차량서 화재운동 가던 주민이 맨손 구조이때 아침
지난 12일 오후 2시 57분께 김해시 대동면의 한 육묘장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3동과 관리용 컨테이너 2동 등 362㎡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이 동영상에는 피해 유기견의 고통스러운 울부짖음이 담겨있습니다. 오른편에서 등장하는 남성은 범행과 관련 없는 시민입니다."친구들과 먹으려…" 50대 체포피해 개 중상입은 채 행방 불명동물 애호가들 "어떻게 이런 짓을" "친구들과 함께 먹기 위해…." 대낮에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김해지역 주택가 도로에서 떠돌이개를 향해 불법 개조한 공기총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경찰에 체포된 50대는 주인 없는 개를 식용으로 먹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밝혀 동물애호가들의 공분을 사고
경남·부산·대구 돌며 19차례 절도 행각부피 작고, 도난 용이 범행대상으로 물색 경남·부산의 대형마트 전자제품 코너를 돌며 1500만 원 상당의 닌텐도 게임기와 본체에 꽂아 사용하는 게임팩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5일까지 1500만 원 상당의 게임기와 게임팩을 훔쳐 온 A 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절도 전과 8범인 A 씨는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아 도난이 용이할 뿐 아니라 매장에서 휴대폰, 카메라 등에 비해 경계가 느슨한 게임기와
헬기 6대·소방대원, 시공무원 등 316명 출동, 큰 피해 막아 올 겨울 들어 김해지역에서 발생한 첫 대형산불이 발 빠른 초등조치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김해시 산림과와 김해동부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10분 삼계동 130번지 김해공원묘원 인근 야훼동산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시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당국과 김해시는 6대의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산불은 발생 초기 건조한 대기로 인해 빠르게 산 위로 번졌다. 하지만 소방헬기가 번갈아 가며 발화지점 위로 물을 쏟아내면서 산불이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소방대원,
▲영상 제공= 경남지방경찰청, 독자 창원터널 앞에서 화물차 기름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2일 오후 1시 23분께 창원시 성산구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1㎞ 앞 지점에서 창원 방면으로 윤활유를 싣고 가던 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에서 스파크가 일었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기름통이 스파크와 함께 반대편 도로로 떨어지면서 폭발해 차량 9대에 불이 옮겨 붙었다.이 사고로 5톤 화물차와 창원에서 장유 방면으로 향하던 차량 9대가 전소했다. 이 사고로 5톤 화물차량 운전자
31일 학교 다목적강당에서 기증식조씨, 학생들과 함께 '감동의 합창'"조수미 선생님. 감사합니다!!!"김해은혜학교 다목적강당에 교사들과 학생들의 밝은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학교에 휠체어그네를 선물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씨에게 진심을 다해 전하는 감사의 인사였다.조수미 씨는 31일 오후 2시 화목동 김해은혜학교에 휠체어그네를 기증했다. 휠체어그네는 장애 아동들이 휠체어를 탄 채로 그네를 탈 수 있도록 만든 놀이기구다. 조 씨는 2011년 호주에서 휠체어그네를 본 뒤 국내 장애 어린이 시설에 휠체어그네를
12일 새벽 김해 외동 일동한신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A(48·여) 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졌다.한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10층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알리자 관리사무소 측이 오전 4시 45분께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5시 32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불길을 피해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던 A 씨가 떨어지고 말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한 순간 벌어진 상황이어서 에어매트 등을 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불은 10층 내부 86㎡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0
22~23일 7개 주제로 나눠 수로왕릉 일대서 거행시민들 "낮보다 아름다운 문화유적 야경 즐겼다""가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네요."가을밤 가야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 야행(夜行) 본야행 행사가 지난 22~23일 수로왕릉 일대에서 펼쳐졌다.본야행은 이달 초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 '수로왕과 허황옥의 가야초야행'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됐다. 이번 야행은 야로(夜路), 야경(夜景), 야설(夜設), 야사(夜史), 야시(夜市) 등 8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야로는 수로왕과 허왕후가 거닐었던 가야사누리길을
신자, 시민 등 1000여 명 참석800명 함께 하는 1080배 눈길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가야사 복원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가야문화 중흥을 기원하는 '제1회 가야불교문화축제'가 열렸다. '가야왕도 500년, 찬란한 가야문화 2000년 그 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가야불교문화축제는 지난 14~17일까지 4일간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가야불교문화진흥원 주최로 열린 가야불교문화축제 개막식은 14일 불교신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가야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인해스님은 "
12일 생태하천 난개발 에코투어‘대포천 성쇠’ 이야기에 다들 한숨‘산’ 같은 매리공단 공장에 통탄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 '김해의 생태하천과 난개발 1번지'라는 주제로, 김해의 난개발 지역과 4대강 준설지역을 돌아보는 에코투어를 실시했다. 투어 코스는 김해의 여러 난개발 지역 중 상동면의 대
'가야사랑 두레' 22일 '봉숭아꽃물들이기 축제'35도 폭염에도 시민 800여 명 행사장 몰려 성행태극기 만들기, 꽃물들이기, 각종 부스 등 인기"다홍색 봉숭아꽃물로 물든 손톱을 보니 소꿉장난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사회봉사단체 '가야사랑 두레'(대표 정다운)는 22일 칠산서부동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