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창단 … 회원 15명 활동 중예술이자 정신수양에도 최고"서예 잊혀지는 것 안타까워""서예는 예술이자 학문이며 자신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행위다." 원광대 서예학과 송화경 교수의 말이다. 예부터 서예(書藝)는 사람들에게 정신수양뿐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다스리는 예절의 장으로도 활용돼 왔다. '김해서학
엄청난 체력 필요 … 극기에 효과실내 클라이밍은 생각보다 안전안전 수칙 지키고 준비운동 필수산을 찾지 않아도 실내에서 인공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서 우승해 최근 '스포츠클라이밍의 여제'로 떠오르는 김자인(22) 선수가 주목받으면서 덩달아 스
'쎄시봉' 열풍 계기 인기 상승온·오프라인 통해 매주 모임12월에는 칠암서 정기 연주회클래식기타의 연주를 들어 보았는가? 통기타가 쇠줄을 이용해 밝고 가늘며 경쾌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라면, 클래식기타는 나일론 줄을 사용해서 맑고 깊으며 부드러운 음을 낸다. 클래식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가야'는 2007년 5월 클래식기타를
1993년 창단 정회원만 370명초보자 고려 쉬운 코스 골라 동반추석 연휴 '달빛 산행' 이벤트9월,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가을은 여행과 더불어 산행을 하기 좋은 시기다. 늦더위를 잊고 막바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고자 한다면 '김해산사랑산악회'와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1993년에 창단한 '김해산사랑산악회'는 창단 시기만 놓고
1995년 주부들 중심 결성목정 문운식 선생께 사사"아마추어 불구 작가급 실력"지난 25일 김해시 외동 주공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김해한국화가회'의 화실에 들어서자 초록빛 연잎을 그린 수묵채색화가 먼저 눈에 띈다. 그 작품은 화선지에 내려앉은 묵향이 연꽃 향기를 대신 전하는 듯했다. 이곳에서 한국화를 그리는 10여 명의 여성들의 표정은
"아!"하는 신호에 접시가 떠오른다. 접시의 궤적을 따라 총구를 움직이다 접시가 공중에 머무르는 찰나, 방아쇠를 당긴다. 총알에 맞은 접시가 공중에서 산산이 부서진다. 정적을 깨는 총탄소리는 한동안 쌓였던 묵은 스트레스와 함께 한 여름의 더위까지 한방에 날려버린다. 탁 트인 벌판에 산과 땅 그리고 하늘만 보이는 사격장 한가운데 공중으로 튀
'당신은, 세상의 절반을 보았는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해상활동이 활발했다. 하지만 바닷 속 활동은? 배를 이용한 활동에 비하면 바닷 속 활동은 미미해 보이지만, 해녀들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같다. 그러고 보면 해양레저스포츠의 대명사격인 스킨스쿠버는 이미 우리의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게 아닐까? 무더위 속에서 질세라 발걸
'족구'하면 많은 남성들은 군대시절을 떠올린다. 틈만 나면 족구를 했으니까. 더불어 시합에서 승리했을 때 전우들과 부둥켜 안고 느꼈던 희열도 떠오를 것이다. 그 시절 족구의 재미를 잊지 못하고 사회인이 된 지금까지도 족구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며 이웃 간의 화합을 덤으로 다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김해 한일 족구회'의 회원들.2000년 창립&he
양궁보다 사거리 55m 길어2~6개월 수련해야 과녁 맞춰최근 젊은층 참여 저변 확대'피융~… 타아악!' 과녁을 향해 화살을 건 현을 힘차게 당겨서 놓을 때마다 화살이 날아가는 소리에 이어 화살이 과녁에 맞는 소리까지 경쾌하게 들려온다. 지난 달 28일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국궁장인 한림 봉화정 사대(射臺)에는 건장한 중년 남성 2명이 국궁
"애들만 노냐? 어른들도 좀 놀자!" 화창한 일요일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 한림배수장 인근의 공터에는 리모컨을 쥔 남성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TV리모컨이 아니다. 이들은 RC(Radio Control) 무선조종기로 비행기, 헬기, 자동차 등을 모는 재미에 중독된 '김해 RC연합회' 회원들이다. 2005년 창단한 이 동호회는 매주 모임
"캠핑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장 알찬 방법입니다. 일상 공간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만큼 값진 일은 없을 겁니다." '김해 캠핑동호회'의 회원 조봉영(38) 씨의 말이다. '김해캠핑동호회' 회원들은 한 달에 한번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포근한 자연 속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 지난해 창단한
저녁 6시 봉황동에 위치한 김해시문화체육관에 가 보니 탁구공 튀는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체육관이 시끌시끌했다. 탁구 라켓을 잡고 강하게 스매싱을 넣으며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은 30~50대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탁구친구 문화클럽'의 회원들이다. 이들은 매일 아침 9시와 저녁 6시 중 편한 시간에 이곳을 찾아 탁구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탁구는 짧은
'오카리나'라는 악기를 아시는가? 흙으로 만들어져 위쪽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입에 물고 불며 그 뒤에 울림구멍이 있다. 손가락 구멍은 4∼13개이고 손가락으로 조절하면 온음계는 물론 반음계도 낼 수 있다. 흙과 물, 불로 빚어진 토기 형태의 악기 오카리나가 국내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86년 일본 NHK의 '대황하' 배경음악을 통해서다. 당시
무더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 여름 더위를 잊고 체력도 길러 보고 싶다면 김해수영동호회 '버터플라이'에 가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07년 10명 남짓한 회원들이 모여 만든 이 동호회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의 인기로 인해 회원수가 급증했다고 한다. 현재 온라인 회원이 450여명에 이르며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전 정기모임에
김해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대자연의 웅장함과 멋스러움을 렌즈를 통해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인공은 사진을 사랑하는 김해 사람들로 구성된 '길벗사진연구회' 회원들. 김해에는 지난 1982년 창단해서 수많은 사진작가를 배출해 낸 '김해사진동호회'가 있었다. 하지만 2000년 이 동호회가 와해되면서 이름난 사진동호회를 찾아보기 어려워지자 2004년 '
탁 트인 바다의 전경, 상쾌한 바닷내음, 새벽녘 물안개의 운치,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육중하게 낚싯줄을 휘감는 찌놀림과 그 흔들림을 통째로 걷어 올리는 오랜 기다림 끝의 간질간질한 손맛. 이 같은 바다낚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김해에서 낚시동호회 중 가장 많은 동호회원을 가지고 있는 '김해바다피싱클럽'이다. 오랜 낚시 경험으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할 정도로 신명이 난다. 김해시 삼정동 복음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물놀이패 '김해 덧베기' 연습실에 가 보면 신명난다는 말이 거침없이 나온다. 북과 장구, 꽹과리와 징이 만나 흥을 돋우는 데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우리의 전통 타악기를 두드리는 동호회원들의 얼굴엔 땀방울과 환희가 가득하다.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김해 덧베기'는
"걸어서는 가기 힘든 산길, 산악자전거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험한 산길을 산악자전거로 정복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다음 달이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김해 MTB' 동호회(회장 이종찬)가 바로 그들. '김해 MTB' 는 김해에서 최초로 생긴 산악자전거 동호회로 60명의 직장인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
가정의 달 5월이다. 가족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고민한다면 서로 사랑을 키우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김해 줄세상' 동호회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해 줄세상'은 김해에서 최초로 생긴 음악 줄넘기 동호회다. 대부분의 동호회들이 중년 직장인 위주라면 이 동호회는 가족단위로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는 독특한 동호회다. 이미 아이들의
요즘 한창 날씨가 좋아 하늘을 날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김해패러글라이딩 동호회 '김해푸른하늘' 회원들이 그들. 이 동호회가 생긴 지 20년째. 처음에는 아무런 동력장치 없이 하늘을 날고자 했던 4인의 작은 발걸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는 25명의 동호회원을 가진 전국 대표 패러글라이딩 클럽이 되었다. 기자는 '김해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