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가되면 '올해의 뭐뭐'라고 하는 시상식이 수도 없이 열립니다. 김해뉴스의 맛면 역시 한해를 정리하는 뜻에서 '2010년 김해의 맛집'을 한번 선정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1일 창간해 이번주에 5호를 내는 입장에서는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고심 끝에 블로거들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1인
색 옅으면 푸석 암적색은 오래된 것 지방은 희고 탄력성과 끈기 있어야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먹고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 이글이글 앳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이상한 음식점이 있다. 예약 손님이 전화로 그 댁 음식 맛이 어떠냐 묻는데 선뜻 대답을 못하는 집이다. 장사를 하자는 소린지 말자는 소린지 모를 일이다. 요리사를 뽑을 땐 화려한 경력 따위는 거들떠 보지 않고 나물 세 가지를 내어주며 능력껏 한 상을 차려 보라는 집이다. 그게 면접이다. 행여 천일염이 아닌 제재염(꽃소금)으로 간을 하기라도 하면 음식 맛을
해마다 이맘때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것이 바로 꽃게다. 11월 말부터 시작된 꽃게철. 통통하게 차오른 게살 맛이 얼마나 좋았으면 배우 신구가 CF에서 "니들이 게맛을 알어?"라고 했을까. 하지만 아무리 꽃게철이라고 하더라도 '꽃게를 고르는 눈'을 키우지 못하면 헛일. 권태수 코마린수산 대표는 "신선도에 따라 살의 양이
"골라~ 골라~" 숨어 있는 보물섬 '중고가게' 기온이 뚝 떨어졌다. 본격적인 겨울이다. 털이 도톰한 코트, 가습기, 세탁기…. 필요한 물건들이 많아졌다. 사야 할 물건은 많은데 높은 물가와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선뜻 지갑 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값이 저렴한 중고 제품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중고제품이 낡고 헌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이 반반하다는 의미로도 쓰고 겉모양을 잘 꾸밀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도 쓴다.아무래도 모양이 나쁜 것보다는 좋은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여러 모로 유용함이 많은 것이다. 선물의 포장이 예쁘고 깔끔하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더 흐뭇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물론 포장에 비하여
◆ 홈플러스, 에덴밸리 쿠폰 행사 홈플러스 김해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무료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실시되며, 22일 정오(12시)까지 접수한다. 무료 택배서비스 해당 상품은 완구와 디지털 가전, 화장품, 건강용품 등이다.한편 홈플러스 김해점이 크리스마스와 관련, 고객들의 쇼
중부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부산·경남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던 날,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김해새벽시장'을 찾았다. 새벽시장은 20여년 전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난전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시작됐다. 이후 시외버스터미널이 인근 외동으로 이전하자 사유지인 터미널 부지를 임차해 지금의 규모로 확장됐다. 새벽 4시부터 장이 서기 시작해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오늘은, 요리를 한 뒤 조금씩 남는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매일 밥상에 오르는 김치. 김치는 흔히 김치찌개나 김치볶음밥 등으로 쉽게 활용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 김치국, 김치에다 콩나물을 약간 넣은 콩나물김치 해장국 등을 만들 수도 있다. 사실
크리스마스 때 아이와 놀러갈 일이 새로운 과제가 됐다. 하지만 아이가 조른다고 무작정 나들이 계획을 잡았다간 인파에 밀려 우왕좌왕하다가 소중한 주말을 망치기 십상이다. 특선영화 보기, 간단한 외식하기 등 천편일률적인 이벤트에서 벗어나 아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심어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김해와 인근 지역에서 크리스마스를 100배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김해-별 보
지난 2008년 4월 KBS의 은 퇴임 후 최초로 고향에 정착한 전직 대통령의 일상을 담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다.요즘 행복하시냐는 피디의 질문에 "아주 행복합니다"라고 명쾌하게 답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는 수없이 밀려드는 방문객들을 일일이 맞이하는 와중에서도 오리농법에 대한 수업을 듣고, 현장 실습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