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2010년 12월 1일 창간호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창간호 칼럼에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봉황대에 가면 기마무사상이 있다. 는 이 기마무사상의 기상을 염두에 두면서 감히 불의와 부정을 적으로 삼겠다, 무화과를 무화과라 하고 삽을 삽이라 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어산에는 암수가 생김새를 달리한
명규>> 김해에서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까지 졸업한 저는 그야말로 김해 토박이입니다. 직장도 김해에서 구해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너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냐?" 저는 당당하게 대답합니다. "김해에서 공부하며 기자를 꿈꿔 온 제게 <김해뉴스> 기
최근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사람들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취소 판정을 받자 경찰관을 폭행하여 오른쪽 눈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힌 피의자는 주거가 일정하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피의자에 대해서는 증거가 확보되어 있고 도주 우려도 없다는 이유로 각각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됐
김해시는 2010년 10월 4일을 기준으로 인구 50만 명을 돌파했다. 비슷한 시기에 가 창간되어 이제 3주년을 맞이한다. 인구가 50만이나 되는 지역에 달랑 하나 있는 주간 신문이라 애독자가 많을 것 같지만, 의 지난 3년이 결코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무슨 일이든지 시작은 어려운 법이다. 게다가 각종 영
20일 김해노인복지관서 어울림 한마당플루트·장구춤에 어르신들 어깨 들썩자원봉사는 누군가를 돕는다는 의미와 기부의 성격을 띤다. 특히, 재능을 기부한다는 것은 자신과 상대 모두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할 것이다. 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 달에 한 번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지난 20일에는 '제9회 생명사랑&
'가온로펌'팀 1년여 준비해 출전전국 280개 고교와 경쟁해 본선 진출형사재판 금상·헌법토론 준결 쾌거"아름다운 준비 과정에 마음 뿌듯"지난 13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제 8회 고교생 모의재판대회가 열렸다. 한국법교육센터와 법무부가 함께 연 이 대회는 팀을 꾸린 고등학생들이 모의재판을 통해 서로의 논리적 사고력을
내년 6·4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분들을 만나 보니, 김해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기자들에게 확인해 보니, 출마 예상자로 10명 이상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8~9명, 다른 당들에서 4명 정도의 이름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김해시장과 시의원의 정당공천 문제는 현행대로
명규>> 김해에 '유용, 횡령'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김해YMCA는 시 보조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했고, A대학은 국고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 재학생 수를 부풀렸다가 총장 등이 불구속 입건됐다. 일부 어린이집들은 서류를 허위로 꾸며 보조금을 부풀려 받다가 경찰에 적발당했다. '왜 나만 갖고 그래? 다들 이렇게 해. 얼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학부모들을 만날 때마다 선행학습의 폐해를 알려주지만 그리 큰 효과는 없는 듯하다. 선행학습은 도로에서 무리하게 앞질러가는 운전만큼이나 아주 위험한데도 말이다. 선행학습은 공부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공부가 고통스러우면 학습효과는 떨어진다. 어떤 내용을 오래 기억하려면 주기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려야 한다. 일주일 전 먹은 평범한 점심밥은
막장은 갱도의 막다른 곳을 이르는 말이다. 그곳은 석탄을 캘 때 갱도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구멍을 파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아주 위험한 곳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인생 갈 때까지 간 사람, 혹은 도저히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막돼먹은 상황을 이야기 할 때도 이 단어를 쓴다. 요즘처럼
가야사 주제 클레이애니 만드는 프로그램전문가 도움없이 중·고생 힘만으로 진행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구산동의 김해박물관 세미나실에는 김해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인다. 자료를 펼쳐 놓고 서로 열심히 이야기를 나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15초의 가야' 프로그램의 현장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학교서 신청하면 언제든 교육 가능영상 기획·음향·편집·크로마키 등 체험김해에서 58, 59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창원대학교에서 내려 주택가를 둘러 걸어서 15분 정도 가면 개천을 앞에 둔 경상남도교육연수원과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이 나온다.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홍규) 1, 2학년 학생들은 최근 방송 및 영상제작 체
가 오는 12월 1일, 창간 3주년을 맞습니다. 는 11월 한 달 동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무료 시민교양강좌'와 '창간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교양강좌의 대 주제는 '힐링'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는 이현효 활천경희한의원 원장이 '조선시대 임금의 건강론과
■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다정론직필의 힘은 서슬 퍼런 칼날을 무디게 만드는 강한 연마력을 가졌다. 그 힘은 칼의 표면만 다듬는 게 아니다. 세상의 모든 불의의 힘마저도 반들반들하게 다듬어 세상을 좀 더 부드럽게 하는 마력을 소유하고 있다. 필자는 2기 독자위원이다. 세상을 살기 좋은 따뜻함이 있는 곳으로 만드는 펜의 연마력이 행여
얼마 전 필자가 변호하는 피의자의 범죄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피의자는 보험 사기 등과 관련하여 수억 원을 편취하는 등 '엉망진창'으로 병원을 운영하였는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러한 범죄가 드러나자 '적반하장'으로 헌법소원까지 제기하여 수사를 방해한 '파렴치범'이라는 것이다. 각종 신문은 물론이고, 심지어 모 방송국 뉴스
제게는 베트남과 관련된 물건이 셋 있습니다. 하나는 베트남 지도를 배경으로 둔 청동 볼펜꽂이입니다. 다른 하나는 베트남의 시장 풍경이 들어있는 미술작품입니다. 이 둘은 한국기자협회와 베트남기자협회 간의 교류 차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베트남 정부한테서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아오자이를 입은 예쁜 베트남 여성 인형입니다. 이 인형은 공항 면세
태우>> 김해시의회 조성윤(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10일 시의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다른 의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경료'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일본말에서 나온 법률 용어로, '법적 절차가 완료됐다'는 뜻이라고 한다. 일부 의원들은 법률전문가가 아닌 조 의원이 이 단어를 쓴 데 대해 의아해했다. 조 의원을 만나 확인을 했더니 이렇게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