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6·13 지방선거 당선인 소개6·1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4년 동안 시민들을 대변할 일꾼들이 결정된 것이다. 이번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변수가 많았다. 정책 대결과 클린 선거를 표방했으나 막판에는 예전과 같은 폭로전도 이어졌다. 선거가 끝난 지금, 시민들의 눈은 당선인들에게 쏠려 있다. 김해 경제를 활성화해 민생 문제를 한층 적극적으로 해결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경남도지사, 김해시장, 김해을 보궐, 경남도교육감 등 이번 선거 당선인들의 소감과 각오를 들어본다. 이들이 제시할 청사진도 미리 들여다본다. 20일자
김정호·허성곤 캠프 여유로움 넘쳐서종길 지지자들 출구조사에 낙담정장수 캠프 “그래도 선전했다”지난 13일 밤 김해에선 기쁨과 환호, 슬픔과 한숨이 교차하는 순간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무엇보다 이례적으로 6·13 지방선거의 김해 개표가 포털 사이트 1위에 오를 정도로 국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방선거 최대 관심사였던 경남도지사 선거의 향배가 사실상 김해선거에 의해 판가름 났기 때문이다. 밤 11시 15분께 개표방송에서 줄곧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뒤지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앞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청동 김정호
■ 경남도지사 당선인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김태호 후보와 9.8%차 접전 지역 제조업 역사 복원 공표“도민 선택, 韓정치에 새 메시지 참여·소통 원칙으로 도정 운영""경제와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경남을 바꾸겠습니다." 김경수(50)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승리했다. 경남도지사에 선출된 김 당선인의 득표율은 52.8%로 김태호(43%) 자유한국당 후보를 17만 5682표차로 눌렀다. 김 당선인은 2014년 도지사 선거 당시 홍준표 후보와의 대결에서 고배를 마신 적이 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패배를 설욕했다. 김 당선인
■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63% 압도적 득표 저력 드러내“시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KTX 김해역 추진 물류거점화 마지막까지 봉하 남아 생태농업더불어민주당 김정호(5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그는 현직 농부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 당시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을 5년 동안 역임하며 보좌한 그는 2008년 2월 고인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왔다. 11년째 봉하마을에서 친환경 농업회사법인인 (주)봉하마을을 꾸리며 김해 농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던 그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6
■ 경상남도 교육감 당선인 - 박종훈연임 성공한 진보교육감 ‘우뚝’"무상교육·수업혁신" 실현 강조 "여러분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 해 보이겠습니다. 선거기간 함께해 온 동지들과 지지자, 경남도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종훈(57) 경남교육감의 당선 소감이다. 그는 이번 선거로 70년 경남교육사에서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한 '진보교육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박 당선인은 "재선 성공은 교육혁신과 미래 교육에 대한 도민의 열망과 준엄한 명령
■ 김해 표심 민주당 선택한 이유는젊은 유권자 변화 염원 강해최악의 불황, 여당 몰표 현상 가속야당 등 공약·인물 차별화 실패도김해지역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김해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을 비롯해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데 이어 기초와 광역 의원 등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는 이번 선거에서 '풀뿌리까지 민주당 성지화'하면서 대한민국 선거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루킹 특검과 이재명 개인사 논란, 회복되지 않는 경기 불황 등 악재와 문재인 대
김해 표심이 경남도지사 당선 결정김해시장·김해을도 압도적 표차이기초·광역 풀뿌리까지 석권 '완전 성지화' "낡은 정치는 가라! 김해는 변화를 열망한다!" 김해가 동남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을 견인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해는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첫 승리를 확정짓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데 이어 경남과 부산, 울산의 지방 권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향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12 북미정상회담의 최대 성과물로 한국전쟁 참전 미군에 대한 '유해발굴·송환 합의'를 꼽았다.폼페이오 장관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오늘 합의사항 가운데 가장 의미있는 내용은 한국전쟁 당시 전쟁포로·실종자들의 유해를 수습하고, 신원이 확인된 영웅들의 유해를 즉시 송환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참전용사들을 사랑한다는 의미의 해시태그(#mikelovesveterans)를 달기도 했다.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트위터로 생중계하기도 했다.앞서
허성곤 '클린선거' 강조·삼계 합동유세로 마무리정장수 마지막 호소문 통해 김해 변화 약속김정호 출근인사·유세차 지역 순회서종길 코아상가·거북공원서 마지막 호소 6·1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김해지역 표심이 막판까지 오리무중인 가운데 각 후보들이 역대 가장 치열한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폭로전 등 선거가 과열양상으로 치닫으면서 유권자들이 당을 보고 찍을지, 인물을 보고 찍을지 누구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12일 마지막 선거운동일, 각 당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을 선택해 줄 것을 간절히
허성곤·정장수, 지지층 잠식 여부에 촉각"2강 예상 득표율 근소 땐 큰 변수될 것" 6·13 지방선거 김해시장 선거와 관련, 예년과 달리 후보 전원이 완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른바 '2강' 구도를 구축한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자유한국당 정장수 후보 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정가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1일 김해지역 정치권에서 따르면 김해시장에 출마한 허성곤·정장수 후보를 포함해 바른미래당 허점도, 무소속 송재욱·김동순·최성근 등 총 6명의 후보가 완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동안 김해 시장 선거에서
한국당 "허성곤 후보 2016 재선거는 돈선거"허 캠프 "흠집내기식 마타도어 사라져야"김해지역 선거가 역대 선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클린 선거'로 진행되는 듯 했지만 투표일을 며칠 남기고 막판 폭로·고소전이 심화되면서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11일 여야 정치권 등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투표일을 이틀 남기고 김해시장 후보들 간 날선 비판과 폭로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주 공격의 화살이 김해시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폭로전으로 인해 김해 표심이 흔들릴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