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자외선차단율 99.5%이제 마스크는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마스크에는 KF80, KF94 등 보건용마스크부터 면 마스크, 일회용부직포 마스크, 각종 디자인이나 패턴이 들어간 패션마스크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흰색 또는 검은색의 보건용마스크·면 마스크가 가장 많이 쓰인다. 최근 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검은색 마스크보다 흰색 마스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흰색보다는 검은색이 피부를 보호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색깔별로 자외선 차단율이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흰색은 자외선 차단
고구마, 바나나, 우유… 모두 몸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 웰빙(well-being)음식이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이 세 가지 음식은 아침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다. 고구마는 포만감 대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라면 빼놓지 않고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하지만 고구마의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을 과다 분비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에 고구마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바나나는 소화에도 좋고 휴대도 간편해 아침 대용
여러분은 '중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흔히들 떠올리는 모습은 헝클어진 머리와 붉은 얼굴로 술병과 함께 누워있는 노숙자의 모습이나, 음주운전과 가정폭력 같은 문제행동일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중독에 걸린 사람을 술이나 도박으로 인생을 망치는 방탕한 사람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도, 보호자도, 혹은 치료자조차 중독 환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선입견은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한 가지 요인이 됩니다. 중독에 대한 왜곡된 관점은 '부정(deni
종아리·발목 등에 주로 증상마사지, 커피·술·담배 자제를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뒤척이거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느낌을 참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 장애 질환의 일종이다. 다리를 문지르고 싶어지거나 저림, 불편함 등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로 환자들은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 '다리가 따끔거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무릎 아래인 종아리·발목·발등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밤에
자원봉사단 현장 관리·지원접종센터 인력난 해결 기대경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 봉사지원단(이하 봉사지원단)'을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서다. 경남도 통합자원 봉사지원단 구성 후 처음 설치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예방접종센터에 봉사인력을 배치해 인력난을 해결한다. 또한 도내 전 시·군의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한다. 주요 역할은 △자원봉사자 모집·배분계획 수립 및 배치 △자원봉사자 사전교육 및 필요물품 관
알루미늄 등 몸에 들어오는 꼴비닐봉지에 뜨거운 음식도 안돼'건강'이라는 주제는 이제 50~60대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노화, 관절통증, 비만, 만성피로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질환은 무수히 많다. 20~30대 젊은이들이 채식을 하고 건강식품을 챙겨먹으며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말하는 모습에 마냥 실소를 터트릴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신체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체크해봐야 할 부분은 자신의 '식생활'이다.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음식이 몸
38건 관찰역학연구 분석 결과사카린 등 인공감미료가 원인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경우 간암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전적 의미의 청량음료란 이산화탄소를 함유하는 비주정발포성 음료수를 말한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는 박사과정 지도학생인 아프리카 우간다 국적의 알프레드 자토와 함께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청량음료가 식도암, 위암, 췌장암, 간암, 대장암 등 위장관암의 위험성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총 38
4년 새 경남 환자 3065명 증가비만·스트레스·운동부족 등 탓규칙적인 식습관, 당분 피해야김해에 살고 있는 송진화(42·여·가명)씨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아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또래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왜소한 체격이던 아들이 최근 급격히 키가 크고 체중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운동도 거의 하지 않고, 군것질을 많이한 탓이라고 생각한 송씨는 아들의 건강 상태가 걱정돼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검사 결과가 다소 충격적이었다. 아들이 소아 비만과 함
60대 2명 중 1명 고혈압정해진 시간 복용 중요찌개 등 염분 멀리해야고혈압 치료약 복용 시에는 반드시 1회 용량만을 복용해야 하며 복용시간을 놓친 경우에도 용량을 늘려선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고혈압의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한 올바른 약 복용방법을 지난 2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고혈압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현저히 높아지는데, 우리나라 60대 인구 2명 중 1명 정도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된
집콕 생활 장기화로 무기력해져웃음·식사시간 늘리는 등 노력필요 이상으로 넘쳐나는 것은 과감히 비워내고 부족한 것은 의욕적으로 채워나가는 '플러스 건강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1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탓에 몸과 마음이 위축되고 무기력한 사람이라면 이 건강법을 반드시 실생활에 적용해보길 바란다. 신체가 일정 수준 이상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 하지만 코로나로 외출이 줄어들고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현대인들의 운동부족은 심각한 수준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다. 우리
창원시가 피임시술자 중 아이를 갖기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를 위해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은 피임시술자 중 자녀출산을 목적으로 정관·난관 복원시술을 희망하는 경우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관·난관 복원 시술에 따른 사전·후검사비, 복원시술비, 입원비, 약제비 등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혼인 부부 중 시술비 지원사업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만세 자세' 안 되면 의심해야 통증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 참지 말고 전문의 진료 받길직장인 박윤호(31)씨는 최근 극심한 어깨 통증을 느꼈다. 운전하던 차량을 주차한 후 자동차 뒷좌석에 있는 우산을 잡으려고 몸을 돌려 손을 뻗을 때 '삐끗'하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찾아온 것이다. '평소 운동부족에 전날 늦은 시간까지 컴퓨터로 업무를 마치느라 그랬겠거니'라고 생각한 박 씨는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참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통증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결국 병원을 찾은 박 씨에게 의사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오십견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