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세라의 집(Ceramic's Home)' 열려18일부터 내년 3월까지 분청도자박물관서코로나19 시대의 집과 일상 속 도자기 결합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로 '세라의 집(Ceramic's Home)'을 펼친다.'세라의 집(Ceramic's Home)'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지금, 최고의 휴식 공간이자 '안전'까지 도맡고 있는 집과 집에서 다양하게 사용 중인 도자기를 결합한 전시다. 현재 어쩔 수 없
연말 공연, 이벤트 취소·순연 관련 시설도 축소해 운영 시작 예술인지원사업으로 일부 전환"활공 위한 에너지 축적하겠다"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물결이 김해지역까지 확산되면서 김해시 문화계도 연말연시 '잠시멈춤' 기간을 실천한다. 비교적 대면 행사와 접촉형 프로그램이 많은 문화 행사 특성상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김해문화재단은 올 연말 예정된 공연, 전시, 이벤트 등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연기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예정돼 있던 제30회 김해가야금축제 공연을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보고전내년 1월 31일까지 큐빅하우스서작가 8명이 30여 점 작품 선보여젊은 작가들의 빛나는 예술혼이 담긴 전시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펼쳐진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큐빅하우스 4·5·6갤러리에서 '접촉(Contact)'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0년 세라믹창작센터 입주 작가들의 보고전으로, 작가마다의 개성이 담긴 각양각색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라믹창작센터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 창작스튜디오다. 건축·도예·디자인 등 여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 지급신진·단기 예술인도 적용 대상현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정부의 '예술인 고용보험'이 지난 10일부터 도입, 시행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는 문화예술인들도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하게 해 실업급여·출산전후급여 등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난 6월 관련 법률이 개정됐으며,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위한 첫 단계이자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적용 대상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라 예술 활동 증명을 받은 사람, 근로자가 아니면서 문화예술
전통문화·예술 분야 수강생 모집예술은 18일, 전통문화는 28일까지 음악·미술·공예, 대금·민요·다도 등창원문화재단이 2021년 상반기 예술아카데미와 전통문화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창원문화재단 2021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각 과목 정원별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개강 이후 정원미달 과목에 한해 수시접수도 가능하다. 예술아카데미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성산아트홀, 마산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 내 강의실, 연습실 등에서 운영된다. 아카데미에는 총 31개 과목·
전국 258명 중 심의거처 선정고지현·송윤경 2개 부문 수상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료 교육생이 영예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기획안 최종 PT발표에서 최고득점을 기록한 것이다.최근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김해문화재단 등과 공동으로 주관해온 지역문화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58명의 전국 수료교육생 중 김해문화재단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고지현 씨(40·김해시 진영읍)가 기획서 '문화탐정단'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송
관객 위한 '현대무용 입문서'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역동적인 춤의 언어 선사해몸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무대 위로 다프트 펑크의 '이모션'이 흐른다. 한 사람이 무대 중앙 초록색 조명 아래 웅크리고 누워 있다. 무용수들은 꼼짝도 않는 그의 주위를 둘러싼 채 일정한 몸짓으로 춤춘다. 발길질을 하는 것 같다가도, 두 팔을 하늘 높이 치켜세운다. 이윽고 주변을 에워싸던 사람들이 무대 밖으로 사라진다. 미동도 없던 그는 돌연 일어나 무대 앞에서 춤추기 시작한다. 앞서 댄서들이 추던 춤이다. 음악에 맞춰 하늘을
원도심 문화·역사 스토리텔링봉황역·부원역·수로왕릉역 코스마지막투어 오는 12~13일 진행마을해설사와 함께 김해 곳곳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김해 원도심 스토리투어' 행사의 마지막 코스가 오는 12일과 13일 진행된다. 김해여행레시피협동조합은 지난달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김해 원도심 스토리투어를 시작했다. 김해시·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경남도·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김해 원도심이 가진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원도심 투어객들의 로컬 상점 이용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
'혜윰 길' 포함 총 56편 수록 인류애, 역사, 자연 등 풀어내"시는 내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사랑은 다시 이루어질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길/ 숨 멈추고 지나가는 길/ 바람 불면 생각나는 길/ 밤이 고백처럼 스며드는 길/ 비파 열매가 노랗게 익는 길/ 우리가 자나 깨나 그리운 곳으로 가는/ 생각하라는 길/ 마지막 사랑을 기다리는/ 길이다'(이 윤의 시 '혜윰 길' 중에서) 이 윤(본명 이윤영·61)시인이 최근 2번째 시집 을 발간했다. 1번째 시집 '
경남만의 이색 행사장소로 뽑혀문화와 관광 결합한 모델 제시"MICE 행사유치 위한 첫 걸음"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김해형 MICE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가야테마파크가 전문회의시설이 아닌 경남만의 이색 행사장소를 뜻하는 ‘2020 경남 마이스(MICE)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올해는 총 9개 공간이 이름을 올렸으며, 김해에서는 가야테마파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유니크베뉴'는 특정국가나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마이스(MICE)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곳을 뜻한다. 마이스는 회의(Meeti
김해박물관‧가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중계‘가야의 주거’ 등 6개의 주제 발표국립김해박물관은 2020년 가야학술제전의 다섯 번째 순서인 ‘가야의 주거문화’ 심포지엄을 오는 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가야의 집모양토기 공동 연구 사업의 일환이다.이 심포지엄은 가야 지역 곳곳에서 확인된 주거지와 집모양토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주변 지역과의 자료로 가야 주거문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주거지는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다. 생활상 복원
가야으뜸상 당선작에 '못' 선정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1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가야웹툰 당선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에는 가야으뜸상, 가야버금상, 가야누리상, 가야금바다상 등 4개 부문에서 11편이 선정됐다.가야으뜸상은 고철민 씨의 '못'이 수상했다. 고 씨는 "평소 관심이 있던 가야를 더욱 공부할 좋은 기회였다"며 "가야의 유물을 만화에서 소품처럼 등장하도록 연출했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고 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야버금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