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31)의 결혼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신아영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신아영이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2일 밝혔다.예비 신랑은 2살 연하로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영과 함께 미국에서 하버드대학교를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화촉을 밝히게 됐다.소속사는 "결혼 후에도 신아영은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유족 측이 경찰 수사 결과 발표를 반박하며 철저한 추가 수사를 요구했다.유족 측 변호인인 법무법인 '이헌'의 김호인 변호사는 21일 '동생의 범죄가담 여부에 대한 유족 및 유족 측 변호인의 입장'을 배포하고 김성수(29)가 처음부터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경찰의 결론에 의문을 제기했다.이날 경찰은 김성수와 그의 동생(27)을 각각 살인과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경찰은 동생을 살인죄의 공범으로는 볼 수 없다는
최근 휴대전화 메신저·SNS 등을 통해 한 중년 남성이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이 유포된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이 모(53) 씨는 19일 자신이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인물을 찾아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최근 증권가에는 '전 H 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이라는 이름의 동영상 파일과 함께 모 증권사의 전직 부사장이 내연녀와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이른바 '지라시'가 확산됐다.20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이플라(JFla·본명 김정화·31)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20일 소속사 필뮤직에 따르면 '제이플라뮤직'(JFlaMusic) 계정 구독자 수는 지난 16일 1천만 명을 넘어섰다.제이플라는 올해 3월 15일 국내 개인 유튜버 중 구독자 수 순위 1위에 기록하면서 지난 7년간 1위 자리를 지킨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기록을 깬 바 있다.필뮤직은 "한국의 1인 크리에이터 가운데 개인 유튜버 구독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건 제이플라가 최초"라고 강조했다.제이플라는 지난 2013년
수억 원 대 돈 빌리고 뉴질랜드 도주 의혹마이크로닷 측 "오늘 공식입장 밝힐 것"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이 제기돼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마이크로닷과 피해자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과거 충북 제천의 지인들에게 천문학적 손해를 입히는 등의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마이크로닷 측은 "온라인 상 유포된 내용에 대해 부모님께 확인한 결과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사기혐의로 고소한 고소장을
피해학생 점퍼입고 법원 출석해 논란인천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진 중학생의 패딩점퍼를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입고 법원에 출석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점퍼를 압수해 유족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피해자의 전자담배를 빼앗고 집단 폭행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하고 공동공갈 및 공동상해죄를 추가로 적용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중학생 4명 중 A(14) 군이 입고 있던 피해자 B(14·사망) 군의 패딩점퍼를 압수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A 군이 입고 있던
남녀의 쌍방 폭행인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이 온라인에서 남혐(남성혐오)과 여혐(여성혐오) 대결 양상으로 번진 가운데 래퍼 산이(본명 정산·33)가 유튜브에 '페미니스트'(feminist)란 곡을 공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산이는 16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란 글과 함께 음원 '페미니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SNS에 이수역 폭행 사건 현장 영상을 올려 '2차
'웹하드-헤비업로더-필터링 업체' 음란물 대량유포 삼각고리정통망법·성폭력법 위반·상습폭행·마약 등 범죄 총망라경기남부경찰 합동수사팀 91명 적발·1명 구속, 업로더 59명 수사 중헤비업로더들을 관리하고 필터링은 제대로 하지 않는 수법으로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 실체가 경찰 수사결과 여실히 드러났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16일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상습폭행·강요 등 혐의로 구속된 양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음란물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 간 쌍방 폭행인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이 여혐(여성혐오) 범죄라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여성들이 시비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목격자 진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3일 오전 4시께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A(21) 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23) 씨 등 여성 일행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15일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와 주점 관계자의 진술 등을 종합하면 B씨 등 여성 2명은 주점에 있던 다른 남녀커플과 알 수 없는 이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크게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지만 수험생들이 느끼는 난도가 비교적 높아 어느 정도 변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독서와 문학분야를 중심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최근 2년간의 출제경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이날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고 지난 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상
법무부는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불친절을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성수(29)의 정신감정 결과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법무부는 "감정 결과 김 씨는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경과 등에 비추어 봤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 22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김 씨의 정신감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하라"고 지시한 이후 법무부가 김 씨를 상대로 정신과 전문의 등 감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는 14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갑자기 한국말로 "수홈생 요로분"(수험생 여러분)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온 카일 워커·벵자맹 멘디는 영어로 한국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맨체스터시티가 한국 수험생을 위해 특별 응원 영상을 제작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엔 간판스타 르로이 사네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수능 응원 영상에 출연했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도 수능 응원 행렬에 동참했다. 토트넘은 수능 당일
"국어영역 오기 정오표 배부…문제풀이 지장 없어"검토위원장 "오·탈자 막는 시스템 마련하겠다"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강래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15일 "올해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수능 시작시각인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제 방향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그는 "예년과 같이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어
서울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2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한 고시원에서 일어난 불로 6명이 사망하고 황모(66) 씨 등 12명이 다쳤다.이날 화재는 고시원 3층 출입구쪽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100여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오전 7시께 화재를 진압했다.고시원 거주자는 대부분 일용직 근로자들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그 목사는 '너를 가장 좋아한다. 부모 다음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신뢰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계속 혼란스러웠습니다"8일 피해자 측 한 목사에 따르면 인천 모 교회 청년부를 담당한 김 모(35) 목사로부터 10대 때 장기간 '그루밍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신도들은 하나같이 그의 첫인상을 '다정한 사람'으로 기억했다.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가해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피
제주 앞바다에서 같은 날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녀의 시신이 사망 추정 지점 기준 동서로 흩어져 정반대 방향에서 발견, 의문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8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39분께 제주항 7부두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지문 감정 결과 이 여성은 지난 4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A(3) 양의 엄마 B(33) 씨로 확인됐다.B 씨 모녀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건 지난 2일 오전 2시 47분께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부근에서다. B 씨가
지난주 자퇴서 제출… 교육당국 "수사결과 봐야 하니 신중처리"학부모 "지금이라도 죄 인정해야… 학교, 내부고발자 색출에 혈안"시험문제·정답 유출 혐의를 받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전 교무부장 A(53·구속) 씨의 딸들이 학교를 자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8일 서울시교육청과 숙명여고 학부모 등에 따르면 A 씨의 쌍둥이 딸은 지난주 초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학교 측은 교육청에 자퇴서 처리 여부를 문의하는 등 대응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도 수사결과에 따라 쌍둥이를 징계해야 할
제조사 8월초 신고했지만 석달만에 공표日당국 "안전성 문제 없다" 강조일본의사회 "정부 위기관리에 큰 문제" 항의문 제출일본 보건당국이 결핵(BCG) 백신 첨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독성물질인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백신 제조업체의 보고를 받고도 이를 석달이나 넘겨 늑장 공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사회는 전날 도쿄(東京)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당국인 후생노동성이 문제를 파악한 뒤 석 달이나 늦게 이를 공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공식 항의하겠다고 밝혔다.일본의사회의 가
직원 폭행, 엽기행각,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과거 각성제에 취해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지인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이미 알려진 전직 직원과 아내의 불륜 상대로 의심한 남성에 대한 잔혹한 폭행에 더해 아내에게까지 주먹을 휘둘렀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이와 비슷한 또 다른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8일 양 회장의 한 지인은 양 회장이 2013년 당시 아내이던 A 씨를 마구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폭행 이유는 A 씨의 사생활과 관련한 양 회장의 의심
회사 소유 분당 오피스텔서 검거… '마약 투약' 주변인 진술 확보경찰 "음란물 유통·폭행 등 갖가지 의혹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경찰이 7일 전격 체포했다.지난달 30일 양 회장의 폭행 등 동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이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이 오피스텔은 양 회장의 회사 가운데 1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