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가 소속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멤버 이던을 퇴출한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큐브는 13일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 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왔다"며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이던과 신뢰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열애설이 불거진 뒤 소속사가 부인하자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며 소속사의 입장발표를 뒤엎고 스스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이후 큐브 측은 현아의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이던 역시 펜타곤 팬미팅은 물론 앨
주범 김 양 단독범행 결론공범 박 씨 살인방조만 유죄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8살 여자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은 주범 김모(18) 양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박모(20) 씨는 살인에 가담하지 않고 김 양의 범행을 방조한 것으로만 인정됐다.대법원 3부는 13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18) 양과 박모(20) 씨의 상고심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1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이들은 지난해 3월 29일 인천시 연수구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세부담 상한 150→300%로 상향2주택자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금지…전세자금 대출도 제한정부가 서울·세종 전역과 부산·경기 일부 등 집값이 급등한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참여정부 수준 이상인 최고 3.2%로 중과하고, 세 부담 상한도 150%에서 300%로 올린다.과표 3억∼6억원 구간을 신설해 세율을 0.7%로 0.2%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종부세 인상 대상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정부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어 경찰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자신을 구하라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 씨가 "구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구하라는 현장에서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구하라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 씨와 다투다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아니다"라며 "당사자와 출석일정을 잡아 소환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경북에서 발생했다.1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부터 경북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68세 여성이 지난 11일 일본뇌염 감염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환자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지난달 18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해외 여행력은 없었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감염자는 급성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뇌염 환자 중 20∼30%는 사망에 이른다.앞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A(61) 씨와 접촉했던 사람 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던 10명 전원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9명 등 총 10명이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보건당국은 음성 판정에도 불구하고 잠복기 동안에는 이들을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A 씨의 밀접접촉자는 21명으로 변동이 없다. 환자와 접촉 정도가 높은 밀접접촉자는 자가 격리 후 증상 발생 여부가 상시 모니터링된다.일상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고(故) 백남기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만화가와 전직 기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 심리로 열린 만화가 윤서인씨와 김세의 전 MBC 기자의 결심 공판에서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이들은 2016년 10월 백씨가 위독한 상황인데도 그 딸이 해외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허위 사실을 담은 글과 그림을 인터넷 사이트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윤씨는 최후진술에서 "(
4·27 남북정상회담서 채택한 지 138일 만문대통령, 위수령 폐지에 "감회가 깊다"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4·27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조처를 뒷받침할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의결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지 138일 만이다.이날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통일부는 곧바로 비준동의안을 국회로 제출하게 된다.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비용추계서 역시 함께 제출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국무회의 후 브리핑에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오늘 처리가 됐다"며
한국 축구팬의 사진촬영에 응하면서 눈을 찢는 포즈를 취해 인종 차별·비하 행위 논란을 일으킨 칠레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디에고 발데스(모나르카스)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발데스는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진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라며 "누군가를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한국에서 한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해 사진을 찍으면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눈 찢기 포즈'를 취해 논란을 빚었다.칠레 대표팀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예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예은이 사기혐의로 피소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이 맞다"며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어쨌든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 3월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의 교인들이 서울 수서경찰서에 사기혐의로 제출한 고소장으로 인해 박 목사와 그의 딸인 예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
부산지역의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Sleeping Child Check)가 설치된다.부산시교육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어린이통학버스 총 833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9월 중 모두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끝낸 후 차량 맨 뒤에 설치된 벨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교육청은 이 장치 설치를 위해 유·초·특수학교 버스 한 대당 30만원씩 모두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했다.또한 유치원과 학교별 여
서울시 메르스 대책회의 페이스북 라이브 생중계"아랍에미리트항공 외국인 탑승객 115명 확인해야"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확진확자가 접촉한 한 사람 한 사람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9일 저녁 서울시 간부들을 모아 연 메르스 대응 긴급회의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했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아랍에미리트항공을 이용해 귀국한) 메르스 확진환자 A씨(61)의 동선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은 2015년과 달리 유리한 조건"
가수 장범준(29)이 무릎 부상으로 군 복무 1년 5개월 만에 의병전역한다.육군 관계자는 "장범준이 최근 의병전역심사를 거쳤다. 오는 10일 의병전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지난해 5월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기 시작한 장범준은 지난 5월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다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갔지만 정상적인 군 복무가 어렵다는 판단에 전역이 결정됐다.한편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보컬로 이름을 알린
맥주를 즐기는 열성적인 환경보호론자들이 매장에서 칼스버그 브랜드 맥주를 더 손쉽게 집어 들 수 있게 됐다.미국 CNN 방송은 덴마크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가 6개짜리 묶음 맥주 등 맥주 캔 여러 개를 하나로 묶을 때 맥주를 연결하는 플라스틱 고리를 없애는 대신 접착제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칼스버그 측은 '스냅 팩'(Snap Pack)으로 명명된 이 묶음 기술이 세계 최초라며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연간 1200t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
삼성중공업[010140]이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 악화로 중단해온 신입사원 채용을 3년 만에 재개한다.삼성중공업은 7일 삼성그룹 채용사이트인 '삼성커리어닷컴'(http://www.samsungcareers.com)에 2018년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채용 직군은 설계, 생산관리, 해외영업, 경영지원직이고 규모는 비공개다.지원 자격은 2019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이며, 이날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을 진행한다.삼성중
진종오 "후배들 실망감 안 주려고 쏜 게 우승 비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예약한 한국 사격대표팀에서 권총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6일까지 권총에서 6개, 소총에서 2개 총 8개 금메달을 획득했다.특히 단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남자 50m 권총을 시작으로 남자 10m 공기권총, 주니어 남녀 10m 공기권총 모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그동안 금메달 4개(2010년 뮌헨, 2014
벌금 150억·추징금 111억여원도 구형檢 "권한을 사욕추구 수단으로" 350억원대의 다스 자금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결심(結審) 공판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이 불가피하다"며 이렇게 구형했다. 검찰은 징역 외에도 벌금 150억원과 추징금 111억4천131만여원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의 구형은 이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진 지
6일 새벽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대규모 정전과 휴교가 이어졌다.NHK에 따르면 홋카이도 이부리지방 중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홋카이도 전역 약 295만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지진으로 인한 진동으로 홋카이도 내에 있는 모든 화력발전소가 정지하자 홋카이도전력은 수력발전소를 가동, 화력발전소에 전력을 송전해 운전 재개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복구 시기는 전망할 수 없는 상태다.NHK는 이 때문에 현지 주민이 TV 등을 통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9월에도 배추와 무의 가격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추석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기상 여건 개선에 따라 수급 상황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비축물량 공급을 확대하는 등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9월 가격 전망자료에 따르면 배추는 10㎏당 1만3천 원으로, 지난해(1만4천470원)보다는 낮지만 평년(9천950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무는 20㎏당 가격이 2만2천 원으로, 지난해(1만3천950원) 및 평년(1만2천110원)보다 높을 전망이다. 당근 역시 20
가수 한동근(25)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5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한동근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서울 서초구 동덕여고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03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경찰은 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날 밤 경찰서로 불러 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한동근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한동근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성실히 경찰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