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방북' 논란 돌파 의지친서 '비핵화' 언급 없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전격 공개했다. 정상간에 주고받은 친서를 한쪽이 공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관계의 '새로운 미래'와 '획기적 진전',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언급한 김정은의 발언을 직접 공개함으로써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행을 놓고 제기돼온 '빈손 방북'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
래퍼 딥플로우와 넉살이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프로듀서로 합류했다.고등래퍼2에서 멘토로 참여하기도 했던 딥플로우는 12일 엠넷을 통해 "젊고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싶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하드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시즌에 참가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넉살도 "딥플로우와 함께 재미있는 경연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앞서
보이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29)이 오는 24일 입대한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이 24일 오후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현역으로 복무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또 "장현승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해 입소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장현승은 2009년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현아와 프로젝트 혼성그룹 '트러블메이커'로도 활동해 인기를 끌었다.지난 2016년 4월에는 비스트에서 탈퇴한 뒤 큐브와 재계약을 맺었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의 '중원사령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자신들을 깔본 영국 언론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크로아티아의 주장 모드리치는 12일(한국시간)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기자들·해설자들은 크로아티아를 저평가했다. 그건 큰 실수"라고 말했다.모드리치는 "우리는 그런 말들을 접하면서 '좋아, 오늘 밤 지치는 쪽이 누가 될지 지켜보자'고 생각했다"며 "오늘 우리는 우리가 지치지 않는다는
김해공항 사고 가해자인 BMW 운전자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11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김해공항 BMW 살인운전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해당 청원의 게시자는 BMW 차량을 과속운전한 남성과 동승자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도로 위에서 마치 카레이싱을 하는 듯 과속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운전자는 차량을 안전하게 타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고의로 과속하였고 그 일행 등은 죄의식 없
김해공항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SNS상에서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지난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 승용차가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 뒷범퍼와 짐칸을 정리중이던 기사 A(48)씨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중에서 4-5회 회전 후 바닥에 떨어지는 등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국제선 청사 앞에 승객을 내려주고 택시 짐칸을 정리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블랙박
뮤직 플랫폼 멜론이 운동 맞춤형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멜론스포츠'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멜론스포츠는 이용자의 달리는 속도에 최적화된 템포의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화면의 '스타트'를 누르면 센서가 작동해 실행되는 방식이다. 운동속도와 시간·소모 칼로리량도 함께 표시되는 기능도 갖췄다.'운동 테마'에서는 크로스핏·웨이트·자전거·복싱·요가 등 9개 종목에 어울리는 재생목록도 제공한다.또한 멜론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운
극단주의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에 성체를 불태웠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을 빚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직까지도 예수를 조롱하는 워마드 회원의 글이 올라오고 있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지난 10일, 워마드의 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과 함께 이 회원은 성당에서 받아온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로 태워 훼손한 사진을 게재했다.해당 게시글에서 이 회원은 "부모님이 천주교인이라 강제로 끌려가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아왔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성체를 불 태우고 훼손한 인증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이적이 확정됐다.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적을 옮긴다고 발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등의 세부 계약 조건을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 언론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1억500만 유로(약 1375억원)라고 보도하고 있다.호날두는 지난 2009년 당시 이적료 8천만 파운드(1180억원)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11년 만에 방한해 복근전도사로 변신할 예정이다.일본 건강 및 미용기구 기업인 MTG의 한 관계자는 10일 호날두가 복근 운동기구인 식스패드(Sixpad) 홍보를 위해 25일 방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호날두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FC서울과 친선 경기를 가졌던 이후로는 처음이다.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이 이 행사를 위해 대관된 것으로 알려졌다.호날두는 2014년 얼굴근육 운동기구인 파오의 모델로 발탁돼 처음 MTG와 인연을 맺은 뒤 식스패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포함된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려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약 원료인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NDMA)'이 불순물로 포함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NDMA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A군으로 분류한 물질이다. 2A군은 '인간에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을 뜻한다
마약류 복용 혐의로 기소된 유명 요리사 이찬오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씨의 모발 감정 결과 등 유죄 증거들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이 씨의 변호인은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는 인정하지만, 국제우편물을 통해 '해시시'(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를 밀반입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피고인은 TV에 출연하면서 유명인이 돼 방송 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와 배우자의 폭력 등으로 협의 이혼했다"며 "이런 일련의 과
차범근 "죄송할 필요 없다, 내가 미안하다"차범근 전 감독과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 5일 방송된 SBS TV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20년만에 재회했다.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 국가대표였던 하석주 감독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 득점을 하고도 무리한 백태클로 인해 퇴장당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전 국민의 비난을 받았다.한국은 이어진 2차전에서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게 0-5로 패배, 2연패를 기록하고 대회를
2018년 미스코리아 진(眞)의 영광은 김수민(23·경기)이 차지했다.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62회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개최됐다.이날 '미스코리아 진'은 미스 경기 김수민으로 선발됐다.이날 대회 진행은 개그맨 박수홍과 걸스데이의 유라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장으로는 1988년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한 배우 김성령이 맡았다.김수민은 "정말 믿기지 않고 기대 못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절대 자만하지
걸그룹 마마무의 휘인이 태풍 '쁘라삐룬'을 언급해 신곡을 홍보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휘인은 4일 마마무의 공식 팬카페 게시글을 통해 "저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글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일 신곡 '장마'를 홍보하며 태풍 '쁘라삐룬'을 언급한 데 대한 사과문이다. 이날 휘인은 신곡을 홍보하며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라는 글과 함께 엄지척 포즈의 사진을 공개했다.하지만 태풍을 직접
제8호 태풍 '마리아'가 '쁘라삐룬'의 뒤를 이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풍 '마리아'의 발생시각, 시간대별 위치와 경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태풍 마리아는 미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이라는 의미의 '쁘라삐룬'과는 달리 큰 의미 없이 일반적인 여성의 이름이다.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마리아는 괌 동쪽에서 발달할 예정이다. 정확한 예상 경로나 위치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한편 7호 태풍 쁘라삐룬은 당초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 국내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무너뜨리고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로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8개국과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고 12년 만의 8강 진출에 성공했다.해리 케인과 라다멜 팔카오의 최전방 화력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양 선수의 희비가 갈리면서 케인이 최종승자가 됐다.이 경기의 종료 휘슬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의 8강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걸그룹 엘리스의 소희, 가린과 가수 샤넌이 게스트로 출연해 폭풍 수다를 펼쳤다.방송 중 한 청취자가 샤넌에게 "홍석천과 예능을 함께 찍고 있는 걸로 아는데, 홍석천과의 호흡은 어떻냐"고 질문했다.이에 샤넌은 "아르바이트를 안 해봐서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경험을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 계속 서 있어서 다리도 아팠다"고 털어놨다.이어 "석천 오빠는 방송으로만 보다가 가게 사장님 보니까 되게 무섭더라. 청소 관련해서 지적도 많이 하시고 혼내셔서 집에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7회 연속 8강벨기에와 8강 격돌'삼바 군단' 브라질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브라질은 3일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네이마르와 피르미누의 연속 골에 힘입어 멕시코에 2-0 완승을 거뒀다.FIFA 랭킹 2위의 브라질은 이로써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7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브라질은 랭킹 1위의 독일을 비롯해 포르투갈(4위), 아르헨티나(5위), 스페인(10위) 등 우승 후보
6월 30일자 스페인 귀화 자격 갖춰이강인, 한국 국적 포기 여부 관심사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17·발렌시아CF)의 귀화를 원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귀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스페인 축협 기술위원들이 발렌시아서 뛰는 이강인의 뛰어난 잠재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툴롱컵을 비롯한 여러 대회를 통해 좋은 선수로 클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스페인 축협이 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