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생활체육 배드민턴클럽이 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을 후원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해시 장유면 삼문배드민턴클럽(회장 정윤옥)은 최근 로테뷔페에서 열린 6, 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안초등학교 배드민턴부를 후원키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생활체육회 이만기 회장을 비롯, 신안초등 김백림 교장과 배창한 운영위원장, 지도교사, 경기지도자 및 선수들과 함
'12대1' 경쟁 뚫고 보도육교 설계공모 당선한국최초 비대칭트러스트 구조 적용 대성공김해시 명법동에 자리잡은 ㈜디자인그룹오감(이하 오감·대표 이우연)을 찾는 길은 녹록치 않았다.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긴 했지만 내덕리 방면 58번 지방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저히 디자인 회사가 들어설 만한 공간이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지난 17일 오전 11시, 김해시 내동 H대형마트 앞을 오가는 사람들 중 휠체어에 앉아 홀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가 눈에 띄었다. 그가 들고 있는 피켓에는 '빈곤을 외면하는 복지는 빈 깡통복지다'라는 구호가 쓰여 있었다. 1인 시위의 주인공은 바로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효영(42) 소장. 조 소장은 센터의 다른 회원들과 번갈아
하루에 수 천마리 매몰 … 밤샘 예사지반·주위 환경 고려 침출수 막기 사력구제역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에 들어서자 가축이 썩어가는 역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한창 땅을 파고 있는 굴착기 옆에 흰색 방제복을 입은 김해시청 김치성(47) 계장이 매몰작업을 지휘하고 있었다. 김 계장 옆에는 오전에 이미 살처분한 어미
"할머니 머리 맡에서 듣던 옛날 이야기의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김해도서관(관장 김광현)이 운영하고 있는 '호호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할머니의 친근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매주 화요일~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
초·중·고 대학까지 김해서 나와스타성 겸비…차세대 주자 부각지난 4일 침체에 빠진 민속 씨름계가 흥분할 만한 사건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졌다. 김해 출신 이슬기(24·현대삼호중공업) 선수가 2011 설날장사 백두급에서 이태현 선수를 3-1로 물리치며 생애 첫 백두급 정상에 오른 것이다.씨름계가 이슬기의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이 재미있는 경로당 만들기 사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2월부터 지역 내 3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각종 여가활동 및 사회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1 건강 행복! 재미나는 경로당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진관은 노인 인구 증가로 경로당 수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내실있는 운영 프로그램 미비로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지역문제 고민하고 대안찾는 지속가능한 포럼 지향회원들과 장학 사업·해외 의료봉사로 다방면 헌신외할머니와 올해 중학교에 진학할 동생을 돌보며 살고 있는 민강이(20·여)는 이달 초 뜻밖은 선물을 받았다. 에 소개된 가족 사연(1월 5일자 2면)을 접한 독지가들이 장학금 100만원을 마련해 내놓은 것이다. 올해 음
지난해 12월말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누가 그랬는지 건축 폐자재들이 내외동 간선도로에 버려졌다. 자갈, 모래 등이 도로에 그대로 방치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은 급정거를 해야 해 교통 사고 위험도 높았다. 그런데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건축 폐자재들이 말끔히 청소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김해
전경 복무 중 시민학교서 짬짬이 봉사사범대 경험 어른들 가르치는 데 도움이틀 꼬박 준비 두시간 동안 '혼신'여기 '특별한 교실'이 있다. 경찰복을 입고 있는 앳된 얼굴의 선생님.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의 연령대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선생님은 칠판에 그래프를 그리고 지우기를 몇 번이나 반복한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농부 24명과 단감 연구회 결성 친환경·고품질 상품으로 승부"젊은 세대 농사 기피 아쉬워"김영우(64·김해시 장유면 유하리) 씨는 '단감재배'전문가다. 단감의 고장 김해에서만 꼬박 30년 동안 단감농사를 지었고, 단감 관련 크고 작은 상도 수두룩하게 탔다. 지난 5일엔 김 씨가 재배한 단감이 전국 최고라는 인정
김해시 삼계동 김경희(49·여)씨가 지난 해 12월 타계한 아버지 김동창(향년 78세)씨의 일대기를 보내왔습니다. 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고도 성장기를 온 몸으로 겪어낸 그의 이야기를 3차례로 싣습니다. 평범한 개인들의 삶일지라도 후세에 좋은 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의 믿음입니다. 남기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