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김해 들어서는 첫 관문민물고기 어업 번창해 '황금어장'마을 대표 상징 신선바위·선유대각종 개발에 밀려 사라졌지만새로 만든 선유대가 길손들 맞아속살은 아파도 풍광은 여전해'정겨운 강변마을.' 부산 강동에서 서낙동강 건너 바라본 선암마을의 첫 인상은 그러했다. 그러나 차량 행렬은 끊이질 않는다. 부산신항~대동간 국지도 69호선(신항배
동쪽 제외한 삼면 산으로 둘러싸여 산 중턱서 내려다보면 불국 정취 어른감로사 흥망성쇠 이야기도 구전야생 장군차나무 군락지 유명마을 연못 '옥지연' 자리엔 공장 들어서 주민들 "지켜내지 못해 아쉬움 많아"완연한 봄이다. 상동면의 여차로 옆으로 벚꽃들이 늘어섰는데, 하얀 벚꽃들 사이로 초록색 잎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철쭉과 유채꽃은 지금이
주막 있었던 옛거리 풍광만 바뀌어찬물샘 명성에 여름이면 피서지늦은 서리에 단감농사로도 유명장유 냉정과 주촌 냉정 한마을 돼교통요충지 역할에 불편도 커교통정보를 전하는 방송에서 남해고속도로 상황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장소가 있다. '냉정분기점'이다. '냉정'이라는 지명은 덕분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장유면 부곡리 냉정마을은, 조선시대에도 김해에
마을의 지형지세를 살펴보니 용이 꿈틀거리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상룡이다. 응봉산과 태종산의 기다란 골짜기 안에 자리잡고 있는 상룡마을. 1980년에 진영읍 내룡리의 본마을인 내룡마을에서 분동됐다.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갑자기 좁아지는 길을 통과해야 한다. 중간에서 차가 마주치기라도 하면 어느 한 쪽이 양보를 해야만 할 정도로 좁은
예전만큼 재배면적 넓지 않아도 맛과 향 뛰어나 최고 품질로 인정동쪽 시루봉에서 마을이름 유래백두대간 끝 '백두산'은 자랑거리190여 가구 480여명 주민, 맑은 공기 후덕한 인심에 식구처럼 오순도순대동면 시례마을로 접어들자, 정말 부추 향이 맡아졌다. 부추 향이 난다는 기자의 말에 "우린 여기 살고 있으니까 잘 모르겠는데, 참말 향기가 나는교?
임진왜란 때 노래·풍악 울려퍼져 마을에 침입했던 왜병 놀라 도망양동리와 내삼리 경계 양동산성 가야시대 때 쌓은 것으로 추정백일홍 두 그루 당산나무로 모셔농업용수 대던 양동지도 호젓주촌면으로 통하는 입구를 지나 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면, 공장과 그곳을 드나드는 커다란 트럭으로 번잡한 지역을 벗어난 비교적 한적한 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주촌
대청계곡 수려하고 빼어난 경관창원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가게에서마을 이름 '상점(上店)' 유래"'상점마을'보다 '장유폭포수'라는 지명이 더 유명합니다." 상점마을 유금준(63) 이장은 인근 도시민들이나 김해에서 오래 산 어르신들은 마을 이름보다 '장유폭포수'라고 해야 더 잘 알거라고 설명했다. 아닌 게 아니라 장유폭포가 있는
깎아지른 듯한 무척산 품에 안겨 200여 가구 500여 주민 오순도순선조들 글·무예 가르쳤던 훈도골 철 캐기 위해 굴 팠던 목탄골허왕후 극락왕생 위한 모은암 등 마을 역사 간직한 흔적 곳곳에옛 가락국 시대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철이다. 가야시대때 최전방에 속했던 곳으로서, 생림면 생철리의 본마을인 생철(生鐵)마을은 쇠가 많
어느새 봄이 와 있는 것이 아닐까? 대동면 대감리 감내마을 들판은 곧 생명을 틔워올릴 듯 봄기운이 느껴졌다. 붉은 빛의 산딸기 밭에서 금방이라도 싱싱한 산딸기들이 얼굴을 내밀 것 같았다. 마을 초입 산딸기밭에 버티고 앉은 고인돌(지석묘)은 이 일대에서 사람이 살기 시작한 역사가 오래임을 증명하는 듯하다. "마을 주변에 고인돌이 많았대요. 그게 뭔지
용전폭포에서 쏟아져내려 도랑으로 흐르는 물 그대로 마셔당산나무 3그루 일일이 제사 지내 용전숲은 동화 속 그림 같은 풍광피서객들에 시달려 "보호합시다"산 아래에 펼쳐진 첫 마을. 지금은 김해지역 어딜 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공장들이 감히 들어서지 못하는 개발제한구역 안에 있는 마을. 바로 진례면 산본리에 위치한 용전(龍田)마을이다. 마을
낙동강하구둑 생기기 전 갯벌지역 도로 생기면서 나루터도 사라져강 사이에 두고 도시와 농촌 대조, 마을 뒤편 각성산에 성 흔적 남아마을 상징 닭바위도 도로에 밀려 "산단 개발되면 정든 이들과 이별"남해고속도로에서 낙동강 상류쪽을 바라다 보면 두 가지의 대조적인 풍경을 만나게 된다. 주택 및 상업시설이 즐비한 부산 북구의 모습과 비닐하우스가
가야·신라시대 3천호 이상 거주, 조선시대 '도요저·도요진' 불려이름만으로도 중요한 곳 추측, 농사 대신 생선 거래하며 생계김해시의 가장 북쪽에서 밀양과 양산을 마주보고 있는 김해 생림면 도요리. 도요마을로 가는 도로 왼편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낙동강변에는 오랜 옛날부터 많은 어촌마을이 있었다. 도요마을 역시 긴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