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가 항문을 바닥에 대고 끌고 다니는 이상행동을 보였습니다. 알아보니 강아지는 항문낭이라는게 있어서 주기적으로 짜 줘야 한다고 들었는데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반려동물로 함께 살아가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항문낭이라는 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문낭은 이름 그대로 항문을 기준으로 4시, 8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항문낭은 원래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냄새를 남기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변을 볼 때 변에 냄새를 묻혀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합니다.항문낭은 원래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소형
Q. 지인이 키우던 강아지가 빈혈이 있어서 수혈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람 혈액형처럼 개와 고양이도 혈액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A. 반려동물들도 분류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혈액형이 있습니다. 질문 내용처럼 수혈을 받아야 할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의 혈액형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강아지의 경우 12개 이상의 혈액형이 알려져 있습니다. 적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의 종류에 따라 분류하여 DEA(Dog Erythrocyte Antigen·개 적혈구 항원)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1.1, 1.2, 1.
Q. 7살 된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7살 정도 되면 노령기에 접어든다는데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몇 살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A. 나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이 사람으로 치면 몇 살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개와 고양이의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먼저 궁금하신 강아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2살을 기준으로 나이드는 속도가 다른데 2살 이전이 2살 이후보다 훨씬 빠릅니다. 대개 2개월 된 강아지를 분양받는데 이 때가 사람 나이로 2살 정도 됩니다. 성장이 완료되는 10개월
Q. 강아지가 언제부터인가 걸어 다닐 때 다리를 한 번씩 듭니다. 그러다가 산책을 나가서 뛰어다닐 때는 아무렇지 않게 잘 다닙니다. 어디가 아픈건지, 아니면 그냥 둬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A. 진료 및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으나 질문 내용을 바탕으로 했을 때는 소형견에게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슬개골 탈구'인 것으로 보입니다. 슬개골이란 무릎 관절 위에 있는 작은 뼈를 말하는데, 이 슬개골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무릎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빠지는 상태를 슬개골 탈구라고 합니다.슬개골 탈구
Q. 얼마 전에 6~7개월 정도 된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입안을 보니 이빨이 식인상어 죠스처럼 두 줄로 나 있고 이빨 개수도 다른 개들보다 많았습니다. 젖니가 아직 안 빠져서 그렇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A. 먼저 이빨이 맹출되는 시기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강아지는 유치 맹출이 생후 한 달 전후로 시작하며 생후 50일 정도에 완료됩니다. 유치 탈락은 생후 100일부터 시작되며 이 시기에 영구치 맹출도 시작됩니다.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이갈이가 끝납니다. 유치의 개수는 총 28개이며, 영구치는 총
Q. 강아지를 지난 7월에 분양받아서 현재 기초 예방접종 중입니다. 접종이 끝나면 중성화수술을 할 수 있다는데 중성화수술은 어떤 수술인지, 꼭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먼저 중성화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컷의 경우 음낭 안에 있는 고환을 제거하는 것을, 암컷의 경우 난소와 자궁을 제거하는 것을 말하며 수술 후 발정을 하지 않게 됩니다.그렇다면 중성화수술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요? 수컷 강아지는 약 4개월을 지나면서 마운팅(특정 물체에 교배하는 듯한 행위를 하는 것), 심하게 짖는 행동, 공격성 등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행
Q. '사람 음식' 중에 강아지가 먹으면 해로운 음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것들을 먹이면 안 되는지 궁금합니다.A. 반려동물이 사람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람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들 대부분은 반려동물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강아지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초콜릿과 커피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강아지 건강에는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온열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강아지도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많이 힘들어 할 텐데 반려견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A=사람에게도 힘든 여름철 폭염은 강아지에게 더욱 치명적입니다. 특히 강아지는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고 더운 공기를 내뱉는 호흡으로 체온조절을 하기 때문에 뜨겁고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는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자동차 실내는 요즘 같은 무더위 속 단 몇 분만에 70도 이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차내에 강아지를 15분만 방치해도 뇌손상을 일
Q=진드기가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사람한테도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산책할 때 강아지가 자꾸 풀숲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진드기에 감염 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진드기 예방 어떻게 하면 되나요?A=최근 부산에서 중증 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키우고 있던 반려견에서 동일한 SFTS 항체가 검출되면서 바이러스 감염경로로 환자의 반려견이 지목되었습니다. 증상으로는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식욕부진이 있으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이외에도 반려동물
Q=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해서 매달 목덜미에 약을 바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는 분이 매달 할 필요가 없고 모기가 활동하는 봄에서 가을까지만 해도 된다고 합니다. 어떤 게 맞는 방법인지 정확한 예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A=심장사상충은 심장과 폐를 포함한 순환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개의 전염성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운동을 하기 싫어하고 기침을 하며 심한 경우 혈뇨, 복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의 치료는 가능하나 치료과정도 길고 치료 중
Q=강아지들도 양치질을 해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시도를 해보았는데 치약만 핥아 먹고 제대로 양치질이 안 되었습니다. 양치질 방법, 횟수 등이 궁금합니다.A=반려동물도 치아 관리를 위해서 양치질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개도 처음부터 이빨을 잘 닦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양치질을 놀이로 인식하도록 천천히 단계를 높여가는 것입니다. 개들이 즐겁게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혹시 치석과 치주염이 있다면 병원에서의 치과 치료가 우선돼야 합니다.먼저 양치질을 위해서는 전용 치약과 칫솔이 필요합니다. 개들은 치약
Q= 얼마 전에 태어난 지 2개월 된 강아지를 분양받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예방접종에는 어떤 게 있는지, 몇 번을 맞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강아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예방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예방에 앞서 입양한 강아지가 환경에 잘 적응하는지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입양 후 1주일 정도 밥은 잘 먹는지, 잘 노는지, 변 상태는 괜찮은지 확인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예방을 시작합니다.질병 예방은 크게 4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