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이 참 어렵다. 미/중 무역분쟁은 끝날 줄 모르고, 미국의 금리인상은 내년까지 4차례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금리 상승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여기에 연말까지 유럽의 양적완화 종료, 일본은행의 출구전략 검토 등도 같은 이슈이다. 브라질 대선, 미국 중간 선거 등 굵직한 이슈들도 대기중, 시장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최근 변동성을 높이고 있는 상태. 특히, 믿었던 미국 증시도 고점에서 흔들리는 모습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앞에 언급한 것들 중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으니 시장이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중요한
미래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 그럴 능력이 있다면, 애초에 시행착오란 없을 것이며 언제나 바람직하고 성공하는 선택만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현실은 다르기에 투자에 있어 선택은 항상 고민과 불확실성의 연속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하필 그때의 선택이 왜 나쁜 결과인가? 나는 투자에는 맞지 않는 사람인가? 한두 번쯤 이런 자문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요?그래서 필자는 이번에는 투자의 대가 혹은 유수한 기업들의 숨겨진 이야기 몇 편을 들려주려 합니다. 이를 통해 새옹지마와 같은 투자
결산시즌인 4분기가 더 가까워짐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배당의 권리가 주어지는 연말 보다는 계절적으로 늦여름부터 배당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데다 특히 올해는 국내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배당관련주들에 대한 선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2018년 코스피 상장기업의 현금배당액은 역대 최대치인 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와 비교해 30%가량 늘어난 수치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슈 등 '주주가치 제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2016년 정부가 국민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를 대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돕기 위한 제도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16년 3월 14일 출시되어 금융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ISA 시장을 확장해 은행에 맡겨져 있는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도하여 실물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출시 목표이다.가입대상은 근로자·자영업자·농어민이며 소득이 없는 주부·학생이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자)는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정부는 지난 세법개정
최저임금 대폭인상, 소득주도 성장, 기업들의 투자 압박, 고용참사 등 한 눈에 봐도 불편하거나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 단어들이 뉴스나 인터넷 등에서 활발히 회자되고 있다. 게다가 경제 수장들의 불협화음도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어 정책 실패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들이 매섭다.소득주도 성장의 중요한 축인 최저 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국가 전체 취업자 수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겐 심각한 문제로 다가왔고 정부는 카드 수수료 인하 및 정부지원금 확대 등으로 그들을 달래려고 하고 있으나 상황은 녹록하지 않아 보인다. 대통령 및
많은 이들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위해 내일의 주가를 예측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오히려 주식을 비싼 값에 사서 싼값에 파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나름대로 주가를 예측해서 사고파는 투자자들에게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주가 분석 자료를 보면 미국의 S&P500의 경우 1950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16,999일) 주가가 상승한 날은 53.3%이고 하락한 날은 46.7%이었습니다. KOSPI 지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80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10,222일)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많은 언론들이 점차 심각해지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을 심도 있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유독 이번 무역전쟁의 피해가 한국에 크게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지와 향후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우선 무역전쟁이란 표현은 자유무역을 반하는 모든 무역 분쟁을 말하는가? 라는 물음에 답해야 한다. 이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시작은 분명 미국에 의해 시작 되었던바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상대국의 문제나 주변국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무역전쟁 피해가 대상국가에 영향을 주는 것 외에 주변국에
증시의 불문율 중 하나가 "정부 정책에 순응하라"이다. 일반적으로 정부 정책은 회사의 실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정책에 부딪히는 경우 주가의 흐름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늘 정부의 정책 방향이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나 투자하고 있는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활처럼 확인하고 있다.과거 국내·외 정부의 정책 수혜주들을 살펴보면, 미국의 오바마 정부에서는 전기차를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가 핵심이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4대강이,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저출산, 노인복지가 핵심으로 평가되어 관련주들의 화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기업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대한민국 주식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비약이 있지만 나머지 기업은 판단을 결정하는 큰 변수가 아니라고 한다.서두에 꺼낸 것처럼 토끼라는 외계인이 지구라는 별에 투자를 한다면 '지구=미국'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우리나라 기업과 같은 위치라 생각된다.최근 글로벌 경제는 미중 무역 전쟁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의 최근 급성장으로 향후 몇 년 내 중국이 G1이 될 것이라고 하는
올해도 벌써 중간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 미국 경기의 확장 사이클이 시작된 시기는 Global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6월이다. 내년 6월이면 경기확장 국면이 시작된 지 10년째를 맞이하게 된다. 1854년 이후 미국의 경기확장 사이클이 120개월, 즉 10년 이상 지속됐던 경우는 없다. 의외로 미국의 경기사이클과 해외투자의 중요성 간에는 상당히 중요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경우에 따라 틀려질 것이나 미국의 경기 사이클이 정점을 지나게 되면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나는 원자재가격의 하락이고 또 다른
2018년 재테크의 화두는 2017년의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진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게 작용하였다. (1월 증시효과·통상 해가 바뀌면 막연히 주가가 상승하리라는 기대심리에 들떠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고 이에 따라 실제 주가가 오르는 현상) 1월 증권거래소의 1일 평균 거래대금은 15조 8106억 원 이였고, 1분기까지 증시의 흐름은 상당히 좋게 형성되었지만, 6월말 현재 증권거래소 1일 평균 거래대금은 13조 3224억 원으로 연초대비 -18.6% 가량 줄었다.과거에 비해 개인투자자의 주식에 대한 투자자금 쏠림 현상이 줄
우리는 과연 A.I(인공지능)가 주도하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더 정확하게는 A.I의 등장으로 인한 직업의 종말이 광범위하게 진행된다면 필자가 하는 일(자산관리) 속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단순히 실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진보한 A.I가 창출할 수 있는 수익률이 더 뛰어나다면 직업의 의미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로보어드바이저, A.I알고리즘펀드, A.I헤지펀드까지 출시되어 필자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몇 십년 동안은 대체 가능한 직업군이 되지 않을 듯 하다. 이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