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일본 효고 현 도요오카에서 암컷 황새 한 마리가 김해로 건너왔다. 황새에게는 '봉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봉순이는 이후 국내·외를 옮겨다니다 매년 3월이면 화포천을 찾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화포천 인근 봉순이의 서식지였던 봉하뜰 등이 파괴되자 봉순이는 더 이상 화포천으로 날아오지 않고 있다. 봉순이가 태어났던 도요오카를 찾아가 봉순이가 김해로 다시 올 수 있게 하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밀렵, 농약 때문에 전국적으로 수 감소논란 끝 1965년부터 보존 운동 시작해1987년까지 거듭된 시도들 연
2003년 구키모토 교사, 수세미 심어 창안학생들과 힘 합쳐 학교에 사업 진행 성공교육위, 보육원 등 각종 시설에 설치 지원비영리법인도 생겨나 전국 운동으로 확산무더운 여름 건물 벽은 52도, 내부는 29도단열효과 80% 이르러 나무 그늘처럼 시원일본 도쿄의 여름은 한국보다 습도와 기온이 높아 후덥지근하다. 도쿄 이타바시 구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7월 이타바시 구의 기온은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뜨거운 태양은 도로의 아스팔트도 녹여버릴 기세였다. 숨이 턱턱 막히는 온도에 연신 부채질을 하며 걷는 길목 곳곳 학교와 문화센터 등 공
추진협의회 통해 농촌 활기 되찾아지역농산물 활용 각종 요리행사농산물 적극 홍보, 친환경농법 인증제도시, 적극 참여… 소비자 농가 연결고리휴경지 이용한 친환경 체험행사지역 농산물 판로로 이어져일선학교도 지역농산물 이용 확산"우리 땅에서 나온 음식을 우리 땅에서 소비하자는 지산지소(地山地消)를 통해 고령 인구가 대부분인 농가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지산지소는 우리나라로 치면 신토불이, 우리 땅에서 난 것이 우리 몸에도 좋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이 말이 수입산보다 국산을 애용하자는 뜻으로 쓰였다면, 일본의
1997년 14세 소년 살인사건 뒤 만들어쓰레기처리장을 습지, 하천 등으로 변신매달 2~3회 ‘숲 속 교실’ 프로그램 진행다른 학교 학생들도 동참해 즐거운 시간학부모 등 모여 공동 운영 협의체 만들어어린이들, ‘벌레 한 마리’ 중요성 깨달아"이나게 제2초등학교 '생명의 숲'에는 송사리, 개구리, 반딧불이가 있어요. 생명의 숲은 학교의 자랑거리입니다."일본 지바 현 지바 시 이나게구 이나게 제2초등학교 6학년 쇼타 이노우에 군이 앞장서더니 학교 운동장 한 쪽에 검은 천막으로 가려놓은 숲으로 안내한다. '이노치
'경남의 이태원'. 김해 로데오거리(종로길)의 별칭이다. 김해의 외국인 수는 지난 6월 기준 1만 7948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14번째로 많다. 꾸준한 제조업체 증가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가 계속 유입돼 이주민 밀집지역인 동상동과 서상동에는 각국 이주민이 한 데 모여 외국인거리를 형성했다. 그러나 선주민, 이주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던 옛 '김해 일번가'는 신도시 개발 탓에 상권이 다른 곳으로 대거 이탈해 썰렁해진 지 오래다. 설상가상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치안이 위험한 거리'
도쿄 출신 소네하라 씨, 농업 위기 절감야마나시 현 호쿠토로 가족과 함께 이주연수생 제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 확대지역농민 손잡고 에가오츠나게테 설립대기업·시골 연결하는 사업 등 실시해농촌·지방 활성화, 도시 교류 등 진행전국 유사단체 생기고 벤치마킹 방문도 일본 도쿄 인근 야마나시 현 호쿠토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소네하라 히사시 씨. 그는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방치된 농촌의 땅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사람이다. 그가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호쿠토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호쿠토 인구도 배나 늘어 지금은
김해시는 올 초 '박물관 도시, 김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3개 부서가 6개 테마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예술과는 한글박물관(이윤재&허웅 선생 기념관)과 김해문학만화박물관, 문화재과는 시립박물관과 가야불교박물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박물관과 장군차박물관 건립을 담당한다. '박물관 도시 김해 조성 TF팀'도 구성했다. 박경숙 문화예술과장이 팀장을 맡았고 각 해당부서에서 담당자, 팀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시는 한글박물관, 김해문학만화박물관, 시립박물관만 문화체육
매년 10월~이듬해 3월 총 7개 종 찾아와겨울 모이주기 활동 덕 개체 수 매년 늘어시청, 매년 11월~1월 여섯 차례 조사활동가쿠쇼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여생태환경교육 통해 자연스레 애향심 키워이즈미는 인구 6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일본 최대의 두루미 도래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북쪽의 야츠시로 해로 향하는 고메노쓰 강, 다카오노 강 등 하천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평야 덕분에 전 세계 흑두루미의 약 90%가 매년 10월~다음 해 3월 이즈미를 찾는다. 전 세계 두루미 24개 종 가운데 시베리아 흑두루미, 재두루미, 캐나다
통합 당시 ‘도농 불균형·격차’ 과제문화시설 등 인프라는 기존 도시 집중돼창원권 예산 줄이고 마산·진해권 증가5조 원 들여 내·외곽 순환도로 등 건설운동장·복지타운 등 농촌지역 시설 늘려지난해 농촌체험관광 육성 의지 밝힌 뒤테마공원 조성 등 단감 활용 사업 활발히 김해와 맞닿아 있는 창원은 2010년 7월 마산시, 진해시와 통합해 지금의 통합창원시를 이뤘다. 면적은 747㎢로 서울(605.21㎢)보다 넓고 부산(765.82㎢)보다 조금 좁다. 김해(463.36㎢)와 비교하면 약 1.6배 정도 넓다. 인구는 107만 명이어서 전국 기
'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라면과 맥주 역시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자랑거리다. 가진 장점을 잘 살려 상품화시키는 일본인의 특성은 박물관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과 '에비스맥주 기념관'은 일본인들과 외국인들이 두루 찾는 음식 명소이다. 전국 라면 맛집 한데 모아 마니아층 발길■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매년 150만 명 방문 &hellip
김해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난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에 직면해 있다. 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 들에게 지역의 환경을 지키려는 국내·외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환경교육원, 일본 가고시마 현 이즈미 시 가쿠쇼학교, 지바 현 이나게 제2초등학교와 이타바시 구 다카시마초등학교 등의 사례를 시리즈로 싣는다. 도교육청, 2008년부터 생태환경교육동아리·학교텃밭·초록학교 등 사업 다양교육직무·해외 연수에 토크콘서트 진행2년 전부터는 학교 주변 제비 조사활동지난해 40여 단체 모여 네트워크 결성산청 환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일본이다. 세계 각국에서 일본만화가 상영되고 있다. 만화작가 후지코·F·후지오의 작품 '도라에몽'은 우리나라, 중국, 홍콩, 타이완, 프랑스, 베트남 등 많은 나라에 수출됐다. 콘텐츠가 우수한 만큼 문화적,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는 특정 만화와 만화가를 다룬 박물관들이 건립돼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줄을 서서 관람해야 할 정도다. 특히 박물관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든 인기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