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중인 아이돌그룹 멤버와 싸우다 집에 불을 지르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6일 동거 중인 아이돌 그룹 멤버와 다투다 집에 불을 지르려던 30대 장 모 씨를 방화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장 모 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자신이 사는 서초구 반포동 빌라에서 같이 사는 모 아이돌 그룹 멤버 2명과 말싸움을 하다가 라이터로 집에 불을 지르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라이터 불이 다른 데로 옮겨붙기 전에 장 씨가 스스로 라이터 불을 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장씨는 아이돌 그룹 멤버 신고로 조사를 받게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15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학생인권조례안이 부결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박 교육감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더 행복한 교육을 펼치고자 하는 우리 교육청의 노력과 도민 기대에 부결로 답한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경남교육 주체를 대표해 유감을 표한다"며 "학생인권조례는 민주교육의 장인 학교를 인권이 숨 쉬는 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교육적 사명감의 발로"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도교육청은 조례안이 지향하는 교육적 가치를 더 적극적으로 설득해 이번 임시회 기간 본회의 상정을 통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기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초등학생들이 탄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와 또 다른 승합차가 충돌해 8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6명이 다쳤다.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의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A(8) 군 등 초등생 2명이 숨지고 카니발 운전자 B(48·여) 씨 등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8살 초등생 1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B 씨 등 나머지 5명은 목과 무릎 등을 다쳐 경상
김포시의회 전 의장인 유승현(55) 씨가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아내를 폭행해 살인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김포경찰서는 김포시의회 전 의장인 유 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유 씨는 이날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A(53) 씨를 술병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 씨는 소방당국에 아내가 정신을 잃었다고 신고했지만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술에 취해있던 유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 씨는 얼굴 등 온몸에 멍이 든 것
신앙을 이유로 군 입대를 거부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항소심에서 잇따라 무죄를 선고 받았다.수원지법 형사항소8부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3) 씨 등 7명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A 씨는 지난 2016년 10월 육군 모 사단에 입영하라는 현역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군에 입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종교적 양심에 따라 입영을 거부한 A 씨의 행위가 병역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김해 진영읍에서 출산이 임박한 30대 임산부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119구급차량 안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종식)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3분께 양수가 터졌다는 산모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진영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출동신고를 받고 5시 19분에 현장에 도착해 산모 A(37) 씨를 구급차에 태웠다.내동의 한 산부인과로 이동하던 도중 A 씨의 분만 통증이 심해졌고 구급대원은 출산이 임박했음을 인지했다. 5시 29분께 구급대원은 분만세트 장비를 꺼내 침착하게 분만유도를 시작했고 A 씨는 무사히 신생아를
대낮에 김해시 내의 한 빈집에 침입해 1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60대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혐의로 A(62) 씨와 B(65)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A·B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 32분께 김해의 한 주택에 몰래 침입해 현금·귀금속 등 1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집주인이 외출하면서 출입문 주변에 숨겨둔 집 열쇠를 찾아내 문을 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이자 서울시민인 이 둘은 지인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서울광장 근처에서 15일 택시기사가 또 분신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택시기사 안 모(76) 씨는 이날 오전 3시 19분께 서울 시청광장 인근 인도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지나가던 시민이 안 씨를 발견했고 112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그는 자신의 택시에 '공유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OUT"'이라는 문구를 쓴 것으로 알려져 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대해 분신한 것으로 추정된다.택시운송조합 관계자는 "안 씨는 개인택시 조합원으로 차량 공유서비스 반대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스승의 날 풍경이 확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교사에게 줄 수 없게 된 카네이션은 손편지가 대체하고 있다.카네이션 없는 스승의 날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학생들은 정성스레 쓴 편지와 깜짝 이벤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편지지에는 새 학기 이후 2개월여 간 지도에 감사하다는 내용에 카네이션 그림이 단골로 등장한다.일부 학생은 명품 가방이나 액세서리 등 그림으로 교사들을 웃게 하기도 한다.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급별로 교사에게 상장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항상 웃는 얼굴인 교사에게 '예쁜 미소상'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3~14일 신나는어린이집(원장 정순선), 작은나무어린이집(원장 이혜림) 꿈드림어린이집(원장 박선녕)을 방문해 학대받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햇살아이 나눔 저금통 전달식'을 진행했다.'햇살아이나눔저금통캠페인'은 학대받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저금통을 배포하고 약 30일 동안 저금통에 후원금을 모아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전달하는 캠페인이다.기관은 신나는어린이집, 작은나무어린이집, 꿈드림어린이집 원아들에
'밀양 아리랑 대축제' 16일 개막항일 독립운동 담은 '액션 뮤지컬' 민속씨름 대회·거리 예술공연… '밀양 아리랑 대축제'가 16일 영남루와 밀양강변, 해천 항일운동 테마 거리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한 밀양 아리랑 대축제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등 아리랑에 관련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문화 관광 축제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디세이는 '축제의 밤'을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수 놓는다. 그
강원 삼척시의 A 고등학교에서 최근 치른 3학년 중간고사의 답안지 일부를 무단으로 수정한 당사자는 이 학교 학생인 B 군으로 밝혀졌다.14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B 군으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은 학부모는 이 사실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그는 이날 경찰을 찾아 자수할 뜻을 밝혔다.학교 측은 B 군의 자백 진술서가 나오는 대로 선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한편 A 학교가 이달 초 실시한 중간고사에서 고3 학생 10여 명의 영어·국어 과목 서술형 8개 문제의 답이 시험 이후 몰래 고쳐진 것으로 드러났다.이런 사실은 담당 과목 교사가
창원시 시내버스 6개 회사 노조가 10일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한국노총 소속 창원시 시내버스노동조합협의회 7개 시내버스 노조 중 동양교통 등 6개 노조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각 소속 회사별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시작한다. 투표 종료는 이날 오후 5시다.전날 파업 찬반투표를 한 제일교통 노조원들은 90% 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창원시 9개 시내버스 회사 중 개별교섭을 하는 2개 회사를 제외한 노사 공동교섭 7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가 노조원들에게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다.파업이 가결되면 7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는
김해·부산 강서지역 소상공인들이 9일 오후 1시 30분께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영향평가 2차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김해시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가 끝난 후 집회 참석자 100여 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것을 막겠다며 시청 행복민원청사 1층 365안전센터 건물 입구를 봉쇄하고 있다. 이어 이들은 회의실 진입을 시도했지만 현장에 출동해있던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김해시복지재단은 8일 오후 2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사랑해孝·감사해孝·함께해孝'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행사에는 주요내빈 및 지역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유일 시립전문예술단인 김해시립가야금단의 아름답고 깊이 있는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김해지역아동센터연합합창단의 '어머님의 은혜' 합창과 동아리·인기가수 공연 등 어르신 중심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은혜에 보답하고자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협약이 체결된 이후 스타벅스에서 고객 개인 컵 사용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아르점 앞 광장에서 환경재단,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1주년 성과를 발표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늘리기 위한 '마이 텀블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5월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16개사와 개인 컵이나 매장 내 머그잔 등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스
3일 오전 충남 아산 한 건물로 차량이 돌진해 불이 나 경찰관과 소방관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김해뉴스연합뉴스
어린이날 교통사고 평소보다 80.7% 많이 발생어린이날인 5월 5일에 1년 중 12세 이하 어린이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도로교통공단은 2009년∼2018년 발생한 어린이교통사고 12만 3157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5월에 발생한 사고가 1만 3326건(10.8%)으로 가장 많았다고 3일 밝혔다.특히 어린이날인 5일은 평균 60.9건의 사고가 발생해 연중 어린이교통사고가 가장 잦았다. 이는 연간 일평균 33.7건보다 약 80.7%나 많은 수치다.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교통사고 사상자 847명을 살펴보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노동절(근로자의 날)인 1일 대구 동구 동대구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은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노동개악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등이 적힌 대형얼음을 깨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김해뉴스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 3000여개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1일 밝혔다.5월 중순 제휴 예정인 씨스페이스를 제외한 국내 주요 편의점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대부분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 수수료는 연 매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다.중기부는 그동안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결제절차도 개선했다.지금까지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