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이 많은 김해지역의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김해시 생림면 상사촌마을 주민들은 인근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나오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폐비닐 등 사업장일반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로 2016년 부터 가동을 시작했다.생림면 주택 옆 폐기물시설 운영공장 제한거리·굴뚝 시료 채취 필요김해 배출시설 2000곳·경남 최다 공장과 불과 100m 거리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62) 씨는 "집 바로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공분을 산 안인득(42)이 신상공개 결정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 씨는 19일 진주시내 한 병원에서 다친 손을 치료받기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섰다.연합뉴스
경찰이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안인득(42)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오후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공개 대상은 실명, 나이, 얼굴 등이다. 단, 안 씨 얼굴은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 노출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공개한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2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신상 정
김해시는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수송·산업분야에 490억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를 줄여 나간다고 18일 밝혔다.전문가들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발 스모그, 공장 매연,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시는 우선 1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인다.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3360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175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대형 경유차 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실버아카데미 학생 100여 명과 함께 경북 문경·구미에서 '2019년 상반기 실버아카데미 야외학습' 행사를 개최했다.실버아카데미는 김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 기회, 여가활동의 다양성을 확대해 즐거운 노년기 설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노인대학이다. 이번 야외학습은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폭 넓은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활력을 높이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야외학습은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문경새재도립
김해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특별대책기간은 이달 21일까지였다. 9일 더 연장된 셈이다.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매 주말 오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백두산·분성산·신어산 등지서 유관기관과 단체, 학생, 시의원 등 9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대책본부 측은 "올해 들어 방화에 의한 산불 외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로 산 연접 불법 소각행위가 급격히 주는 등 시민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보석이 허가됐다.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후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17일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조건을 내건 석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1심 선고로 법정 구속된 1월 30일 이후 77일 만에 석방된다.재판부는 석방 조건으로 김 지사에게 경남 창원의 주거지에만 머물러야 하며, 사흘 이상 주거지를 벗어나거나 출국하는 경우에는 미리 법원에 신고해 허가를 받도록
17일 오전 서울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열린 4.19학생민주혁명 정신계승 선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김해뉴스연합뉴스
사이언스 공연, 스도쿠 대회 등온 가족이 과학문화를 즐길 기회 과학기술 중요성 알리는 마당 창원시는 오는 20일 창원과학체험관에서 '과학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 가족이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과학의 날은 1967년 4월 21일 우리나라에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되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창원시는 과학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확산과 체험의
마산합포구 광암항관광객 33만 명 찾아창원시가 지난 12~14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열린 창원진동미더덕&불꽃 낙화 축제에 무려 33만 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창원 진동 미더덕&불꽃 낙화 축제는 웰빙존(건강식품), 낙화존(환상적인 불꽃 낙화), 야시장의 3가지 테마로 공간을 연출했다. 관광객 1500명에게 무료로 미더덕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첫날인 12일에는 오프닝 공연, 풍어제, 진동만 콘서트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둘째 날인 13일은 개막식 행사로서 미더덕 나눔 행사, 색소폰 연주와
창원시 의창도서관 명곡분관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문독서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역사의 바람! 다시 창원을 깨우다! 근현대 창원의 역사·문화·스토리 탐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특강 8회, 탐방 3회, 후속 모임 1회 등 총 12회로 구성되어 있
양산시 드림스타트 어린이선리경로당, 벽화 그리기 체험 양산시 드림스타트 소속 어린이 20명이 지난 13일 원동면 선리경로당에서 벽화체험 프로그램인 '내가 그리는 세상'에 참여했다.벽화그리기 체험은 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시키고, 아이들도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줌으로써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벽화 그리기 체험에는 송아트디자인의 지도와 대학생 봉사자 2명도 함께 참여해 더 큰 추억과 행복을 그렸다.이에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아동들
중·장년층 위한 가요 콘서트4월 17일부터 총 4회 실시 재단법인 밀양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기획 공연, 'MYCF 신바람 시리즈'를 개최한다. 신바람 시리즈는 중·장년층 관객 맞춤형 공연으로 성인가요 콘서트로 기획됐으며, 지역 예술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노래교실 강사들이 주축이 되어 총 4회로 진행된다. 17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 MYCF(밀양문화재단) 신바람 시리즈Ⅰ을 시작으로 6월 19(수), 8월 21일(수), 10월 21일(수) 오후 2시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밀양시민들과 가요 한
지역 6개 면 중 처음내년 3만 명 넘어설 듯김해시 주촌면의 인구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지역 내 6개 면 중 처음이다.주촌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1만 번째 전입신고를 한 고영주(49) 씨를 위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진현규 주촌면장, 최덕호 이장단장, 이상학 주민자치위원장, 김도현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해 1만 번 째 주촌면 주민이 된 고 씨에게 꽃다발과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씨는 "1만 번째 전입이라는 뜻밖의 행운과 주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 주촌에서 좋은 일이 많
법인 파산 후 2년째 빈 공간복지시설 제한에 활용 못 해파산 이후 무용지물의 상태로 머물러 있는 (구)김해노인대학 건물의 활용을 위해서는 용도 변경 등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김해시 삼방동 (구)김해노인대학 건물에 문화·복지시설을 추진 중인 '재단법인 은석문화재단(가칭)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시설이 사회복지시설로 등록돼 있어 1년이 넘게 건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구)김해노인대학 건물은 삼방동 570-1 일원 건축면적 1099㎡, 연면적 7117㎡,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다. 건물
학생·교사 등 50여 명 참석"인권친화적 학교 위해 노력"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회가 열렸다.김해교육연대는 지난 11일 김해여자중학교 별관 2층에 위치한 김해행복마을학교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하는 학생·교사·학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조례 오나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조례만드는청소년' 김해지역모임, 김해여성회, 교육희망 김해학부모회, 생활자치커뮤니티 우리동네사람들,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
김해지역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어방동 유토피아사거리와 부원동 아이스퀘어몰 인근으로 조사됐다. 인구·자동차·도로 등 지역 교통환경 요인의 꾸준한 증가로 연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늘어났지만 사망·중상자 수는 감소했다. 김해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김해시 교통사고 현황 분석 보고'를 공개했다. 2013~2017년 지역별 교통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으로 분석한 것이다. 김해시 교통사고현황 분석사망·중상자 수 감소 추세도로횡단·보행사고율 높아"목요일에 안전 운전하세요"■교통
법무부, 동포 4세대까지 확대 김해 내 1656명·비율 높아"의사소통 어려워 교육 우선" 고려인 4세대도 재외동포로 인정돼 국내에 정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국내 체류 중인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 하거나 출·입국을 반복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고려인 청소년·청년들의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한편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4세대가 대거 국내에 들어오면서 사회문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려인 거주 비율이 높은 김해의 경우 동포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
일회용 라이터로 야산 및 인근 대나무 밭을 태워 재산피해를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김해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야산과 대나무 밭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물건방화)로 A(57) 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36분께 김해 생림면 소재 야산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내 임야 160㎡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같은 날 오후 10시 27분께 앞서 불을 지른 곳과 200m 떨어진 생림면 사촌리 소재 대나무 밭에 같은 방법으로 불을 질러 10㎡를 태운 혐의도 받는다.화재 현장에서 산불 정리를 하던 산불감시원이
영업을 마친 편의점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이 든 금고를 통째로 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9) 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 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 23분께 김해 모 대학교 내 영업을 마친 편의점의 출입문 강화유리를 돌멩이로 부수고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100여만 원이 든 금고를 통째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에 있던 CCTV를 분석해 지난 11일 오후 2시 37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보건지소 앞 노상에서 피의자를 발견, 검거했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