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PC방에 하루종일 있으며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호화스러운 곳에 청년공간을 만드는 것이 마땅한가" 등 발언을 놓고 경남도의회가 시끌시끌하다.이러한 발언은 지난 11일 열린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예상원(밀양2) 의원이 경남도의 청년쉼터 운영과 관련한 질의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이를 두고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상훈(비례) 의원은 1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 의원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과 대변인을 맡는 신 의원은 "예 의원의 발언은
김해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가구 명패 부착사업을 시작했다.시는 지난 11일 김해 출신의 유일한 광복군인 고 허윤송 애국지사의 자녀 허장술 씨의 자택을 방문해 '제1호 명패'를 부착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문 김해시 시민복지국장과 삼일동지회 김해지회장인 이광희 시의원이 함께했다.허윤송 지사는 1919년 김해 구산동에서 태어났으며 16세에 만주로 건너가 중국 봉천과 길림 일대에서 독립운동가로서 맹활약했다. 그는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해 일본군에 대한 정보 수집, 포로 심
지난 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철강회사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김해뉴스연합뉴스
낙태죄 반대를 외치던 시위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 소식을 듣고 낙태죄 위헌 손팻말을 날려 보내는 상징 의식을 하고 있다.김해뉴스연합뉴스
공감순찰, 교통시설물 개선 등 토의김해서부경찰서(서장 하재철)는 11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1분기 성과분석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분석보고회는 김해서부경찰서의 1분기 성과달성 및 2분기 성과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 있는 현안 토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찰서장 및 각 과장, 계장·팀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총 4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체감안전도와 치안고객만족도 등 실질적으로 주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공감순찰, 교통시설물개선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하재철 서장은 “이번 성과분석
임산부 자기결정권 침해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형사처벌하는 형법 규정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판단에서다.헌법재판소는 11일 산부인과 의사 A 씨가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269조와 270조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다만 헌재는 낙태죄 규정을 곧바로 폐지해 낙태를 전면적으로 허용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법조항을 개정하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낙태를 처벌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나는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오는 11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낙태죄 폐지를 두고 찬반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린다.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노총, 인권운동사랑방 등 23개 단체가 모여 만든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동행동에 참여하는 청년단체, 종교단체, 교수연구자단체, 진보정당, 의료단체 등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차례로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또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헌재 판결과 관련한 대중집회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
국세청이 인기 유튜버·유명 연예인·해외파 운동선수 등 속칭 '요즘 뜨는' 고소득 사업자의 탈세를 겨냥해 세무조사 칼을 빼 들었다.국세청은 막대한 수익에도 변칙적으로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신종·호황 고소득 사업자 176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최근 호황을 누리면서 지능적 탈세를 일삼는 신종 부자들이다. 기업 대표, 고액 연봉자 등 기존의 탈세 혐의자 '전형'과는 다르다. 이들은 IT·미디어 기술 발달과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최근 고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화학비료·농약 없는 친환경텃밭 가꾸기·농사짓는법 교육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도심 속 농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시킬 수 있는 공영 도시농업 농장(텃밭)을 분양한다. 일반 야외(노지) 텃밭과 달리 비닐하우스 내에 조성된 텃밭으로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며, 경작자 편의를 위하여 원예 체험장, 야외쉼터, 농기구 비치, 급수시설, 주차공간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 농사경험이 없는 도시민을 위해 텃밭 가꾸기 지도와 농사짓는 법 등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외
언어 장애, 의료비 부담 덜어전문의·약사·간호사 30여 명민·관 합동 보건의료 서비스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의료분과는 지난 7일 우리말이 서툴러 정상적인 언어소통이 어려운 데다 의료비 부담이 버거워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건강 진료 상담을 시행했다.'제12회 밀양시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맞이한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날 밀양시 문화체육회관 앞에서 시행한 이번 무료 건강·진료 상담 행사는 관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올해 여덟 번째로
시식 겸한 소비촉진 행사 시민·관광객용 리플릿 배부창원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의 국내 소비층 확대를 위하여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4월 각종 축제·행사장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창원시는 이를 위해 진해 군항제(1~10일), 진동면 광암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6일), 미더덕&불꽃 낙화 축제(12∼14일), 시민의 날 기념 수산물 시식회 및 소비촉진 행사(7월) 등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행사장에서 생산량 전국 1위를 자랑하는 홍합, 미더덕, 피조개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의 효능, 구입 방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봄 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창원시 마산합포구는 8일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나들이 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마산합포구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도시락제조업체, 김밥 등 분식류를 취급하는 위생업소 110여개소를 방문해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 식품 등을 취급하는 조리실의 청결 상태
인제학원이 수탁·운영하는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았다.이번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실시되는 평가로, 전국 340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3년간(2015∼2017)의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총 6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됐다.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은 6개로 구분되는 각 세부 평가항목 모두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경남 전체 평균은 C등급,
김해시는 최근 ㈜부영주택과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동측 진입로 확장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부영주택은 도로 970m 구간 2~3차로를 3~5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비 156억 원의 70%인 11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시는 내년 도로 확장 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현재 골든루트산단 진입도로 폭은 북측 4차로, 남측 4차로, 동측 2~3차로 등이다. 이 중 동측 진입도로는 주촌면 내삼리와 골든루트산단 내 기업체 증가와 장유와 서김해IC 방면 차량 통행량 증가로 교통정체가 심한 상황이다.동측 도
시, 年 10개 기업 육성 추진전문가 “생태계 조성이 먼저”공공구매 적극 나서 도와야 김해시가 매년 사회적기업 10개를 육성해 연 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나섰다. 각계에서는 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육성 정책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에 사회적경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판로 확대 등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시는 최근 5년간 매년 10개의 사회적(마을)기업을 육성해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2019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회
내년 9월 주촌선천지구에 개장전통시장과 멀어 입점 제한 한계김해 주촌선천지구에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입점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해 소상공인들이 골목상권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 소상공인과 중소물류유통, 골목상권 보호를 위하여 코스트코의 입점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외쳤다.코스트코는 주촌선천지구 내 3만 230㎡ 부지에 연면적 3만 788㎡,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8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코스트코는 지난달 28일
제8회 김해시자전거연맹회장배 대회가 오는 14일 가야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한다.지난해 6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챌린저, 크로스컨트리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오전 9시 개회식 이후 집결지인 가야대를 출발해 천문대, 소도마을, 은성교회 등을 지난다. 약 20km 코스 내 다양한 길을 달려 자전거 라이딩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대회 관계자는 "분성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하루이자 동시에 안
가야대가 학사구조개선으로 내년부터 언어치료청각학과(이하 언치과)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겠다며 사실상 폐과 절차를 추진하자, 해당 학과 학생들이 학교의 일방적인 통보라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가야대 언치과 학생들은 지난 8일 교내에서 집회를 열고 "학사구조개선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되지 않았다"며 "학교 측의 부당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가야대는 학사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2~3월 학과경쟁력 평가를 실시해 최하위 평가를 받은 언치과에 대해 2020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
6월부터 '통합돌봄서비스' 시행2년간 50억 지원, 사업 등 혜택김해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시는 2년간 총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퇴원지원 시범사업, 방문진료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계사업에 우선 반영되는 혜택도 누리게 된다.이번 공모사업은 국정 전략인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해 추진 중인 역점사업으로 노인이 살고 있는 곳에서 건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송동호)은 지난 2일 김해 율하에 위치한 모산초등학교를 방문해 병설유치원 원생,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학대예방인형극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인형극은 아동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학대상황을 재현하여 내 몸의 소중함을 배우고 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담겼다.극은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 사회를 맡고 가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아동인권지킴이단이 인형극을 조작해 공연을 이끌었다.모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